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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9 17:33
중국요인 맞습니다. 바람방향에 따라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달라집니다. 아무리 무던한 사람도 날풀리면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추워지면 미세먼지가 줄어든다는거 압니다.
18/01/19 17:36
시베리아기단 영향받을때랑 안받을때의 미세먼지 변화는 지금 5초만 투자해도 검색이 되는데 도대체 뭘 믿고 저러시나...
정말 시장하기 싫어졌나봅니다.
18/01/19 17:38
왜 사전 선거운동을 세금 수십억씩 쓰면서 하는지 모르겠네요
선거 다가오니 라스에 나오질 않나 하루 50억씩 뿌리면서 생색을 내지를 않나. 사전 선거운동 할거면 제발 돈 안드는 걸로 좀 하세요. 하루 50억이 장난인가요
18/01/19 17:46
원래 정치적 역량이 없었죠. 안철수 후광으로 한번, 민주당 후광 및 경쟁자 헛발질로 한번 더했고 ... 이제 바닥을 드러낸것일 뿐. 작년 지하철 사고 및 대선후보 경선 참여하면서 뭐 영.... 호흡기 띄었구요.
전략적역량도 전무해서 큰그림을 못그리는 사람이라... 서울시장 한번 정도 더 하는게 맥시멈인데요. 대권도전은 언감생심이고. 민주당 경선에서 패배해서 민주당이 예비 대권주자 한명 더 가지는게 당입장이나 서울시민 입장에서 훨낫다고 생각합니다.
18/01/19 17:58
박원순 시장 자체가 근본적으로 건전한 상식인? 정도는 되고 행정가로서의 역량이 나쁘지 않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 정치가 및 전략가로서의 역량은 정말 안좋은 것같아요.
서울시도, 민주당도, 차기 대권주자 한명더 키울 때라고 봐요. (근데 설마 이니셜같은 영선이누나가?)
18/01/19 17:44
북한은 난방이 석탄을 바로 때우니까 나뻐지죠. 대도시의 대기질은 차량 요인이 큽니다. 특히 타이어 분진, 질소산화물에 의한 대기오염은 우리 자체 요인이 커요.
18/01/19 17:46
뭐 굳이 따지자면 맞는말이긴 합니다. 대기가 정체중이면 국내요인만으로도 미세먼지 수치가 상당히 나빠지거든요.
그런데 그런 날은 많지않고 오히려 중국발 더러운 공기가 틈만나면 날아오는데다가 그 더러운 공기가 들어온 상태에서 정체되까 문제지.
18/01/19 17:54
말은 그럴듯한데 문제는 대중교통 무료에 들어가는 비용 대비 감소 효과에 대한 말까지는 못 하네요. 기사대로면 국내요인이 악화에 큰 영향을 주는것도 맞을수 있다봅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중교통 무료정책을 끼얹는걸로 감소 효과를 얼마나 볼수있냐는게 지금 반대의 핵심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그냥 인명존중 사상으로 퉁치네요.
18/01/19 17:58
맞는 말이긴 하지만 주된 요인은 중국이 맞죠. 저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헛소리냐면 저 기준으로 봤을 때 대한민국은 365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빠야 하는 데 유독 봄 겨울만 나쁘지 않습니까? 북서풍으로 인한 중국발 미세먼지가 맞는 데 먼 대도 않는 소리를 저렇게 써놨는지 참;;
18/01/19 18:13
누가봐도 중국 때문인데 예전에도 우기는 사람들 꽤 많아서 놀랐습니다. 한국발 요인도 줄여야하는 것은 맞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데 끝까지 이악물고 우기는 분들 정체가 궁금해요.
18/01/19 18:24
그네때 고등어탓보고 왜 중국한테 쓴소리를 못하냐던 사람중에 지금와서 우리나라자체요인이야기 하는 사람이 제 친구중에도 있더군요.
18/01/19 18:26
저분은 선거만 다가오면 사람이 완전 돌변하네요
저번 경선전에도 별 괴상한 말만 늘어놓다가 나오지도 못하더니 애들도 아는걸 전시행정으로 하다 걸려서 욕먹으면 피드백이라도 해야지 진짜 한심
18/01/19 18:27
국내요인, 중국요인, 주변국 상태, 바람 방향 등 통계적으로 연관성만 분석해도 어떤 말이 더 신빙성 있는지 나올 것 같은데...
