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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0 23:13
온풍좌 강림으로 경기장 정전사고라도 나서 역대급 폭망한 올림픽이 됐으면 좋겠네요. 혼자만 엔트리 추가하면 그게 스포츠입니까?
18/01/21 06:06
굳이 따지면 용납은 하긴 했습니다. 힘으로 찍어 눌렀다는게 중론입니다만, 이 부분은 향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 봅니다.
18/01/21 16:10
올림픽 중에 미사일을 날리고 안날리고에 이런 쇼를 하느냐 마느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언제나 미친개가 짖어대는건 짖고 싶으면 짖는 거였고 우리가 퍼줬든 박대하든 그런거에 영향받지 않았다는건 역사적으로 증명됩니다.
18/01/20 23:15
피해 최소화, 선수들 반긴다(?), 감독 출전선수 전권 보장 도대체 단일팀 관련해서 거짓말이 몇개입니까
진짜 미쳤습니다 크크 사람이 먼저다라고 했는 데 아닌 것 같네요
18/01/20 23:17
다른 나라 엔트리 추가는 없고 북한선수 3명 무조건 출전이라니 이게 무슨 짓인지 모르겠네요.
근데 올림픽은 뭐 원래부터 정치적인 냄새가 강하지 않았나요. 예전 일이긴 하지만 나라에 따라서 출전국도 달랐었고요.
18/01/20 23:26
그래서 도핑 단체로 했다고 러시아 출전 자체를 금지시킨 곳에서 할 짓은 아니잖아요.
정치적인 이유에 기본적인 스포츠맨쉽 자체도 깨버리는 곳이 도핑타령을 하니 그야말로 웃기다는 것이죠.
18/01/20 23:44
당연히 그런 의미로 얘기한건 아니구요. 비판들중에 순수한 스포츠 대회에 정치가 끼어서 ~~~~라는 식의 비판을 많이봐와서 음? 원래 엄청 정치적인 대회인데 왜 저렇게 비판을 하는거지?하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얘기 나온김에 한번 거들어(?)봤네요
18/01/20 23:23
우리나라 시민의식이 많이 발전했다는 것을 느끼네요. 이제 더이상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 집단을 위한 개인의 희생은 없어져야합니다.
18/01/20 23:23
다른 부분은 그렇다 치고 무조건 3명 출전에서
씇 뭐 이미 저렇게 쾅 결정 찍힌걸 보면 지금 와서 철회할 생각은 아예 없어보이고 단일팀도 최대한 피해 덜 입는 쪽에서 잘 되고 북한이 이후 얌전하게 변하길 기대해야겟군요.
18/01/20 23:25
이 정부는 딴건 마음에 드는데 3가지 때문에 문제입니다.
북한, 페미, 교육 이 3가지때문에 전 앞으로 계속 지지해야할지 말지 정말정말 고민되는군요.
18/01/21 06:17
근데 이분야들 때문에 문정부 지지를 포기하면 지지할 정치세력이 없긴 합니다.
부동산 문제->초이노믹스로 자한당때도 올랐습니다. 페미->박근혜가 페미나치 그 자체입니다. 교육->뉴라이트에게 국정화 교과서를 맡기면 어찌될까요. 북한->국제공조로 개성공단 폐쇠한건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만 입주업체들에게 사전 통보도 안해서 손해를 한국이 다보고 국제사회는 아무 도움도 안줬죠. ...써놓고보니 진짜 더민주 지원군 자유한국당이 맞는듯..
18/01/21 11:55
모든면에서 자한당보다 낫다고 말할수 있기야 한데
국민들 눈이 높아져서 그거로는 충족이 안되니까 문제죠 100점만점에 60점이면 합격인 시험이었는데 커트라인이 올랐어요....
18/01/21 12:24
정확히 말하면 무당파에 가까운 사람들을 끌어오긴했는데 사실 지지층 전체를 만족시키는건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자한당 지지층이 기준점이 전혀 다르거나(ex.우리지역 사람인가?) 이중잣대를 적용하거나 한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상 자한당 지지의 가장 큰 사유가 적폐청산이죠(...)
18/01/20 23:26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피해가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분명히 약속했는데, 단순 엔트리 포함 3명이 아니라 매경기 최소 3명 포함이라니 하... 정말 이러깁니까? 아니 진짜 올림픽 한번 졸속으로 단일팀한다고 갑자기 급속 화해모드가 조성되고 , 국민들이 북한에 동질감을 느낄 거라고 생각하는지, 속터지고 할말이 없네요.
18/01/20 23:29
무조건 링크에서 뛰어야 한다는 건 아니고 22명 엔트리 중 3명을 넣어야 한다는 거니까 3명 다 쓸 필요 없이 1~2명만 써도 되긴 하겠죠.
(극단적으로 다 안 쓰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그럴거면 단일팀 할 이유가 없으니.)
18/01/20 23:31
북한의 올림픽 참여와 동시입장만 해도 충분해 보이는데 왜 굳이 급하게 단일팀을 만드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올림픽이 내년에 열리는거도 아니고-_-;
18/01/20 23:32
끝내 이렇게 됐군요. 공시 가산점도 그렇고... 은근히 정부가 마음 먹은 이상 반발이 있어도 타협 없이 밀고 나가는 모습이 보이네요.
좋게 말하면 추진력이 있달까...
18/01/20 23:35
그렇죠. 사실 우려스러워요. 제가 지금껏 문정부 마음에 안 드는 정책 네 개가 최저임금, 공시 가산점, 계약직 문제, 탄일팀 등등이었는데(역으로 말하면 그거 빼곤 다 괜찮았어요) 뭐 하나 제대로 소통하면서 추진한다고 느낀 게 없네요.
