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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7 11:42
저건 공식적인 루트로 하는건가요?
옆자리에 아기있는분이 말하는거 들으니 필리핀도 풀타임으로 쓰려면 저걸로 택도 없겠던데... 그리고 홍콩, 싱가폴이야 말이라도 통하지 우리나란 아예 안되잖아요... 그러니 조선족 분들 쓰고 그러는것일텐데
16/08/07 11:46
어떻게든 추진한다고 하면 출산한 워킹맘에게 정부 차원에서 무상복지 형태로 제공한다고 하면 그나마 괜찮을듯.
그리고 쓴다고 하면 그나마 말만이라도 통하는 조선족 외노자가 나을듯. 말도 안통하는 동남아 외노자 쓰는 건 좀.
16/08/07 11:53
제가 알기론 필리핀가사도우미는 기업형으로 운영되고, 전세계에 많이 퍼져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허가가 안나는걸로 들었었는데...
그리고 영어쓰는 가사도우미라면....우리나라 난리납니다...수요가 엄청 폭발할껄요??
16/08/07 12:13
맞습니다. 관리만 잘된다면 크게 나쁜 아이디어는 아닌거 같은데 왜이렇게 조롱하는 댓글이 많죠?
저출산 문제 해결 못하면 유럽이나 북미처럼 다문화 가야 하는거 아닌거요? 저걸로 저출산 문제가 한번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여러가지 방법중에 충분히 거론할만한거 같은데..
16/08/07 13:54
저출산문제는 근본적으로 임금이 낮기 때문입니다.
임금을 올려줄 생각은 안하고 더 싼 인력을 끌고와서 메꾸려는 발상이 개념을 말아먹은 거지요. 나라에서 관리하는 어린이 집에 아이를 맡기는 것도 불안해하고 학대가 벌어지는데 한국문화와 말이 서툰 필리핀여자에게 아이를 맡기고 출근 한다고요? 거론할 가치도 없는 헛소리 입니다
16/08/07 15:11
싼걸로 메꾸려는게 아니에요...원리 저 나라는 가사도우미 수출로 유명한 나라이고, 매우 체계적으로 관리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희한하게 우리나라만 못들어오게 막았던거예요...필리핀 가사도우미는 전세계로 수출(?)비슷한거 하는거예요... 동남아 불법체류자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는거같은데 전혀 다릅니다.
16/08/07 18:07
무상보육도 저출산대책이 될 수 있다면, 가사도우미역시 대책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집 운영시간만으로 충분하지 않을때가 있고, 도우미는 지금 엄청 비싸거든요..
16/08/07 18:30
무상보육을 해서 실제로 출산율이 올라갔나요?
그리고 현재 보육제도도 공약을 안지키려는 잡것때문에 예산 문제로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도우미가 비싸면 기존 어린이집의 운영시간을 늘리거나 학생수가 이전보다 줄어 교실이 남는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확충 등을 고려해야지요 싸다고 아이를 육아관련 전공자도 아닌 외국인에게 맡긴다니요. 그러다 학대라던가 사고라도 터지면 그 책임은 누가 집니까.
16/08/07 18:36
출산율이 올라간지는 모르겠으나 아이키우는데 많은도움이 되는건 확실하죠.
그리고 싸다고 외국인에게 맡기는건 개인의 선택문제입니다. 지금 현재 외국인가사도우미 고용이 불법인 제도를 바꾸는거에요. 싼거랑 비싼거의 선택의 자유를 주는거지 싼거를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책들과 같이 병행하면 더 선택의폭이 넓어지겠네요.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원래 필리핀은 가사도우미 수출이 유명한나라입니다. 나쁜뜻이 아니라 진짜로요...우리나라만 못들어오게 막아놓은거지
16/08/07 18:45
가사도우미를 개방하는건 인력시장개방 문제고 그건 저출산대책과는 전혀 상관없는 겁니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아이를 안낳는데 가정부 싸게 고용하게 해줄테니 낳으라는게 말이 되나요 제가 보기에는 부유층이 자국민을 상대로 갑질을 할경우 오히려 역풍을 맞는 일이 많으니 개기지 못할 못사는 나라 외국인을 보다 쉽게 고용하려고 하면서 핑계를 대는 걸로 뿐이 안 보입니다. 정규직 임금이 비싸니 비정규직 쓰고 비정규직 2년이상 쓰면 정규직 전환해줘야 하니 파견직 쓰는 것과 같네요.
16/08/07 19:16
공허진 님// 애키우는데 비용이 줄어드는건데 저출산과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경제적여유가없어서 애를못낳는데 애키우는 비용을 줄여주면 낳는사람이 생기겠죠. 그리고 갑질얘기는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정규직은 또 왜나오고... 이건 값비싼 국내산만 쓸수있는거에서 값싼 수입산도 쓸수 있게 바뀌는거에요...부유층은 계속 국내산쓰겠죠.... 안그래요??
16/08/07 19:26
서연아빠 님// 나가는 돈을 줄여주는것보다 들어오는 돈을 늘려주거나 안정적이게 만들어 주는게 훨씬 나아보이는데요.