게다가 우리는 이미 직관적으로 알고 있구요. 중국요인이 어마무시하게 크기 때문에 한국에서 무슨짓을 해도 큰 효과가 없을 거라는 것.
18/01/19 18:30
엄청 추운 한파때는 미세먼지 없이 깨끗하고 날이 푹하고 풀리면 미세먼지가 아주 기승을 부리죠.
이 간단한 원칙을 국민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18/01/19 18:32
바람이 서풍이 아니라 무풍일때 미세먼지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적이 있었나요?
애초에 우리나라가 무풍이 가능한가... 저는 서울시장 투표권이 없어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18/01/19 18:36
자체요인이 크다는 것이 입증되도 1.자체요인 중 차량요인이 하루 50억 투자할 가치가 있을만큼 큰가 2.하루 50억 투자할만큼의 차량요인으로 인한 대기오염 감소 효과가 있는가
두가지가 입증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18/01/19 18:48
추정은 가능하지만 아직 확인이 안된거고, 외교적으로도 경솔하고.
거기에 더불어 그게 하루 50억씩 써대는 근거가 되는지도 불분명하고, 지금 행보만큼은 답이 없네요.
18/01/19 18:58
일단 조금 발담근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재작년에 했던 한-미 공동연구팀의 조사에서 나온 중국비중 수치는 사실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기에서 주의해야할 점은 중국에서 직접 유입이 많지 않은 5~6월이었다는 점입니다. 그때의 대기 현상은 중국으로부터 직접 유입되는 비중도 높지만, 우리 나라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오염원에 의한 미세먼지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사실 미세먼지의 발생원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우리 나라에서 기원하는 미세먼지는 1차적인 입자상의 미세먼지가 아니라 기체상 물질이 입자상 물질로 변환되면서 발생하는 2차 입자상 물질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물질이 많이 발생할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와닿는 것은 높은 습도 및 태양광입니다. 따라서 5~6월의 경우에는 한국에서 가장 발생비중이 높은 시기이기는 합니다. (왜 그때 공동 연구 하고 그걸 발표 했느냐는 비판도 많은데, 그것은 연구 자체가 미세먼지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연구가 아니었고, 광학 반응 등 과학적인 연구를 위해서 기간을 조율해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것이 모든 기간에 해당하는 듯이 나오는 이야기나 그 비판들은 관련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불편하기는 합니다.) 가을~겨울에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이러한 물질들이 상대적으로 발생이 어려운 시기라서 전체적으로 국내 기원의 오염물질 기원이 떨어지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도 난방의 사용 증가 등의 이유로 인해 국내배출원도 상당하긴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내놓는 것은 중국과 맞물릴 경우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서 필요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교통 정책의 변화를 준다거나 하는 대책은 사실 전혀 현실을 모르는 정책이라 비판을 하고 싶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의 '직감'에 의해서 판단한 뒤에 하는 비판들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사실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서 대기 중 미세먼지가 높은 시기는 상대적으로 한반도에 기류가 정체될 경우입니다. 이 기류가 정체된다는 것은 '무풍'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들어오는 바람이 나가는 바람보다 강하기 때문에 한 지점에 공기괴가 쌓이는 상태입니다. 1차적인 원인이 중국인 것은 맞지만 저감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이럴 때 아무런 정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에 국내 오염물질 영향으로 더 심한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시베리아 기단에 의해서 공기가 깨끗할 경우는 바람의 궤적 영향도 있지만 국내에서의 오염물질 또한 강한 바람에 의해서 날아가기 때문에 그 현상이 도드라져 보이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 100% 중국이 문제다 라는 흐름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서 한 댓글 남깁니다.
18/01/20 11:33
댓글을 이해한대로 제 짧은 소견을 얘기하자면, 1차 미세먼지가 눈에 보이는 것이고 이게 중국에서 유입되고 있는 거니까요. 눈에 보인다는게 중요하겠죠 흐흐
18/01/22 09:34
그렇죠. 일반인이 보기에 가장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시정악화이니까요..