18/01/20 23:36
저랑 실망하고 맘에 안들어한 정책(부분)이 정확하게 일치하시네요;
저도 소통하는 걸 딱히 본 적이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정책이 맘에 들어서 그랬지 정책 추진 자체는 소통이 아니라 다 불통이었죠
18/01/20 23:40
사실 생각하면 단일팀이라는 정책에 대한 행정만 판단하면 겁나 잘하긴 합니다...
1달도 안되서 IOC 상황 이용해서 착실하게 진행하고 있죠.
18/01/20 23:42
그게 더 무서워요 크크크
방향이 옳다고 믿으면 너무 착실하게 진행하는데(공시 가산점도 갑자기 없던 거 도입한 게 아니라 10년 전 사문화된 조항 들고 와서 직류 살짝 바꿔서 적용해 버렸죠.) 그 피해자가 언젠가 제가 될 수도 있어서요.
18/01/20 23:45
나중에 피해보는 게 제가 될 것 같으니까요.
저걸 잘한다고 해야할까요? 소통을 강조한 정부라면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대놓고 얍삽한 겁니다. MB나 503시절이면야 그들은 원래 그래라고 생각했을 겁니다만 그건 이 두 정부니까 그런 거고요. 더불어 단일팀 관련해서 했던 수많은 거짓말들이 떠오르네요. 이게 잘한 건 아니죠. 그냥 비겁한 겁니다.
18/01/20 23:53
503은 방향과 수단 모두 잘못됐고, 이 때문에 전국민이 같이 피해 봤다면, 이번 정부는 방향은 잘못됐다고 말하기 어려운데(거시적으로 보면 괜찮은 것 같은데 미시적으로 보면 정말 '대'를 위한 것인지 잘 모르겠는...), 그 와중에 소수의 피해자와 (공시생, 취준생, 자영업자 등등), 소수의 이득 보는 사람이 생기고(계약직, 비정규직 등등), 그런데 어떤 면에서는 피해보는 사람들이 더 취약계층 같고, 그 와중에 절차도 잘 안 지켜지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 언젠가 뜬금포로 소수의 피해자가 내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싸한... 그런 느낌이네요.
18/01/20 23:58
크크 저랑 정말 생각하는 게 비슷하시네요; 당황스러울 정도로. 뭐지싶은 정책 중 하나인 비정규직 관련해서 보면 비정규직, 무기계약직을 취준생(공시생 등)보다 약자로 보는 듯 하더라고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당연히 최저임금을 받는 노인분들한테 제일 불리하다고 보는 데(영세자영업자도 있지만 일단 제외) 그 분들에 대한 고려도 그닥 없는 것 같고(저는 연령별로 최저임금 구분을 두던가를 주장했습니다 그래서 크크) 취약계층의 구분이 전혀 안된 느낌이랄까요. 목표 하나만 두고 달려서 다른 걸 전혀 고려 안하는 느낌입니다. 그냥 반대급부로 피해보는 사람이 누구인지 무슨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지에 대한 철저한 고려 없이 비정규직 정규직화!!!! / 최저임금 인상!!!!!!만 보고 달리는 듯한 느낌이요.
18/01/21 10:01
전 거기에 원자력도 너무 마음에 안들었고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른 정책 추진 상황 보면 원자력 공론화 위원회 정도 되는 절차는 굉장히 클-린 그 자체라고 생각되네요 -_-;
18/01/20 23:43
왜 이렇게 한달만에 졸속으로 단일팀 추진해야 하는지...
현재 대표팀 피해주면서 무슨 명분이 그렇게 크다고.. 단일팀 구성에 핵포기라도 하는 줄....
18/01/20 23:44
올림픽 아예 망하라고 막말하시는 분들은 아이스하키선수들 노력의 권리 운운하며 걱정하는 주제에 아이스하키 말고 다른 종목에서 올림픽을 바라보며 땀흘리면서 노력하는 선수들의 노력과 지금이라도 어떻게든 올림픽 흥행시켜보려고 노력하는 관계자들의 노력은 무시해도 된답니까? 내로남불이 따로있나 싶군요. 욕할거면 아이스하키팀 관련해서 정부의 일처리와 방향만 욕해도 충분할겁니다.
18/01/20 23:49
저도 단일팀이 못마땅하지만 하신 말씀에 공감합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권리를 그렇게 운운하시는 분들이 여자 아이스하키말고 다른 종목에서 올림픽만 바라보며 수년간 노력한 선수들은 그렇게 간단히 외면할 수 있는지 묻고 싶네요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걱정된다면서 평창올림픽 망하길 기원한다는 것은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죠, 그냥 원래 망하길 바랬다 하면 차라리 원래 그랬나 보다 하지, 참
18/01/21 00:02
공감합니다. 흥행과 관심을 최대한 높이는거고, 그거에 따른 선수들 피해를 최소화한 것이라고 봅니다.
여자하키단일팀 때문에 응원갈 사람이 안가고, 올림픽 흥행에 돈 쓸 사람이 안쓰는 경우보다 얻는게 더 있습니다. 물론 희생하는 측면도 있지만, 선수들 입장에서는 해외에 좀 더 기사화되고, 아무도 안보는 팀에서 화제의팀으로 되는것입니다. 이를 통해 페럴림틱 단일팀 논의등 더 활성화 될거라고 보여지며, 아주 절망적이었던 페럴림픽 홍보나 관심도 높였으면 합니다. 좀 더
18/01/21 00:21
애초에 선수들을 걱정한다면서 올림픽 망해라라고 말하는 순간 자기모순이죠...
선수들을 진정으로 생각하는데 망하라구요? 문재인만 깔수있으면 4년간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 들어간 수천억과 그 많은 인력이 갈려나간 올림픽이 망해야하는거군요. 저도 단일팀에 부정적이였지만 올림픽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매도 다 마쳐놨구요. 차라리 다른 분들처럼 독단적이고 희생을 강요한 부분에대해 비판을 하지 선수 운운하면서 망하라고하는거 너무 티내는거 아닙니까?
