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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6 23:09
오 좋은정보네요. 안그래도 요즘 카페인 섭취량이 늘어서 걱정하던 차였습니다. 근데 성인 기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체중 몇 kg이 기준인지 혹시 아시나요?
18/02/06 23:16
프랜차이즈는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의 샷 종류를 크게 구별하진 않으니(몇군데 있긴 하지만) 1샷의 카페인 함량만 공개하고 사이즈 당 샷의 갯수만 공개하면 쉬울거같네요. 그러면 샷을 조절하면 될일이지만 샷을 더 넣었으면 넣었지...
18/02/07 00:35
카페인을 과잉 섭취하면 불면증·신경과민·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페인 1일 최대섭취량(성인 400mg 이하, 임산부 300mg 이하, 어린이 체중 1kg당 2.5mg 이하)을 권고하고 있음. 이라고 보고서에 나와 있네요.
그 밖에도 위키에 카페인만 쳐도 부작용들은 열심히 잘만 나와있죠.
18/02/07 00:23
별 문제 없습니다.
권장섭취량으로 걱정할거면 나트륨 걱정하는게 더 급하겠지요. 하루에 최소 3잔은 마시는게 10년은 넘은거같은데 건강건강합니다. 과하면 뭐든지 문제지만 저 위에 표를 보니 특별히 과한건 없네요.
18/02/07 00:31
애초에 개개인별로 다릅니다. 카페인에 대한 요소는 그러기 때문에 님만 건강건강하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와 분해 능력은 개인차가 있으나, 수면 장애·잦은 소변·가슴 두근거림·위장 장애·근육 경련 등이 나타나면 커피 섭취를 줄이고, 특히 불면증·불안 장애·비정상적인 심장박동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 섭취를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함. 해당 보고서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괜히 고카페인 음료에 대해 카페인 함량 표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학교에서도 학생들 상대로 카페인 섭취를 없애려고 하고 있죠.
18/02/07 00:46
그니까 저기서 뭘먹어야 과잉인가요....... 과하면 뭐든 문제라고 이미 적었습니다만
하루 물 2리터가 기준인데 6리터먹으면 그것도 해로울걸요?
18/02/07 11:18
커피빈 콜드브루 small은 한잔만 먹어도 404mg의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데요, 콜드브루 regular를 마시면 과잉인것 아닌가요?
18/02/07 12:57
OHyes 님// 저 표를 보면 커피빈 콜드브루 regular를 마시면 과잉이라고 알 수 있는데 왜 과잉이 아닌가요? 님처럼 하루 최소 3잔을 마신다면 과잉 맞는 것 같은데요.
18/02/07 13:01
아만자 님// 콜드브루는 세니까 3잔 안마십니다. 다른커피는 세잔마셔도 과잉은 아니네요 500~600수준이 과잉인지아닌지는 개인차가있겠죠
18/02/07 13:06
OHyes 님// 나트륨은과잉인데 카페인은 일일 최대 권고량인 400mg을 넘게 마셔도 개인차라는 건가요? 무슨 주장이신지 모르겠네요. 저는 저 표를 보면 커피빈 콜드브루 regular를 마시면 과잉섭취라는 것을 알겠는데요.
18/02/07 09:07
그러니까 그게 상관이 없다는거죠 카페인 함량이 높아도 한잔만 먹으면 크게 문제가 없는거구요
뭐 모든 사람이 함량높은 커피를 3~4잔씩 먹는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본인들이 조절해서 먹는거지요
18/02/07 11:59
카페인은 몸이 익숙해지면 민감도가 상당히 낮아져서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량을 먹어도 별 영향 없어지는 성향이
있어서 그냥 무조건 권장량이 400mg이니 그 이하만 마셔야 한다고 말 못해요. 카페인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100mg만 먹어도 손이 부들부들 떨릴수 있고 카페인이 익숙한 사람은 앉은 자리에서 400mg 뚝딱 마시고 몇 시간 후에 또 마셔도 별 영향 없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상당히 위험한 약물인 것은 사실이나 커피를 오랫동안 마셔온 사람들에게 카페인 때문에 먹지 말라는 것은 오바입니다.