지금은 필리핀 도우미 쓰다가 나중에 그 돈도 아까우면 시리아 난민이라도 쓰겠네요.
16/08/07 13:14
아버지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일하실때 가사도우미를 고용했는데
가사도우미 어머니는 자카르타 다른곳에서 가사도우미 한다 했고 동생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사도우미 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네요. 아랍권에서도 필리핀이나, 인도, 인도네시아 가사도우미 많이 고용한다 들었습니다. 이거 보고 동남아계 가사도우미 참 많다, 생각했는데 우리는 왜 안되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사도우미가 한국말을 많이 알까요? 아니면, 가사도우미 고용하는 부부들이 가사도우미가 하는 언어를 다 마스터 할까요?
16/08/07 12:05
정시퇴근을 시켜주던가 야근수당을 제댜로받게해주면 여유가있어 가사를 본인이하던가
보통의 가사도우미분을 간헐적으로 쓸 페이거 마련되는건데 뭐가 근본적인 문제인지를 몰라요
16/08/07 12:13
60~70이라고 해도 현지에서 고용할때나 그게 가능한거 아닌가요?
숙식제공이라고 해도 현지보다 물가가 비싼 우리나라에서 60~70주고 일하라고 하면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16/08/07 12:16
쓸 수 있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을테고, 은근히 귀찮아요. 예를 들어 도둑질 진짜 많이 함, 화장품 몰래 퍼가거나, 눈에 덜 띄는 물건 가져가거나. 그래서 동남아에서 현지인 메이드 쓰는 사람 중 도둑질 때문에 몇 달에 한 번 교체하는 사람 꽤 많은데, 종종 성실하게 일만 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16/08/07 12:29
두아이의 아빠로써 양반질을 하고싶은 마음보단 어쩔수 없이 돌보미를 써야 할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요~ 와이프가 차라리 쉬면서 아이를 보는게 더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사실 많은 집에서 저런 판단을 하지만 아이가 좀 크고나면 재취업이 쉽지 않습니다 단순알바자리 아니면요.. 그리고 돈가치는 서로 상대적인건데 쪼금인지 아닌지는 판단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저는 서로 윈윈 아닌가 싶네요 자국 있을때보다 월급이 5배에서 10배인데요? 저보고 지금 월급에 10배를 준다면 더 잘사는 나라가서 도우미 할거 같은데요? 제가 찬성하는 것들인지는 모르겠지만 충분히 논의 할만하고 이것말고도 저출산 해결을 위해서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16/08/07 13:05
개인적인 입장에서 필요성을 느끼시는 거야 있겠습니다만, 본질은 그거죠.
값싼 해외노동력. 예전에 김무성이 했던 '출산율 낮으니 조선족 데려오자'라는 말과 다를 게 없습니다. 가사와 육아에서 개개인의 노력으로 해결불가능헌 근본적인 문제가 있으면 노력이 국가, 정부, 사회 차원에서 방법을 찾아야지, 값싼 해외 인력이라니요. 저기서 한국인 도우미와 외국인 도우미의 비용 차이가 없다면 저 얘기가 나올까요? 안나오지요. 외국 국적의 사람은, 같은 일을 해도 '너네 나라에서는 이것도 많은거잖아?' 하면서 조금 줘도 되나요? 아니잖아요.
16/08/07 13:33
두가지 정도 아직 이해를 잘 못하시는거 같아요
첫번째 출산율을 높이느냐 이민정책을 쓰느냐에서 정부가 왔다갔다 하는건 값싼 해외노동력이 본질이 아닙니다. 문제는 인구수 입니다. 인구수가 꾸준히 늘어줘야 나라가 유지되거든요 유럽은 이슬람 사람들 받고 싶어서 받았나요? 출산율이 낮으니 어쩔수 없이 이민을 받는겁니다. 호주같은 나라는 이민자가 자국민만큼 많아요~ 나라 망하는거 보다는 이슬람이 낫고 이슬람보다는 조선족이 낫지 않나요? 가장 좋은건 출산율이 높은거죠~ 하지만 지금은 거의 반토막입니다. 예전에 수능 치는 인구가 100만명이라면 조금있으면 50만명 시대가 옵니다. 두번째 "너네 나라에서는 이것도 많은거잖아?" 하고 제 월급의 10배를(그나라 입장에서는 조금?) 주면 크게 위험한 나라 아니면 갑니다~ 그나라 입장에서 조금 줘도 저는 괜찮아요~ 우리나라 보다 잘살고 치안좋은 나라가 지구상에 몇개 없다는게 함정이지만
16/08/07 17:07
뭔가 잘못생각하시는 게..