18/01/21 00:39
애초에 망하라고 하시는 분들이 정말 올림픽에 애정이 없어서 그런말 하겠습니까 진짜 답답해서 그런거지 이런 논리면 축구 경기 끝나자마자 축협 애기하고 월드컵 한번 떨어져봐야 한다는 애기하시는 분들은 진짜 한국축구 망했으면 좋겠어서 한말이려구요.
관심이 있고 애정이 있으니까 답답한 마음에 해보는 말인거지 이걸 무슨 정말 망하길 바란다고 직역해서 이해하시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18/01/20 23:45
너무 촌스러운 전략이라고 해야하나...고정관념에 사로잡힌 모습입니다.
단일팀을 무조건 반대하는건 아니에요. 시간이 없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남북간에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한뒤 서로 팀웍도 맞춰보고 하는 시간을 가지면 몰라도 참 그렇습니다. 평창 자체가 망하더라도 전정권 똥치우기라 현정권탓으로 돌리고 싶지 않은데, 그걸로도 봐주기 힘든 일을 벌여버리니 참...
18/01/20 23:50
굉장한 뻘짓이고 참 답답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마치 벌써 전정권, 전전정권과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박보검과 저를 비교하는 꼴로 보이죠.
18/01/20 23:51
저도 단일팀 못마땅하기는 한데 이 사안이 북한과 IOC까지 넘어갔는데 그냥 우리 정부 차원에서 없던 것으로 하겠다 이게 가능하다고 보셨나요들?
차라리 처음부터 안했으면 모를까 북한과 조율하고 IOC에 넘긴 이상 선택의 수가 없다고 봤는데 전
18/01/20 23:51
북한이 뒤통수라도 치는 순간 야당들의 정치 공세는 둘째치고 지지율부터 본격적으로 금이 가기 시작할텐데 정부가 이거 감당할 수 있나요;;
10년,15년 전이랑 분위기가 엄청 다른데 뭘 믿고 이러는거죠? 뒤통수 안 칠 거라는 확신이라도 있는 건가요;
18/01/20 23:52
리그전으로 최소 4경기를 하고
각 경기당 22명 엔트리니 기존 하키 대표 선수들이 피해보는건 전경기 출전 못하는 선수들이 나온단 정도입니다 이정도를 그렇게 많은 피해 라고 보긴 좀 힘들군요
18/01/21 00:00
스포츠 좋아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야구 같은 종목도 아니고 단체종목에서 뜬금포로 선수 한명이 낀다는 건 아예 그 라인의 조직력 붕괴를 뜻합니다. 뭐 우리나라 농구팀에 르브론이 뛴다거나 그런 정도면야 이해가능합니다만 기량이 좋은 선수들로만 구성해도 손발 안맞으면 말짱황인데요. 정말 많은 피해입니다.
18/01/21 00:09
하도 그래서 찾아 봤는데요
1-4라인까지 존재하고 기량있는 호흡을 맞춰야하는 1-2라인아고 3-4라인은 몸싸움 위주더군요 어느 라인에 기용할지는 감독재량이고요 이런거 고려하면 큰피해 있다고 하기 어럽죠 감독인터뷰에서도3명정도는 운용이 가능하다고 했다는 말도 있으니까요
18/01/21 00:12
3-4라인이 몸싸움 위주라고 조직력이 없는 게 아닌데요; 안그래도 다른 팀들에 비해서 약체인데 거기다가 북한 선수 넣으면 걍 망 아닌가요. 게임이 안될 수록 조직력 더 잘 맞춰놔야 하는 거 아닌가요. 감독 인터뷰에서도 운용가능하다고는 안했죠 '열정을 봤을 때' 3명 정도는 엔트리 확대시에 합류 오케이 정도의 의미였죠.
18/01/21 00:20
다른팀에 비해 약체니 엔트리가 많을 수록 선수 체력 관리에 유리하죠
상대팀이 반대하는게 이런 팀구성이 우리한테 불리 하니 반대 하는거라고 생각하세요?
18/01/21 00:21
조직력이 맞아야 유리하죠. 안맞으면 1도 유리한 거 없는 데요. 오히려 마이너스가 크면 더 크지.
그리고 3-4라인의 조직력 안맞으면 1-2라인 위주로 더 굴리겠죠. 뭐가 유리해요?
18/01/21 00:26
조직력이랑 기량이 떨어지니 체력으로 승부본다는 이야기도 역대 축구대표니 아니면 구기종목등에서 많이 나왔습니다.
주로 몸싸움을 하냐 아니면 서로 간의 패스웍이냐의 차이인데. 더 굴린다는 건 전문가의판단인가요?
18/01/21 00:30
1-4라인을 모두 한경기에 쓸 필요는 없습니다만 체력을 위해서 어지간하면 골고루 쓰고 교체하죠. 그리고 우리나라 여자아이스하키 감독은 원래도 교체주기 길다고 지적받았어요. 물론 기량차이가 선수별로 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성향의 감독님이 북한 선수 추가되면 1-2라인을 더 쓸 지 안쓸지는 생각해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기량이 떨어지니 체력과 조직력으로 승부를 보면 보지 단체종목에서 조직력 기량 없으면 체력 있어봐야 무쓸모한 거 잘아시지 않나요. 조직력과 기량이 다 떨어지는 데 체력으로만 승부보는 걸 딱히 본 적이 없네요. 02년도월드컵만 해도 체력도 체력이지만 장기간 합숙하면서 조직력 역대급으로 끌어올렸을 텐데요.
18/01/21 00:35
1-2라인 선수들이 큰변화가 없으면 여기 조직력이나 기량이 떨어집니까?
역할군이 서로 다는 곳이고 호흡이 필요한곳은 기량있는 선수들이 정해져있죠 3-4라인에 북한선수 기용하고 나머지 우리선수인데 북한선수들이 안들어오면 부담이 어떻게 주는데요?