18/02/07 12:41
님 말씀대로 하루에 열잔씩 먹지 않는 이상 별문제 없겠죠. 그럼 하루에 열끼씩 먹는것도 아닌데 음식이나 과자에 영양표시는 왜하는 걸까요? 누군가에게는 적정량이 치명적일수도 있으니까요. 카페인이 별문제가 없지 않습니다. 이미 위에 잘 정리되어있네요.
18/02/07 12:58
1. 담배를 하루에 1갑씩 10년을 피워도 건강한 사람 많습니다.
2. 법으로 담배피는 양이 강제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담배가 몸에 해롭지 않은가요? 위 수치만 놓고보면 커피 1잔이 일일권장량을 초과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하루에 몇잔씩 마시는 분도 많다는 걸 감안하면 주의하실 필요는 있습니다. 사람마다 편차가 큰 게 까페인이기도 하니까요.
18/02/07 13:00
아뇨 담배몸에 나빠요. 그래서 담배갑에 써있어요.
카페인 많이 마시면 안 좋아요. 근데 위에 표만큼은 문제 없어요. 함유량이 문제가 아니고 표시안한게 문제에요. 표시하면 알아서 먹겠죠? 첫댓글부터 표시안한게 문제라는데 이걸 담배까지...
18/02/07 20:12
뭐 사람마다 다르니깐요
저도 에스프레소만 하루 10잔 넘게 꾸준히 마시만 크게 문제 없다고 여겼습니다. 작년쯤 심장이 두근거리고 위장이 난리가 나고서 하루 5-7 잔 정도로 줄였네요
18/02/06 23:46
이거 때문이었나.. 동네 커피빈 얼마전부터 주문 메뉴판에 디카페인 원두 안내가 적혀있던데. [디카페인 원두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크크
18/02/06 23:50
커피빈은 원래 쎈 걸로 알고 있어서... 커피를 달고 사는 친구는 커피빈 제일 좋아합니다.
반대로 저는 커피는 좋아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해서 간혹 현기증과 헛구역질로 고생하는데(스누피 커피우유 두 모금 마셨다 죽는 줄...), 이디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모든 음료의 카페인 함량을 명시하고 있어 함량 낮은 메뉴로 고를 수 있어 메인으로 이용합니다. 이디야 좋다 이디야!
18/02/07 00:13
그렇죠. 아무렇지 않게 카페인을 섭취하다보니 역류성 식도염이 잦을 수 밖에요.
저도 역류성 식도염으로 한 1년간 커피를 끊었던 경험이 있어서 잘 압니다.
18/02/07 01:56
역류성 식도염과 카페인은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커피가 문제인 거지 카페인이 문제인 건 아니라서 디카페인 커피도 마시지 않게끔 티칭합니다.
18/02/07 09:33
결론은 제가 환자들에게 말하는 것과 같은데 내용이 차이가 있네요. 카페인이 위식도 괄약근을 이완시키고, 위산을 늘려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 말고도 카페인 함유된 쵸콜렛, 홍차, 에너지드링크 등도 섭취하지 않도록 지도합니다. 디카페인 커피도 카페인이 일정량 들어있기 때문에 피하라고 합니다.
18/02/07 11:58
아래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커피의 성분 중 카페인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에 좋지 않은 성분이 있어 디카페인 커피도 자제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 더 근본적으로는 지방식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고요.
18/02/07 11:44
단순히 동량의 카페인을 첨가한 물보다도 커피가 더 자주 위산역류를 일으키고 심지어 디카페인 커피가 일반 커피에 비해 위산 분비를 더 촉진한다는 논문을 읽은 적이 있어요. 디카페인 커피가 일반 커피보단 그래도 낫다는 논문도 있긴 한데.. 사실 이 정도면 커피 안에는 카페인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있을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는 식으로 티칭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면 아시다시피 혼선을 겪는 분들이 많으셔서.. 네; 그래서 저렇게 '자극적인' 티칭을 했었네요 반성중...