출산률 낮다고 조선족 데려오자는 얘기는 에초에 해결책도 아니고 인구수의 문제만으로 볼게 아닙니다. 김무성이 까인 건, 그 발언 자체도 문제이지만 조선족이 들어오는 게 인구수 감소에 대한 해결책 조차도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조선족이 한국에 들어와서 일을 하는 건 돈 문제이지, 우리나라 인구수 늘려주러 오는게 아니잖아요? 또, 조선족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 출산율이 늘어난답니까? 인구수는 당장에 조~~금 늘지도 모르겠네요. 현지화얘기 하잖아요? 조선족 입국으로 인구수 해결이라는 게 얼마나 헛소리인지 아실텐데요. 비유를 하자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고 발언을 한것이 어이가 없는데, 필리핀 가사도우미, 육아도우미를 고용하는 것도 핀트가 어긋난 방법이라 해결책이라 할 수 없다는 거죠. 그러니 남는 건? 비용의 문제에서 생각해본다는 건데 이것도 한참 잘못된 것이고요. 그리고 두번째, 그 나라가 돈을 열배 주면 간다..라고 하셨는데. 그렇게밖에 보시지를 않으니까 '그 사람들은 자국에 있을 때보다 돈 많이 벌고 나는 적은 비용으로 해결하고. 일석이조나니냐'라고 하시는겁니다. 같은 일을 하면 같은 임금을 받아야 하고 최저로 생활하기 위한 임금을 정해놓고 있지요? 물론 현실에서는 안지켜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만. 한국에 들어와서 일하는 그 외국인은 한국에서 살지않습니까? 한국에서 버스타고, 한국에서 지하철 타고, 한국에서 밥을 먹고, 한국에서 잡니다. 외국에서 온 사람이라고 비용이 덜 드나요? 그걸 어떻게든 줄이고 줄이며 쪼개서 살고 있는거죠. 그런데 그걸 '서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신다는 거죠?
16/08/07 19:23
둘다 틀렸습니다.
기사라도 좀 검색해보시고 댓글을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첫번째 지금 근본적인 문제는 인구수 입니다. 조선족을 대거 받자는건 인구수를 늘려보자는거에요 유럽이 이슬람 이민 대거 받은거랑 비슷해요..기사 하나 인용할게요~ "김무성 대표는 29일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대책으로 중국 동포(조선족)를 대거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한국의 합계 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자녀 수)은 1.23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별위원회 7차 회의에 참석해 “독일은 출산율이 1.34까지 내려가서 이민을 대거 받았더니 터키에서 몇 년 만에 400만이 몰려와서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우리에게는 조선족이 있다. 이민에 따른 문화 쇼크를 줄일 수 있다”며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두번째 본문의 기사도 좀 읽어보셨는지 모르겠는데요...일반 외노자랑 조금 다른게 "입주"가사 도우미 입니다. 즉 기본적인 의식주는 자부담 없이 해결 가능하다는겁니다. 홍콩도 일주일에 하루 외박?혹은 외출? 이라서 한꺼번에 모여 있는거구요~ 제가 필리핀에 살때는 한달에 2번 외박을 시켜준걸로 기억합니다. 그게 그나라 관행이다보니 그냥 그렇게 한거구요 그 하루동안 모은돈을 다 써버린다면 할말없습니다만 의식주는 분명 해결되고 그래서 비용이 덜 듭니다. 비유가 좀 이상할지는 몰라도...군인들도 같은 일 하면서 최저임금 못받아도 생활이 가능한것이 의식주를 군대에서 해결해주는거랑 비슷한거죠..비용이 덜 들면 '서로 좋은'일 맞는거 아닌가요?
16/08/07 21:45
해결책이라는 말씀도 드린적 없고 믿는다는 말씀도 드린적 없습니다.
중요한건 인구수인데..단지 값싼 노동력에 자꾸 초점이 가있으니 본질이 보이지 않으시는거 같아요.. 모든 논란의 중심은 인구수입니다. 인구수가 안늘면 부동산이 떨어지고 부동산이 떨어지면 내수가 죽습니다. 내수가 죽으면 실업자가 증가하고 실업자가 증가하면 다시 내수가 죽죠.. 옆에 계시면 "뭣이 중한디?" 한번 외쳐 드리고 싶네요~
16/08/07 23:32
인구수 증가? 감소 추세 완화? 실효성이 없다니까요?
인구수를 늘리려먄 인구수 늘리는 정책을 펴야지, 그건 핑계고 염불에만 관심이 있으니 그러는거 아닙니까..
16/08/07 18:20
우리나라 도우미는 시간당 2만원가까이 줘야됩니다. 서울시 보육포털통해서 구해도 저가격정도 해요..
국내산이 너무 비싸서 수입산이라도 쓰겠다는겁니다.
16/08/07 13:23
한국 내에서 일하면 한국 노동자랑 다르게 대우할 이유가 없습니다.
외국인노동자라고 해서 최저임금 규제 바깥에 있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기도 하고요.
16/08/07 12:33
차라리 어린이집과 보육교사를 늘리고,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회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지 않을까요?
우리나라의 고용도 늘어나고 내수도 좋아질거란 기대도 할 수 있고.
16/08/07 12:39
저 돈으로 실제 고용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문제지 다른 건 그닥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실제 시행만 되면 고용하려는 사람도 많을거고요.