18/01/21 00:37
지르콘 님// 아니 3-4라인의 역할이 1-2라인이랑 다르다고 조직력은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나봐요? 3-4라인 선수는 경기 안뛰나요? 그냥 단체스포츠에서 조직력에 관해 생각하는 게 전혀 달라서 대화가 안될 것 같네요. 북한선수가 들어오지 않으면 우리선수들끼리는 기존에 훈련해온 걸 바탕으로 보다 더 잘하겠죠. 이게 이해가 안가시면 그냥 대화가 안될 것 같으니 그만하죠.
18/01/21 01:23
지르콘 님// 네 애초에 조직력이 개개인의 기량이랑 완벽하게 같이 가는 게 아니잖아요. 일반적으로 같이 손발
맞춰온 기간과 같이 가죠. 느바 산왕 선수들이 개개인 실력이 다 올스타급이라서 조직력이 좋나요? 일단 우리나라 선수의 기량이 북한선수들보다 뛰어나고 우리나라 선수들끼리 연습해 온 기간이 길어서 조직력은 끼워넣었을 때와 비교했을 때 넘사입니다.
18/01/21 00:02
그런데 그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태극기를 못 달고 애국가를 부르지 못한다는 것은 그것이야 말로 엄청난 피해라 봐도 무방합니다.
단일팀이 6~7개월의 텀을 두고 구성된 것이 아니라 고작 1개월도 채 안 되는 기간에 만들어진 것이니 더 문제가 있는 것이죠. 선수들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날벼락일 겁니다. 그리고 잘해봐야 수십일 맞추는 호흡으로 최선의 경기력을 내야 하는 올림픽에서 경기력이 나올 수는 없지요. 그야말로 최악인 겁니다.
18/01/21 00:08
애초에 우리나라 선수 20명으로 4라인 조직력을 다 맞춰좠는 데 출전 못하는 것 정도로 설명 되는 게 아닌데요. 단체스포츠에서 조직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 모르시나요; 그리고 선수들은 올림픽 나갔는 데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나가는 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북한선수
끼워넣어도 우리나라 선수는 계속 경기마다 돌려서 쓰면 되니까 출전은 다 가능하다라는 논리인가요? 이건 그냥 봐도 엄청난 피해인데요.
18/01/21 00:21
선수들은 태극마크 달고 경기에 이겨서 애국가 듣는 게 목표라고 했죠. 엄연히 다른데요.
그리고 태극마크 못단다고 주장하는 거 의미가 국가대표 못된다고 주장했다는 거면 그걸 도대체 언제 주장했다는 건가요? 최근 그런 기사 본 적도 없는 데요.
18/01/21 00:24
지르콘 님// 분명히 태극마크못단다고 주장하던게 최근일입니다.
라고 먼저 쓰셨는데요? 태극마크 못단다고 언제 주장했다는 건가요? 그리고 선수들은 계속 태극마크 달고 애국가 듣는 게 목표라고 했죠. 저런 식으로 단일팀으로 들어와서 아리랑 듣고 한반도기 달고 뛰고 싶어하지 않던데요.
18/01/21 00:31
세렌드 님// 아니면 그게 왜 큰 피해입니까?
23명이되면 앤트리에서 빠지고 분명 그런소리가 안튀어 나왔어요? 그리고 [선수들은 계속 태극마크 달고 애국가 듣는 게 목표] 이말을 왜 단일팀을 반대한다는 소리로 만들고 있어요?
18/01/21 00:33
지르콘 님// 아니 본인이 먼저 태극마크 못단다고 주장한 게 최근이라고 하셔놓고서 저게 어디서 나온 말인지는 왜 설명을 안해주시는 지; 선수들은 명확하게 단일팀 반대했어요 이건 그냥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만. 당장 마지막에 올림픽엔트리에서 떨어진 (전)국대 선수가 글 올렸다가 어이없이 극딜맞고 인스타 비공개로 돌린 게 오늘입니다. 23명은 기본 엔트리수인데요 무슨 말씀 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갑니다만?
18/01/21 00:38
세렌드 님//
아유 클릭하면 해당 댓글의 단축주소가 복사됩니다. 신고 + 18/01/21 00:02 그런데 그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태극기를 못 달고 애국가를 부르지 못한다는 것은 그것이야 말로 엄청난 피해라 봐도 무방합니다. 바로 위에 있네요 본문을쓴 사람의 주장입니다.
18/01/21 00:43
세렌드 님// 그리고 님이 언급한 인스타.
내용 찾아봤는데 아예 밴치에도 못들어가는 선수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이말이 출전을 못한다 태극마크 못단다는 말 아니에요? 극 리고 태극 마크라는 말이 국가대표로 나간다는 관용구로쓰이는 건데 왜 이런 단어가지고 문제를 삼는지 모르겟군요
18/01/21 01:21
지르콘 님// 벤치에 못들어가는 거랑 태극마크 못다는 거랑 상관없는 데요. 원래대로 23인 엔트리해도 1명은 빠지게 되어있습니다. 벤치에 못들어가요. 경기는 22명만이니까요. 근데 저 사람이 국대가 아닌 건 아니잖아요.
북한 선수가 고정으로 들어옴으로 3명이 추가로 벤치에 못들어갑니다 우리나라 선수가요. 벤치밖에는 북한선수가 3명정도 더 있을 거고요.
18/01/20 23:53
저는 어쨋든 지지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비판할 수 있음은 이해하지만, 이런 방법이 아니면 북한과 대화를 풀어 나갈 채널이 전무한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결정으로 인해 잃은 것도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하지만 얻은 것도 크다고 봅니다. 성공적인, 그리고 평화의 상징인 평창올림픽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18/01/21 01:33
대화를 통해 평화적 남북관계가 되는것은 당연히 쉽지 않겠죠. 근데 그게 안된다고 대화시도를 안하면 전쟁을 하지않는 한 우리나라는 남북관계에서 영원히 쩌리가 될겁니다. 그야말로 코리아 패싱이겠죠.