18/02/07 00:10
저는 아침이나 낮에 뭐 마실 일이 생기는 경우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찾게되고, 저녁 이후부터는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찾게 되더군요. 그렇게 좋아하는 콜라인데, 저녁으로 먹게 되는 일이 생기면 사이다 같은걸로 바꿔서 먹습니다.
18/02/07 00:17
원두의 종류가 다르겠지만 아무레도 로브스타 함유량을 어느정도 추론 가능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최상급 로브스타는 유통안되는걸로 알고 있고, 그렇다면 선택지가 고급종 품종은 아무레도 아라비카 일텐데... 뭐 프렌차이즈 커피에서 고급이냐 이런걸 따지기는 우습지만 특별한 블렌딩이 아니라면 가성비가 좋은 곳을 찾기 편하겠네요. 물론 분쇄방법(가는 분쇄일수록 카페인 추출량이 더 많습니다), 커피 추출 시간에 따라(시간이 길수록, 또한 에스프레소 보다는 드립이 더 카페인 합유량이 높습니다) 평가 기준이 다를수 있기 때문에 위의 정보로만 판단내리기 좀 어려워 보이긴 하지만 중간정도의 값을 내주는곳,가성비가 좋은곳으로 가면 좋은 선택을 할수 있어 보입니다
18/02/07 18:46
원래 에스프레소는 로브스타 비율이 30프로 이상 블렌드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태리에서 기본이상 하는 커피에서 아라비카를 더 좋은 품종이라고 하면 비웃을겁니다.
18/02/07 19:28
원래 에스프레소에 로부스타가 블랜딩되어야 한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보네요 특별한 이유로 과거 사용했거나 일부 사용하는 걸 오해하시는듯 한데, 블랜딩만 있는것도 아니고, 싱글 오리진으로도 에스프레소를 내리는데..
18/02/07 20:45
무언가 오해를 하시는건 쿠나미님이신듯 하네요.
일단 원두를 믹스 한다는 의미가 보통원두= 아라비카 인지 보통 원두, 일반적으로 whole bean을 의미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두번째의 의미라면 더더욱 이해하기 힘드네요. 일리커피 마케팅 때문에 아라비카가 좋다라고 인지하지만(물론 수요 공급의 차이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고 가격 또한 더 비싼게 사싱입니다) 이태리 로스터에게 물어보면 전통적인 에스프레소를 말하면 두가지 말할겁니다. 아리바카를 가지고 second crack형태로 로스팅하고 에이징이 끝나서 추출할경우끄레마가 좋게 완성되거나 아니면 상급 로부스타를 활용하여 아라비카 원두와 블랜딩한 에스프레소. 한국에서는 최상급 로부스타를 구할수 없습니다.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쿠나미님 처럼 알고 있고 루왁이나 콘삭같은 마케팅으로 만들어낸 원두를 제외하면 현재 세계적인 원두 선물시장 벨류는 최상급 스페셜티(아라비카,로부스타 가리지 않습니다)>>뉴욕거래소 최상급 아라비카>>뉴욕거래소 최상급 로부스타>>런던선물거래소 아라비카>>>>>>런던선물거래소 로부스타 입니다. 한국에 와서 유통하고 있는건 런던선물거래소 원두이며 아라비카,로부스타 결점두 기준이 뉴욕거래소 대비해 하여 훨씬 수준이 낮습니다. 최상급 로부스타와 스페셜티는 이미 미국,영국왕실, 유럽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들어 말씀하신 오해를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라바짜가 이러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또한 전쟁시에 균일한 에스프레소 맛을 유지하기 위해 아라비카와 가격이 비슷한 상급로부스타를 블렌딩하여 에스프레소를 추줄하고 큰 성공을 이룹니다. 지금도 토리노 지방에 가면 평균 가격대의 커피는 이런 방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거 이야기를 알고 있는 커피 전문가는 거의 못봤고,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습니다. 물론 최고의 에스프레소를 꼽으라면 최고의 아라비카 원두로 로스팅하여,에이징(디개싱)을 끝내고 좋은 커피를 마시는거지만 우리나라에서 처음부터 일반적인 프래쉬한 최상급 원두를 공급받는거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최상급이라고 말하기 어렵겠지요. 밑에 글을 읽어보시면 어느정도 도움이 될듯 합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_detail.asp?newsId=01128326609364984&mediaCodeNo=258
18/02/08 00:29
저야말로 더 알아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각국 커피농장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 최상급 원두는 직거래 할수도 없고 선물이라 구할수도 없구요. 업계에서 일하시는분이니 저와 바라보는 방향이 다를듯 하네요. 몇개의 글만 읽었다고 말씀하신다고 하시니 뭐라 할말은 없지만, 우리나라를 비하 하는건 아니지만 그리고 이태리가 최고라고 말하는건 아니지만 우리나라 커피 산업 수준은 많이 낮고 옆나라 일본에 비교하더라도 안타까운 수준이지요. 역사가 짧으니까요. 커피원두 시장이야 말로 자본,수요,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데 이정도만 성장한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갈 길이 멀어보이네요.