근데 입주 가사도우미는 최저임금 같은 게 어떻게 적용되길래 6~70만원에 고용 가능하다는건지 모르겠네요.
16/08/07 13:33
제3조(적용 범위) ① 이 법은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이하 "사업"이라 한다)에 적용한다. 다만, 동거하는 친족만을 사용하는 사업과 가사(家事) 사용인에게는 적용하지 아니한다.
② 이 법은 「선원법」의 적용을 받는 선원과 선원을 사용하는 선박의 소유자에게는 적용하지 아니한다. 라고 되어있긴 합니다. 가사 사용인에 가사도우미가 들어간다면 적용제외, 아니라면 적용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16/08/07 13:01
최저임금은 어디 던지고 60~70이 나오는거지 ㅡㅡ;
국가에서 반 내줘도 추가근무 생각하면 최저임금도 안나올 듯 한 액수인데.....
16/08/07 13:16
위에 영원한초보님이 말씀하신대로 입주도우미방 필요하죠.
이거 하게 되면 신축 아파트나 주택 지을때 입주도우미 방도 늘어나겠죠. 그리고 그 아파트 단지 가격은 더 오르겠죠.
16/08/07 13:18
본문에 있는 남편과의 눈맞음(?) 혹은 애를 들고 튄다던지 등의 2차적인 문제로 사회가 더 시끄러울 것 같습니다.
그냥 우리나라는 한민족이니(?) 외국인 유입은 하지 맙시다.
16/08/07 13:28
괜찮은거같은데요? 근데 개인적으론 평범한? 한국사람이 필리핀에서 10명정도 고용해서 일하는거보고 좀 컬쳐쇼크였습니다 10명고용해도 50~100만원밖에 안드니까요. 물론 필리핀인들이 시키는 일을 다 제대로 하는건 아닙니다만^^; 아 그리고 일반인들은 영어기초밖에 못합니다
이것도 뭐 대형업체에서 수도권외곽에 대형기숙사지어서 필요한 곳으로 출퇴근형식으로 하겠죠. 굳이 24시간 필요없자나요. 출퇴근 왕복3시간에 하루 5시간 일하면 딱 괜찮네요. 그럼 대충 월60만되고 필리핀인은 교통비기숙사비빼면 45만원정도 가져가겠네요.
16/08/07 14:40
하루 두탕은 더 말이 안되죠 여성들 직장있는 시간이 대부분 겹칠텐데 어떻게 두탕을 뜁니까. 입주 도우미가 식모처럼 살면서 식비외 60-70만원 가져간다면 모를까. 근데 입주도우미 때문에 방 한칸 늘려야될테니.
16/08/07 14:43
아침 식사까지 해준다면 8시출근~8시퇴근이 되고 육아를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이긴한데 두탕이 문제될건 없죠.
애초에 하루 5시간이라야 60만원이 되니 그렇게 가정한거고 오전에 출근해서 2,3시퇴근인 사람, 오전에 보육원보내고 2시부터 퇴근전까지. 뭐 그렇게 어려울건 없다고 봅니다.
16/08/07 14:47
경력단절 방지 위해 가사도우미 도입하자는건 육아가 핵심인 것 같은데 8시출근 8시퇴근으로 육아가 되나요?
한창 어린 애기들 한달간 돌본 짧은 경험으로도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두탕이라니...
16/08/07 14:53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저도 전혀 이해가 안되네요 오전반과 오후반 수요의 차이는 물론 있습니다만 일단 이론상으로는 한쪽만 맡기면 월60만원으로 될거같다는게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16/08/07 14:55
은각님이 말하시는건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한 유치원생 어린이집 수준의 육아이구요
지금 가사도우미 도입하자는건 여성입장에서 4,5세 이전의 육아가 힘들어 가사도우미 도입하자는 겁니다. 어릴수록 신경쓸것도 많고 통제하기 힘들어 오전반 오후반 수준으로 딱딱 나누어서 육아가 안되요
16/08/07 14:02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부품'이나 '개' '돼지'로 보는 안목에서 나올 법한 정책이네요.
토종 개 돼지가 번식을 잘 안하니 다른 품종을 들여와서 메꾸자 라는 발상... 역으로 싱가폴 공직자들이 청렴하다는데 데려다가 행정부와 사법부를 맡기건 어떤가요?
16/08/07 14:40
수십년전부터 토종은 인건비가 비싸 중국 베트남으로 공장을 옮기고 있는데 그 외국인들 국내로 데리고 오는게 발상에선 똑같다고 생각하고 미국뿐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그렇게 하고 있으니 거부감이 들더라도 어쩔수없지않나 싶습니다.