18/01/21 18:30
다소 무리한 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개성공단도 무리해서 닫은것은 맞죠. 그 이후로 모든 남북대화채널이 다 닫혔으니까요. 대화가 필요하냐 아니냐에 대한 의견차이는 충분히 있을법하지만, 대화가 필요하다는 방향이라면 놓치기 힘든 기회라는 것은 사실이라고 봅니다.
18/01/20 23:53
인터넷에서야 평창 올림픽 망하라고 고사지내지만 정부 입장에서야 잡음없이 망하는 올림픽 개최 보다는 잡음이 많아도 성공하는 올림픽 개최를 이뤄야하고 그걸 이뤄내는 정부가 더 좋은 정부는 맞으니까 정말 올림픽 흥행에 도움이 된다면 인정할 수 있는 일이니 의심스럽지만 일단 결과를 보겠습니다
18/01/20 23:56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비판은 비판대로 하셔야겠지만 요새 일부 언론들에서 하듯이 평창 망하라고 고사 지내시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서 평창 올림픽에 망조가 들었는데, 그거 지금 타개해 보겠다는게 IOC고 정부고 무리하는 원인중에 하나라고 보는데요 이러나 저러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라고도 볼 수 있는 강원도에서 어렵게 국제 행사 유치하는데,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 할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재뿌리기는 너무한거 아닌가 싶네요.
18/01/20 23:57
3명 꼭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지금 기사는 교차검증 되야 할거 같아서. 교차검증된 이야기인가요? 일단 말하고자 하는게 어느방향으로 계속 끌고가고자 하는거 같은데. 일단 얼마나 큰 피해를 받는지. 아이스하키라는 종목을 제대로 알고 적으신거 맞죠?
18/01/21 00:05
네 속보로 엄청나게 떴습니다. 12명 내려보냄 그 중 5-6명 뽑아서 28-9명으로 엔트리 구성. 22명 출전 그 중 3명 북한 선수.
골리 1명이야 고정이니 북한 선수로 골리 한명 더 채운다고 치고 20명 중 2명, 결국 4라인 중 2명은 북한 선수여야하겠죠. 정말 골리를 2명 다 북한 선수 쓴다고 해도 4라인에 1명은 북한 선수 필히 들어갑니다. 아이스하키는 골리가 중요하니 4라인에 못해도 2-3명은 북한 선수 확정이죠 뭐.
18/01/20 23:58
크크크크 아이스하키팀 단일팀 정말 맘에 안들고 심각하게 생각하지만
이거가지고 평창 망하니뭐니 하는 사람들 웃기네요 인터넷에선 이미 평창렬평창렬하면서 제발 망해라 진즉부터 고사지내는게 유행아니던가요? 평창 보러가는사람 호구취급하던 공간이 인터넷인데 뭔 언제부터 평창 잘되길 바랬다고
18/01/20 23:59
자한당은 쾌재를 부르고 있겠네요.
통수가 종특인 저쪽나라 특성상 올림픽 끝나고 바로 미사일 날라다니기 시작할거 같은데 그럼 결국 단일팀 효과는 제로가 되고 북풍이 불면서 정말로 노답일것만 같았떤 자한당 부활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어쩌겠습니까. 이게 다 그들이 자초한 것이죠.
18/01/21 00:24
그 지지율 다시 까먹고 지금 9프로인건 그새 잊으신 모양이네요
개인적으로 민주당지지율 까먹는다고 그 지지율 자한당 가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8/01/21 00:28
단일팀 역효과로 인한 부작용이 불러올 파장을 가지고 논하는데 지금 9%인 사실은 중요하지 않죠.
그리고 북풍이 부는데 그 지지율이 자한당 아니면 어디로 가는데요? 안철수? (웃음) 유승민? (웃음) 정의당? (폭소)
18/01/21 00:30
단일팀 역효과로 인한 부작용이 불러올 파장을 논하는데
홍준표가 대선에서 20프로 먹은 사실 역시 중요하지 않아요 이탈한 지지층이 어디로 갈지는 나중에 결과가 나오겠죠
18/01/21 00:35
제가 왜 저런 이야기를 했냐면 지금까지 북풍이 불때마다 항상 그 이익을 본 집단이 보수정당이었기 때문에 언급한겁니다.
애초에 503같은 인간이 보수진영 얼굴마담한 세월이 몇년인데 보수정당이 능력되던 시기가 있었으면 얼마나 있었겠으며 그랬던 시기에도 북풍이 불면 항상 보수정당은 그로 인한 이득을 누려왔어요.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지금 9%인거만 강조하고 어디로 갈지 본인의 생각도 이야기하지 않으시면 제대로 의견교환이 될수가 없죠.
18/01/21 00:01
확실히 아이스하키 대표팀 이슈 터지기 전까지는 평창렬하면서 다들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분위기였는데
이거 터지고 나서부터 갑자기 평창이 망하면 다 이거탓이다라는 분위기가?
18/01/21 00:02
누누히 말하지만 저도 단일팀 추진은 뻘짓이자 삽질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원래부터 안하기로 했으면 모를까 이미 언론을 통해 북한과 의견이 조율이 되었고 IOC까지 넘어간 사안인데 설마 거기서 우리 정부가 주도적으로 국내여론을 의식해서 거부할 수 있었다고 믿고 계신 분들이 정말 많으셨습니까?