18/02/07 00:40
응? 제가 커피 공부할 때는 찬물에 천천히 우려낸 더치커피가 카페인이 적다고 본거 같은데, 콜드브루가 더치커피처럼 추출하는게 아니었군요?
18/02/07 00:46
콜드브루가 더치커피 맞습니다...
그렇게 많이 알려져있긴한데. 찬물에서 카페인이 덜 우러나는건 맞지만 콜드브루는 오랫동안 추출하는게 기본이라 오히려 카페인이 더 나옵니다.
18/02/07 02:29
카페인은 기본적으로 수용성이다보니 물에 오래 노출되면 추출이 많이 됩니다. 보통 추출시간이 길수록 카페인이 많겠구나 하시면 됩니다 !!
18/02/07 04:48
초기에 그렇게 소개되서 저도 더치커피 알려진 후 얼마간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콜드브루라는 이름이 소개된 후로 다시 알아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점적하느냐 침출하느냐의 차이라는 식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실제로는 더치커피는 크게보면 콜드브루 방식에 포함됩니다.
어느 방식이건 우려내는 시간을 사람이 조정하기 쉬워서 드립이나 에스프레소 방식보다 카페인량의 편차가 큰데 빨리 우려내는 경우는 별로 없으므로 대체로 일반적인 아메리카노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18/02/07 08:40
카페인 함량 조사표인데 왜 카페인 많은 순대로 정렬하지 않고 저렇게 한 건가요?
정렬 기준이 뭔지, 마치 아래쪽에 있는 커피점에선 카페인 함량이 낮은 커피를 파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데... 설마 가나다 순?
18/02/07 12:45
음 댓글의 방향을 보니 카페인 별문제 없다.
내가 몇잔씩 먹어봤지만 별문제 없다 그러시는데... 카페인도 엄연히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이에요. 지금 당장 별문제 없어도 나중에 크고 작은 성인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18/02/07 12:59
(소수의견) 커피업체들은 소비자원의 음모에 굴하지 말고 제발 카페인 좀 팍팍 넣어 주세요.
카페인 먹으려고 커피 먹는 건데 카페인 함량을 줄이라니 이게 말입니까 소입니까 한 잔 마실 거 두 잔 마시고 돈도 두 배로 내라는 겁니까
18/02/07 13:09
소비자원의 의도는 [카페인 줄여라]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소비자의 [알권리]만 충족시켜주는것이죠. 카페인 먹으려고 커피먹는게 아닌 사람도 있습니다.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낀다던지, 카페에 앉아서 할 일이 있는데 딱히 주문할게 없어서 주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디카페인커피 수요가 늘고 있는게 반증아닐까요
18/02/07 14:22
커피라고는 믹스커피 가끔 마시는데.. 혹시 카페인에도 맛?이 있나요?
커피를 잘 몰라서 뭐 표현하기가 애매한데 ^^;; 만약 같은 원두인데 어쩌고 저쩌고 방식으로 커피 내렸는데 한 쪽은 카페인 함량이 더 높다고 하면 두 개의 맛 차이는 어떻게 느껴지나요?
18/02/07 19:15
커피는 주로 집근처 작은 카페에서 배전한 원두사서 집에서 드립이나 에스프레소 내려마셔서
프랜차이즈 업체는 가본일이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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