결국엔 외국인들이 와야되고 그 시기가 언제인가 라는갓만 문제라 저는 생각합니다
16/08/07 19:00
제가 왜 굳이 성의를 표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출산율이 낮은이유를 맞벌이로 보고 외벌이로 회귀할수 없는 사회가 되었으니 맞벌이도 애를 가질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겠다고 생각했을거고 거기서 나온 아이디어가 필리핀 가사도우미일텐데 이걸 그냥 토종 개돼지가 번식을 안하니 다른 품종을 데려와서 메꾼다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피해의식이겠죠
16/08/07 19:14
교육부 국장급 고위공직자가 국민 보기를 개 돼지 보듯 하다 징계 받은게 저번 달입니다. 없는 예를 든게 아니죠
외벌이를 해도 생계가 가능한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보지만 맞벌이를 해도 출산시 육아휴직보장이나 경력단절이 되지 않게끔 정부에서 근로기준법을 기업들이 지키게 하는게 우선인데 기업에게 부담이 되니 가정에 부담을 전가하려는 개수작으로 보입니다 또 더 값싼 외국인노동력을 쓰게 해줄테니 애를 낳아서 맡겨라 라고 하는 건 정책입안자들이 육아를 쉽게 보고 있다는 겁니다.
16/08/07 21:43
저정책은 교육부랑 관련이 없는데요 수많은 고위공무원중 한명이 한소리일 뿐이고. 실제로 많은이들의 반감을 삿으니 일반적인 생각은 아니겠죠 고위공무원들 사이에서도요. 그런데 그걸 붙잡고 아무 관련없는 부서에서 낸 정책을 우린 개돼지니까 저런정책을 내는구나 라고 생각하시는게 피해망상입니다. 정부에서는 할만큼 했습니다. 육아휴직을 만들고 지키라고 강요하고 있구요 기업문화가 눈치주는걸 정부에서 어떻게 바꿀까요? 이이상 더 푸쉬하는건 오히려 정부가 기업을 탄압하는 모양새가 되겠죠.
16/08/07 21:54
그럼 개돼지 발언에 발끈한 사람들은 다 피해의식이 있어서 발끈했나 보군요
정부에서 할만큼 하기는 뭘 했나요? 근로기준법도 안지키는 기업이 부지기수인데 법대로 다 처벌이라도 한적이 있습니까? 육아휴직 못쓰게 하거나 사용시 불이익을 준다고 처벌한 사례 거의 없습니다 법을 안지키는걸 처벌하는게 당연한데 그게 기업 탄압이라니요 법치주의가 뭔지 모르시나 봅니다
16/08/07 21:57
개돼지 발언을 여기까지 가져와서 정부가 내놓는 법안마다 개돼지니까 이러네 라고 하는게 피해의식이죠. 저도 그발언에는 분개 했습니다. 차이점은 더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육아휴직 못쓰게 한다고 혹은 불이익 준다고 고소고발한 사례먼저 들고오셔야죠. 사람들이 눈치보느라 뒤땅만까고 법원에 말을 안하는데 뭔 법치주의얘기를 하시나요? 아니면 정부가 쫓아다니면서 혹시 이런사례 있으신가요 하면서 설문조사라도 하길 바라시나요?
16/08/07 22:33
아이를 기르는걸 개 돼지 기르듯 외국인노동자에게 맡겨도 된다는 발상이 아니고서야 저런 정책 생각 못하죠
육아휴직 이라고 기사만 검색해도 넘치고 회사다니면서 출산하고 휴가간 직원들 본 적이 없습니다
16/08/07 22:41
공허진 님// 다른 어떤나라에서 외국인에게 베이비시팅을 맡기는걸 개돼지 같다고 느끼나요? 그게 피해의식이에요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론 저걸보고 개돼지같다고 느낄수가 없죠
회사에서 규정으로 막은게 아니라구요. 그런 회사를 상대로 고소 고발했는데 법원에서 패소한 사례 들고오세요. 아무래도 이해를 못하시니 여기서 그만둘게요.
16/08/07 23:03
우왕 님// 어떤 나라에서 그럼 저출산대책으로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쓰라고 하나요?
예를 좀 들어 보시겠습니까? 전 제가 직장다닐때 사례를 들었으니 우왕님도 사례 좀 들고 와보시죠
16/08/07 22:04
그리고 잘모르시나본데 근로기준법 안지키면 노동부에 신고만 해도 그회사 엿먹일수 있습니다. 다들 그회사 다녀야되니까 쉬쉬하는거죠. 잘모르셔서 이용당하고 계시다면 잘 알아보시고 고소 고발 앞장서서 해주세요. 노동부에서 진짜 잘처리해줘요
16/08/07 22:39
벌금 몇백이 빅엿입니까 껌값이지요
신고하면 일자리를 잃고 노동자가 오히려 더큰 피해를 입으니 기업들이 알고서는 더 안지키죠 노동부에서 그동안 위법사항을 잘 처리 했으면 왜 다들 쉬쉬하나요? 말이 앞뒤가 안맞네요
16/08/07 22:51
우왕 님// 신고를 해서 잘 처리를 했는데 왜 노동자가 짤리거나 압박을 받나요
기업이 유리하게 처리해왔기 때문에 신고해봐야 노동자만 손해인게 뻔하니 안하는 거지요 문제의 원인 파악은 전혀 못하시네요
16/08/07 22:07
남들이 다 기업이 안지킨다 안지킨다하니까 겪어보지도 못했으면서 우리나라 기업 더럽다 더럽다 하는거지 실제로 중소기업들도 잘지킵니다.신고당하면 더 골아프니까요. 무서운건 짤리면 갈데없지? 그러니까 쓰지마 이렇게 무언의 압박을 주는 상사들이 문제인거구요. 근데 이런건 나라에서 어떻게 찝어냅니까? 할수있는 방법있으면 제발 좀 말해주시죠.