어차피 공은 IOC에게 넘어갔는데 바흐위원장 성향을 봐도 그렇고 단일팀에 대해 IOC에서 되려 전향적이었다는 기사도 있었고 봅슬레이관련해서도 IOC의 입장이 어떤지는 확연히 알 수 있었는데 IOC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 그렇게 충격들이신가요? 그냥 예상한 결과아닌가요, 물론 단일팀 추진에 찬성한다는 것도 아니고 쉴드 치고 싶지도 않은데 이미 예상된 결과에 대해서 너무 충격적인 반응이 계셔서 전 되려 그게 놀랍네요
18/01/21 00:02
지지율에 집착하여 다른 건 이거저거 던졌다가 반응 안 좋으면 간보고 수정하고 철회하더니
북한,페미 관련해선 그런것도 없네요. 자기가 소통하고 싶은것만 소통하는 쇼통왕 인정합니다.
18/01/21 00:06
IOC가 개입되었는데 그렇게 간단히 철회할 수 있었을까요? 단일팀은 원래 시작을 하지 말았어야 했지만 IOC까지 간 이상 우리 정부의 선택지가 과연 그렇게 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18/01/21 00:52
그러게요 그런건 간이라도 봤지 이번 사안은 아예 간도 안보네요. 게다가 페미정책 다 간본것도 아니고 그냥 추진한것도 꽤 됩니다.
페미정책 없는것처럼 따지듯 말씀하시다가 답변하니 다른쪽으로 트시는건 좀 그렇네요.
18/01/21 01:15
북한, 페미 관련하면 소통 안한다고 주장하려면 이번건이랑 비교될 수 있을만한 페미 정책을 예시로 내놓을 수 있어야죠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 그냥 페미정책 다 나열해놓고 그게 왜 이번 건만큼의 사건인지 그리고 결국 철회한거면 소통한거 아닌가 하는 질문을 하는데 페미정책 있었는데? 이래놓고 정신승리 해버리면 그냥 숨만쉬어도 욕할 수 있겠네요
18/01/21 01:20
가가거겨님 저분이랑 동일한 분이세요?
저분은 님처럼 무리한 페미정책 물어본게 아니라 그냥 페미정책이 뭐가 있냐고 물어봤어요 그것도 두번이나요.
18/01/21 01:22
푸른음속 님// 물론 저 분의 정확한 질문 의도를 제가 알 수는 없지만 북한,페미, 그리고 몇가지가 특히 문제라고 주장하는 사람한테 페미정책이 뭐였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저것들과 비교될 수 있을만한 페미 정책이 뭐냐고 물어본 거라고 생각하는게 상식적이지 정말 단순하게 있었던 페미 정책이 뭐냐고 물어본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 아닐까요
18/01/21 00:14
너무 멀리갔네요.. 지지율에 집착한다는 말은 또 무슨 말 일까요. 대통령이 국민 지지율에 관심을 끄면 무엇에 관심을 가질까요.
18/01/21 00:36
글쎄요. ddunghu님이 보기엔 아닐수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렇게 보여서요
최저임금인상 무리하게 해놓고 세금들여서 지원하는 정책이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문제나 일자리 창출을 공무원으로 한다던가 건강보험 흑자로 본인임기때 문재인 케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거 보면 많은 정책이 지속가능한 정책이 아니죠. 이 과정에서 자영업자 VS 알바 , 정규직 VS 비정규직 , 환자 VS 의사 등 국민 편가르기 하고 손들어주는건 그냥 머릿수많은 집단이죠 제가 보기엔 지지율에 집착해 포퓰리즘 정책 쏟아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18/01/21 00:43
넵.. 미뉴잇님의 의견은 존중합니다.. 다만 제 의견은 말씀하신 최저임금이나 문제인케어는 다 대통령 공약사항이었고 그것을 지키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지, 그것이 지지율에 집착한 포퓰리즘으로 보기에는 모든 후보들이 유사한 공약을 내걸었었죠. 공약대로 하는 것을 지지율집착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18/01/21 01:05
면접만 보고 들어온 비정규직이던 사람을 그냥 일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해버리는것도 공약이었나요?
기회는 공평하고 과정은 공정하겠다는데 취준생에겐 왜 기회조차 주지 않을까요? 문재인 케어 하면서 의사의 의견을 듣기는 했나요? 그냥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따르라는 식이었지요 최저임금 인상도 왜 1만원이라는 것에 집착해 무리하게 인상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그 덕에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 못주면 장사 접으라는 비아냥 듣고 있구요 그리고 연봉 3억이상 인 사람들 소득세 올리는데 전국민 대상으로 여론조사 하고서는 찬성여론이 높다고 언플하는것도 어이가 없더군요. 자기말고 딴 사람 세금 올린다는데 반대하는게 더 이상한 사람 아닙니까 제 생각에는 이 정부는 소수 vs 다수 편가르기를 일삼고 그 과정에서 소수의 권리와 목소리는 짓밟고 표가 많은 다수를 위한 정책을 주로 펼치는거 같습니다. 내가 이번에 다수에 속했다고 해도 언젠가 소수에 속하게 되면 짓밟히고 손해보는 일이 발생할 수 있겠지요.
18/01/21 00:07
위에 댓글을 이미 남기긴 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이게 본문에서 [얼마나 많은 피해] 라고 할 정도의 피해같지는 않은데요.
어쨌든 기존의 23인 엔트리에 북한 선수들 추가로 받는거라 최종 엔트리에서 억울하게 빠져서 아예 올림픽을 못 뛰는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22명 엔트리에 3명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는거라 한국 감독이 원한다면 이론적으로는 그냥 엔트리에 포함만 시키고 실제 경기엔 출전 안 시킬수도 있어요. 물론 단일팀이라는 성격도 있고 아이스하키 성격성 선수교체가 잦다 보니 남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간은 좀 줄긴 하겠고 이것도 피해긴 하지만, 아예 올림픽을 못 뛰게 된 것도 아니고 출전하는 경기수나 시간이 조금 줄어드는 건데 이게 그렇게까지 큰 피해인가 싶습니다.