그렇지만 국내에서의 저감노력이 전혀없을 경우에는 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마련이죠..흐흐
18/01/19 19:05
저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은 회의적인데.. 3번째 문답 보면 상황파악을 거부하고 중국을 변호하려고만 하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최근 사항이 조금 특별한 경우였고 거기에 맞춰 최대한 할 수 있는 대책을 시행하겠다는말인거 같은데
18/01/19 19:05
근데 선거용이라기엔 너무 멍청해보이는데.. 그냥 현물공세가 직빵이지 않나요? 선거철 마다 보도블럭 깔듯이 저감기 설치나 마스크 배포가 훨씬 유익하면서도 효과도 좋을텐데 말이에요. 뭐 지금 정책도 이대로며면 금방 예산 바닥날텐데 그럼 시범 운영이었다 드립날리고 슬금 철회하겠죠.
18/01/19 19:14
마스크는 엄청난 행정비용을 치르지 않는 한 어떤 방법을 써도 1인당 몇장 이렇게 줄 방법이 없습니다. 인간이 양심이 없으니까요. 공기청정기도 사실 효과가 애매합니다.
18/01/19 19:29
박원순이 고집부려서 차량2부제가 법제화되서 강제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안될거라는걸 알아서 저러는 건가? 그래서 그런건가..... 모르겠네요 박원순생각을
18/01/19 19:55
중국을 욕해야 인기를 얻는 시대에..
표심 얻으려면 한국에서 발생하는 요인이 90%를 넘는다고 해도 일단 중국탓이라고 해야지..왜?
18/01/19 19:58
그런데 이거랑 3선을 할려고 하는거와 관련이 있나요? -_-;;
이걸 강하게 추진할수록 지지율에 도움은 안되는건 너무 뻔해보여서 말이죠 인기 끌고 싶으면 돈도 안드는 중국 탓, 중국 비판 시원하게 하면서, 저기에 쓸돈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체감하고 공감할만한 곳에 확 쓰는게 3선하기에 더 좋은거 아닐까요? 전 오히려 내가 3선 못하더라도 이 정책이 옳다고 생각하니 추진하겟다~!! 하고 있을꺼 같다는 추측이 드네요 --;;
18/01/19 19:59
저도 이렇게 생각하긴 하는데, 워낙 온라인 민심과 오프라인 민심의 차이가 크기도하고, 어르신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런 면이 있긴해요
18/01/19 20:05
북극쪽에서 대기가 유입되면 국내 생산량은 같음에도 깨끗하고, 중국 쪽에서 유입되면 바로 더러워지것이 명백한데
왜 눈가리고 아웅할까요. 서풍 미세먼지, 동풍 방사능이 있으니 역시 북풍이 최고시다....
18/01/19 20:46
읽어보니 틀린말은 없는듯한데요.
중국발 원인을 부정하는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구요.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해진 원인을 중국발 미세먼지+국내 오염물질 생성으로 찾았고 우리손으로 해결 가능한 국내에서부터 그 원인을 제거해가야한다는 해결책은 이전부터 있어왔습니다. 대기 정체는 상대적인 것이지 갑자기 바람이 멈춘다는 의미가 아니구요. 하지만 지금 서울시 정책은 의문 부호입니다.무료로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했던 입장에서 고맙긴한데 자가용 이용량을 줄이려면 자동차이부재 등 자가용 사용 금지를 강제하는 정책이 함께해야 효과가 있는 것 아닌가요? 서울시는 홍보가 덜 되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자가용 쓰다 대중교통 무료되었다고 이용할 사람이 정말 많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인지.전형적으로 의도는 좋았지만 그에 맞는 정책을 펴지 못한 케이스 같네요.
18/01/19 21:36
서울시민 전체에게 환경부 인증받은 마스크를 3개씩 무료로 줄 돈으로.. 교통복지를 하셨다고요..
교통복지라는 말을 서울시에서 공식적으로 했으니 노인들 상대로 교통복지를 중단할 수는 없겠네요.
18/01/19 22:22
이런 정책은 과학적으로 접근하는게 말은 맞죠. "직관적으로" "사람들이 알고있으므로" 잘못을 주장하는건 한의학 수준 아닌가요?
18/01/21 15:58
미국한테 엎드리더니 이젠 중국에 알아서 엎드리려 합니다.
상전을 찾지못해 안달난 이들이 정치를 하는것 같네요. 필요하다면 적당한 선에서의 권모술수식의 정치를 하는건 맞습니다만, 이와같은 비합리적 정치행위는 파시즘도 독재도 아닌 그냥 기형적 정치문화에 지나지 않는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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