16/08/07 22:44
전 제가 회사다니면서 근로기준법을 지키는 꼴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겪어보지도 못했다니 뭘 근거로 그렇게 말하시나요? 어떻게 해결하냐고요? 간단합니다 기업안에 강력한 노조가 있으면 되요
16/08/07 15:10
잠깐 인터넷만 찾아봐도 가사 도우미를 쓰는 것과 저출산,고령화는 하등 상관관계가 없어보입니다. 가사 도우미를 진작부터 써오던 싱가폴은 이미 초저출산 국가라고 하는군요. 싱가폴 정부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놓은 정책은 결국, 신혼부부에게 집과 돈을 좀더 챙겨주고 가사에 신경을 쓸수 있도록 휴가를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하나의 가정으로서 홀로 설수 있는 초기 비용을 지원하고 자녀 양육에 힘쓸수 있도록 기업의 휴가 정책을 개선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여겨지지만 한국정부가 이렇게 할리는 없죠?! 그냥 니들 애기는 딴사람이 봐줄 테니까, 넌 더 열심히 일해라! 이런 마인드로 밖에 안보이네요.
16/08/07 17:13
그러게 말이죠.. 전혀 관계가 없는 걸 저리 붙여놓았는데도,
정말로 '이거 나름 괜찮겠는데?'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다는 게..
16/08/07 15:23
저 싱가포르에서 근무할 때 직원들 숙소에 아예 베트남인 필리핀인 가사도우미 배정해줬었어요 편하긴 편한데 집안일하는 방법이 제각각이고 의사소통이 불편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저건 저출산 대책은 아니죠 가사 부담 없어진다고 절대로 애 더 낳지 않아요 이미 우리나라 가정문화 자체가 소자녀 위주로 바뀌었고 애 둘 이상만 낳아도 그 애들 성인까지 좋은 코스로 키워내는 비용이 맞벌이로도 힘드니까 안 낳는거지 가사가 부담되서 안 낳는건 적죠 지금도 애들 다 맡깁니다 어차피..
16/08/07 16:01
개인적으로 이나라가 헬조선이 된 이유가 사람값 제대로 쳐 줄 생각이 없어서라고 보는데, 댓글들 보면 이런 인식은 위나 아래나 똑같은거 같아요.
16/08/07 16:06
저도 비슷한 인식을 느낍니다. 한국 사람들이 유독 이런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이런 인식 자주 느끼죠. 사람값? 인건비? 당연히 잘쳐줘야지 근데 동남아나 검둥이는 예외! 지네나라보다 더 벌잖아?? 사실 전 우리나라가 강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중국만한 힘을 가졌으면 아마 더한 패악을 부릴 나라가 아니었을지.. 헬은 사람들이 만들죠 모든 사람들이
16/08/07 16:29
인식이 이모양이니 동남아 가서 성매매,도박,각종 유흥으로 온갖 나라망신 다 시키지요.
여기에서는 푼돈만 쥐어주면 다된 다는 마인드... 미국가서도 한번 동남아에서 하듯 하면 일관성이라도 있지요... 이런 말도 안돼는 정책입안하는 고위공직자 들만 욕할게 아닌게 이걸 찬성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으니....
16/08/07 16:27
1.모바일이라 제대로 된 글을 못답니다
2. 예산투입해서 임금보전해줄 건 아닐겁니다 예산투입한다면 24시간탁아소가 훨씬싸게먹히고아동폭행이나 보조금허위청구 같은 문제예방도 쉽죠 3. 그 나라에서 적게받으니 우리도 적게줘도 된다는 논리는 현행 노동법제하에서는 받아들일수 없습니다. 국적을 이유로 한 임금차별밖에 안되니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월70이상받을 외국인근로자없어요
16/08/07 16:50
그리고 같은일터에서 같은일하는데 한국 200받고베트남 50받고 짐바브웨 10받게 되겠죠. 이게 바람직할까요?