18/01/21 00:11
실제 경기에 어떻게 북한 선수를 안출전시키나요? 설명 좀. 우리는 북한 선수 없는 셈치고 22:19로 뛴다는 가정이면 가능합니다만 아이스하키 그 빡센 종목을 다 저렇게 뛰라고요?
18/01/21 00:13
제가 분명히 [이론적으로는] 이라고 썼고 바로 다음 줄에 [남한 선수들이 출전하는 시간은 좀 줄긴 하겠고] 라고 썼는데 이건 안읽으셨나요.
18/01/21 00:23
어차피 북한 선수들 기량도 한국 선수들보다 떨어진다고 예상되었고 뛰어나다고 해도 조직력 문제도 있으니 3~4라인에 주로 들어갈텐데 (님도 위쪽 댓글에 북한 선수들은 4라인에 들어갈 것 같다고 쓰셨네요), 이럼 우리나라 선수들 출전시간이 줄어드는게 더 적으니 오히려 피해가 더 적은거 아닌가요.
18/01/21 00:32
그래서 그 경기에 벤치에 못 앉는 사람은 다른 경기에도 벤치에 못 앉습니까? 아니잖아요. 다른 경기 벤치에 앉아 있다가 출전하면 되지. 본문이나 댓글에서는 무슨 선수들이 엄청난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 처럼 썼는데, 거기 비하면 당연히 피해가 [적죠].
18/01/21 00:50
그게 본인에겐 큰거죠. 출전 시간 그까이 좀 주는게 그리 큰 피해냐 하는건 남 일이니 쉽게 이야기 하는거죠.
열심히 일하면 연봉 1억 일시불로 받기로 해서 1년 열심히 일했더니, 받기 20일 전에 국가평화를 위해서 2000만원 성금 떼고 줄께 데헷. 그래도 충분하지? 이러면 흐뭇하게 내실 수 있습니까?
18/01/21 00:19
많건 적건 그 피해를 왜 아이스하키선수들이 받아야 하나요?
그냥 단일팀 안하면 22인 엔트리 다 쓸 수 있는데 이제는 19인 엔트리만 쓸 수 있는데요. 적은 피해니 그냥 감수해라 하시는 건가요?
18/01/21 00:07
저는 일단 정부의 큰 그림과 이번 남북 단일팀을 지지하겠습니다.
아이스 하키 선수팀이 양보하는 부분은 잘 알겠고, 저 역시 그에 관해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로인해 얻어지는 더 큰 반대급부가 있다고 이번 정부가 판단한 것을 믿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침소봉대해서 필요이상으로 이번 정부를 비난하는데 이용해먹는 기성 언론과 그 언론들의 논조를 그대로 받아적는듯한, 더 나아가 도를 넘어선 비난을 해대는 일부 댓글들이 보입니다. 좀 자중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18/01/21 16:55
양보는 본인들이 원해서 하는게 양보죠. "야 니들 어차피 메달권에 들 실력 못되니까 이번 동계 올림픽 때 북한 애들한테 자리 좀 양보해" 라는 정부 측의 요구에 울며 겨자먹기로 따르는 게 무슨 양보입니까... 그리고 개인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반대할수도 있고 찬성할수도 있는 것인데 반대 진영을 마치 특정 언론에 선동된 생각 없는 사람들 취급하는 것이 굉장히 불쾌하네요.
18/01/21 17:16
아뇨, 포인트를 잘못 짚으셨습니다. 불쾌하실 필요 없습니다.
정부의 방향에 반대한다고 뭐라 하는게 아닙니다. 비아냥거리고 조롱하며 기다렸다는듯이 물어뜯는 댓글러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18/01/21 00:07
정부 입장에서 이해해보면 이미 유치한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 가장 큰 걸림돌이 한반도의 전쟁가능성으로 인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뜸할 수 있다는 것일테니...충분히 이해 가능하고 옳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절차적으로 봤을때 분명 피해를 보는 소수가 발생하고 충분한 이해와 타협을 얻어내지 못한 면에서 평소 문재인의 모습과는 사뭇 달라서 의아하군요. 아무쪼록 평창올림픽이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북한 얘기만 나오면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댓글들이 유독 많아서 눈쌀이 찌푸려지는군요
18/01/21 00:18
분단국가가 스포츠에서 단일 팀으로 경기하는 모습자체가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겠죠. 거꾸로 북한관련 리스크가 생기면 주식시장에 여파가 가는 걸 보면 알수있겠죠
18/01/21 01:14
이 댓글 보고 찾아봤는데 제가 모든 언론의 기사를 다 본 건 아니지만 환영일색은 절대 아닌 거 같은데요?
워싱턴포스트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olympics/koreas-plan-olympic-first-with-joint-womens-hockey-team-but-many-in-the-south-are-not-happy/2018/01/17/5066040c-fb90-11e7-b832-8c26844b74fb_story.html?utm_term=.476a1f2f615e "우리 선수들에게 피해가 갑니다" 머리 감독이 말했다. "그들의 자리를 따냈고 올림픽에 출전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입니다. 여기에 몇 명의 선수가 추가되는 건 당연히 우리 선수들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북한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가진 진보적 리더 문재인은 올림픽을 "평화의 장"으로 홍보하면서 핵문제 등 북한과의 대화에 물꼬를 트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김정은 정권은 비핵화는 한반도 내부의 문제가 아니며 현재 논의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아이스하키연맹의 관계자는 단일팀 계획이 선수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들은 분노했고 이 계획이 비합리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우리는 난데없이 정부가 우리를 골라 낯선이들과 함께 뛰라고 요구하는 데에 말을 잃었습니다." 뉴욕타임즈 https://www.nytimes.com/2018/01/17/sports/north-south-korea-olympics-hockey.html 일부 대중들로부터의 비판에 직면한 단일팀 계획은 지난 4년간 함께 훈련해온 남한팀에 불안감을 심고 있다. ... 한국의 정부 관계자들은 단일팀이 평화를 홍보한다고 말했지만 많은 한국인들은 이 결정에 대한 동기에 비판적 입장이다. 가디언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8/jan/19/frosty-reception-for-south-koreas-winter-olympics-detente-with-north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은 올림픽을 통한 긴장완화 노력에 대한 대중의 미적지근한 반응으로 4개월만에 최저인 67%로 떨어졌다. ... 개막식에서 한국을 상대하는 스위스의 아이스하키 관계자는 북한선수들의 뒤늦은 추가가 "공평하지 않고 대회를 방해(distort)한다"고 말했다.