이 분야의 문제는 고용주와 근로자의 합의로 배제할수도없고 그래서도 안됩니다 4. 만약 실제 저제도가 도입된다면 사상최악의 외국인력도입이 될겁니다 가.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문제 개인적으로 여성부는 싫어합니다만 이번건은 저쪽말이 맞아요 고용주겸 집주인겸 현지인에, 동료도없고 감시도 없는상황아닙니까 옛날 양반들이 여종건드리는건 누운소 등에 올라타는것보다 쉽다고 했죠? 그것보다 조금나은상황이 될겁니다 나. 불체문제도 심각할겁니다 요즘 불체문제가 가장심각한게 어선원입니다. 어선원은 최소 월120은받고 일 더하면 180까지도 받습니다(숙식제공). 출어안하고 어구손질안하면 쉬구요. 그래도 불체자라도 다른데 가면 더 받는다고 도망가는데, 월60에 퇴근도없는 직장이라구요? 저같아도 도망가겠습니다 다. 외국인력의 검증도 현실적으로 거의불가능해요 저거 도입되면 분명히 외국보모의 범죄경력검증한다고 할텐데, 저개발국가의 공문서가 신뢰도가 높질 못해요. 공무원이 돈 좀받고 허위로 문서발급해주는건 일도 아닙니다
16/08/07 17:08
한마디로 내 애를 보는 사람이 어디에서 뭘 하다온 사람인지 아무도 모른다는겁니다
저 제도가 도입되면, 문제가 정말 심각할 겁니다. 인권침해나 아동폭행같은 문제가 전부 가정내에서 일어났으니 잘잘못을 가릴 증거확보도 거의 불가능할거고, 처우개선이든 제도개선이든 하려면 재원이 있어야하는데 수익자가 영세기업만도 못한가정- 그것도 젊은부부-이고. 결국예산을 투입해서 처우개선하고 씨씨티브이 도배를 해야할텐데, 그럴거면 처음부터 24시간탁아소를 동네마다 짓는게 싸게 먹히고 문제도 적을겁니다
16/08/07 17:49
이번 사안만 보면 기재부 제정신 아닌걸로...
애초에 가사도우미 70이라도 주고 쓸 정도면 결혼과 출산에 문제 없는 가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당장 대한민국 육아가정 중위소득만 생각해 봐도 연간 천만원 쓸 수 있는 가정 몇이나 될 지 생각해보면 뻔하죠. 차라리 경력단절문제로 여성부가 요구했으면 모를까(경력단절도 가사도우미보단 출산휴가가 문제겠지만) 이 걸 출산율과 관련짓는다는 발상이 도대체 어떻게 나왔는지 모르겠군요. 기재부의 눈높이는 서민이 아닌지 아니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연간 천만원정도는 우습게 쓰면서 가사도우미 부릴 정도로 잘산다고 생각하는 건지. 예전에 한 분이 글 써주셨듯이 출산율저하의 문제는 육아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결혼가정의 출산율은 더 늘었어요. 육아복지와 출산율 증가간엔 인과관계 없다는 얘기도 나오는 판에 어떻게 이런 발상이 나오는지 모르겠군요. 저출산의 문제는 제대로 된 직업이 없어 결혼을 못하니 발생하는 문제죠. 결국 저렴한 인건비로 사람 쓰면 전반적인 인건비 저하, 국민소득 저하로 돌아올 건 불보듯 뻔하고 그럼 다시 노동자 전반적인 처우 하락에 이어 결혼을 더 못하게 될텐데 이 걸 출산율 늘리겠다고 추진하면 그냥 제정신 아닌거죠.
16/08/07 18:07
1.
예전에 피지알에서 근래 들어서 세계(미국?) 경제규모 성장 대비 근로자들 임금 상승률은 터무니없이 미치지 못해 결국 맞벌이가 등장했다는 유투브 동영상을 본 적 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분배 정의가 붕괴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죠. 조심스레 말씀드리면 이제 자본주의 시장에 뭔가 다른, 강려크한 혁명급의 처방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세계는, 특히나 우리나라가 그걸 선도할 가능성은... 2. 언제쯤 우리나라도 정시 퇴근, 정확한 수당을 지급하는 문화, 저녁이 있는 삶이 시작되려나요? 당연히 이런저런 부작용과 사회적 합의 때문에 이걸 당장 시행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이쪽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희망이 보여야 되는데, 그래서 그 혜택에서 내 세대는 제외되더라도 내 다음 세대는 그 열매를 딸 수 있어야 되는데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가 될 가능성은... 3. 지금 6살 애를 하나 키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 제도가 딱히 도움이 될 거 같지 않아요. 저 가격도 비싸고 내 애를, 한국사람도 불안한데 외국인에게? 사회적으로도 출산율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성 싶지도 않지만 저 분들 고용쯤이야 경제적으로 아무렇지도 않은 분들에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윗분들 말씀처럼 지금 뭔가 방향을 잘못 잡고 있어요. 정확히는 바른 방향을 알고 있음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굳이 외면하고 다른 꼼수를 부리려니 자꾸 핵심과는 다른 방향으로 튀어 공감을 받지 못하는 모양새랄까.
16/08/07 18:13
그래서 저는 이번 대선 샌더스가 됬으면 정말 바랬는데 말이죠 자본주의 시장의 대표 미국의 변화를 샌더스라면 이끌수 있다고 기대했느데 대중이 힐러리를 더 지지하는걸 보고 역시나 갈길이 멀구나 생각되더군요
16/08/07 18:22
극공감합니다. 현재의 자본주의는 궤도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특히나 분배와 재분배 부분은 더더욱이요. 그리고 그 롤모델이 지구상에 없는 것도 아니고...
지금 폰이라 길게 쓰진 못하겠네요. 더 길게 썼다간 빨갱... 로 오인될 것 같기도 하고요.
16/08/07 18:18
제가 맞게 아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가사도우미는 보육포털에 들어가서 신청할수있는데요. 제가 알아봤을때는 주2일 6시간씩 한달이 80만원이였습니다. 시간당 1만7천원쯤 되겠네요. 여기서 형편이 어려우면 나라에서 어느정도 보조해줍니다. 살만한 사람은 보조금이 없구요. 비싸다가 생각들지 않으신가요?
외국인이니까 조금줘도 된다? 가 아니라 그냥 비싸요...그리고 유독 가사도우미만 외국인이 할수없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전 저 정책에 찬성입니다.
16/08/07 19:55
알바싸이트에서 직원 구해서 같이 일해보셨는지는 모르겠는데요 기본적으로 알바라는건 6개월 넘어가는 경우가 잘 없어요~ 그리고 무경험자가 많구요~~반면에 필리핀 도우미들은 최소1년 이상은 계약해서 올겁니다 그리고 경험자들이구요~ 둘다 장단점은 있겠지만 저같은면 알바싸이트에서는 안구할거 같네요~
16/08/07 20:04
그거야 알바구할때 조건으로 명시를 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면 될 일이죠.
알바도 한 두달 일할 사람 안 뽑습니다. 그리고 경험자도 많고요
16/08/07 20:19
아무리 그래도 직업과 알바의 마인드 차이는 존재합니다~그리고 필리핀 도우미도 조건으로 명시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면 될일이죠~~그리고 시스템이 자리 잡으면 누가 애 잘보는지 못보는지는 어떻게든 걸러질겁니다~
16/08/07 22:57
우왕 님// 자러 가신다더니 아직이신가 보네요
알바라고 생각안하고 인간적으로 대해주면 1년 넘게도 일하시더군요 알바가 깽판을 친다고 하는 경우 알바가 이상한 경우도 있지만 사업주가 이상한 경우도 있습니다
16/08/07 23:47
해 보셨으면 그런 사람 구하기 힘들다는 거 잘 아시지 않나요?
성실한 사람 있죠. 처음에 잘 뽑아야 되는 것도 맞구요. 그렇게 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조건 명시를 하고 계약서를 작성하면 성실한 사람 바로 구할 수 있는 것처럼 쓰셔서 그런경험이 없는줄 알았네요.
16/08/08 00:12
유부 님// 괜히 인사가 만사가 아니죠
저랑 어머니도 시행착오 많이 겪었습니다 계약서만 쓰면 경험있는 성실한 외국인 구한다는 분은 채연 님이죠 한국사람을 면접을 봐도 제대로 된 사람 뽑기가 힘든데 말도 안통하는 외국인을 뽑는데 제대로 된 사람이 온다는 보장은 더 더욱 없죠 심지어 아이를 맡기겠다니 어이가 상실이네요
16/08/07 23:48
현재 말레이시아 거주중이고 만 2세, 4세 아이들 키우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필리핀 메이드 정말 흔하게 봐요. 편한 점도 있고 부작용도 있습니다.
일일이 언급하기는 힘들지만 한국에 적용시에 전 부작용이 많다고 봅니다. 같은 동남아 문화권에서 필리핀인을 고용하는 것은 진입장벽이 그닥 높지 않지만(예를 들면 음식이나 아이들 양육 방식 등) 한국은 동북아라 그런지 아무래도 차이가 있거든요. 물론 영어를 쓴다는 점에 있어서 한국 부모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필리핀 메이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도 많이 있습니다. 안좋은 소문이나 이런 것들도 많이 들리고요. 그리고 여기서도 필리핀 입주 메이드 한달 쓰는데 60만원가량 드는데 한국에서 저 비용으로 고용한다구요? 아마 그 친구들 그 돈 받고 한국까지 안올겁니다.
16/08/07 23:58
피식 그 사람들은 60~70 받고 한국에서 살 수 있답니까? 여러명 모여 살면서 방값 십시일반으로 내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논리는 개나 주고요.
아니면 입주형으로 들어와서 의식주를 같이 해결하고 대신에 월급을 그 정도 주자고요? 차라리 그 사람들은 식당에서 일하고 그 두 배를 받는 길을 선택할 겁니다. 그냥 적당히 타이마사지 기술 배워서 저렴한 건전 마사지 샵에 가도 그 보다 훨씬 많이 벌 수 있는데요. 어떻게든 돈을 적게 주고 안주려는 방향으로 가는게 참 골 때립니다.
16/08/08 00:52
사람 더 뽑고 두당인건비 올리고 보육비용 낯추고.
즉 정부와 기업이 지금보다 사람에게 돈을 더 써야해요. 가성비 추구하다 저출산이 온 건데, 가성비를 더 추구하는 정책을 도입하려하네요.
16/08/09 20:24
외국인 노동자 허용이 바람직한지는 논의가 필요하겠습니다만, 이걸 저출산 대책으로 내놨다는데 정부의 한심함이 느껴집니다. 정면돌파 생각은 없고 로또 대박이나 노리는 백수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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