18/01/21 10:27
환영 일색이라는 말을 들어보질 못했는데..
미국에 있는 제 지인들은 오히려 바로 몇달 전에 전쟁 난다고 해댔던 북한이랑 단일팀을 하겠다는 발상이 받아들일 수 있냐고 반문하더군요.
18/01/21 01:14
실제로 우리나라 이외에 외국인이 받아들이기넴 상당한 효과를 주는걸로 앎.. 그만큼 남북관계를 정확히 모르는 외국인이 다수고 한 올림픽에 공동출전하는것만으로 안심하는 사람 상당히 많죠. 적어도 전쟁은 안난다고 생각하니...
18/01/21 00:13
원래부터 올림픽같은 거 관심없어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단일팀 같은거 처음도 아니고, 의미상 좋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가, 개뿔 과정이 공정하다면서 정치적으로 이용만 해먹네 하는 생각도 들고... 애초부터 실력도 안되는 팀이 올림픽 나가는 것도 희한하고 그냥 총체적으로 난감하네요. 노무현때도 이런 세부적인 부분에서 부터 지지자들 떨어져 나가고 지지율 떨어지고 그랬죠.
18/01/21 00:21
이런 세부적인 부분 ->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 지지자들이 떨어져나가고 지지율이 떨어진다면
그게 이 정부 출범시킨 국민들의 수준이고, 이런 국민들이 출범시킨 정부의 수준이겠죠. 구성원 전체의 마음에 드는 정책과 비전은 없습니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되 어지간해선 본인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에게 기본적인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성숙한 구성원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정부의 지지자들이 100가지 중 한 두가지때문에 지지철회한다면 그것은 그 정부와 지지자 모두의 한계이고 수준입니다.
18/01/21 00:34
아니. 뭐, 백번을 봐도 맞는 말씀이고, 저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현실을 보면 모든 정권이 정권초기 고공행진에서 정책갈림길에 조금씩 중도지지자들을 잃고 강성지지자들만 남거든요. 그 강성지지자들의 크기(콘크리트)는 본인들이 크다고 생각하는게 자한당이고, 그래서 계속 말도 안되는 헐뜯기를 하고 있는 거지요. 민주당은 비판적 지지자들이 많아요.
18/01/21 00:39
제가 지적하고 싶은부분이 바로 그 지점입니다. "비판적 지지자가 많다"
소위 "나라를 팔아먹어도 콘크리트 지지자"들이 많은 자한당의 지지자들만큼 개차반은 아니지만, 쉽사리 지지철회를 입에올리는 현 여당 일부 지지자들 역시 미성숙하다는겁니다. 본인들은 그게 잘나고 똑똑한줄 알지만 큰 그림에서 보면 꽤나 어리석은 생각이고 행동입니다.
18/01/21 00:15
지난 번에 이야기 한 건(그 때는 일하느라 피드백은 못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정부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해 해볼 수 있다는 거지 요즘 같은 세상에서 납득할 수 있는 구도는 아니죠. 아무리 정치적인 의미가 많은 올림픽이라지만 스포츠의 기본이 페어플레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더더욱 그렇고요
18/01/21 00:16
단일팀은 답답하지만
그거 답답하다고 올림픽 망해라 하는 저주는 어이없네요 아이스하키선수들 말고 다른 종목선수는 걱정안하십니까??? 깔것만 까도 충분합니다 올림픽통해서 큰그림 그릴려는 정부의 움직임은 더 지켜보고 싶네요
18/01/21 00:30
마지막 문장 빼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일단 문재인정부 지지층이 아닌데요. 정부삽질은 삽질이고, 올림픽은 무조건 성공해야죠. 이걸 유치하기 위해서 20여년 가까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고, 올림픽 성공은 정치성향과는 결이 다른 문제니까요. 투정하는 투로 망해라 저주하는 분들은 눈쌀 찌푸려지더라구요.
18/01/21 00:23
왜 상관이 없습니까? 후원이나 관심도 등등 여러모로 흥행이 되는게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되죠, 영화를 찍어놓고 흥행이 안되어도 나 연기하는 것과 상관없다 이럴 수는 없지 않습니까?
18/01/21 00:21
단일팀 자체가 시작하지 말았어야 하지만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고 북한하고도 어느 정도 조율이 되고 IOC까지 넘어간 사안인데 이제와서 없던 것으로 하겠다 이게 가능하다고 보셨나요?
이건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겁니다, 시작부터 안했다면 모를까 IOC까지 넘어가고 외신까지 다 보도된 마당에 국내여론을 의식해서 한국정부가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이럴 수 있다고 기대하셨습니까? 다들 공은 넘어가고 IOC가 기각하길 바란다 이러지 않으셨나요? 헌데 그 IOC가 기각하기는 커녕 되려 전향적으로 보이네요
18/01/21 00:23
이 정부는 북한 얘기만 나오면 무슨 간이고 쓸개고 다 줄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역겹네요 진짜. 국민이 먼저인지 북한이 먼저인지
18/01/21 00:27
역으로 어떤 분들은 여당쪽에서 북한이랑 접촉한다는 이야기만 나오면 무슨 난리라도 난 것처럼 행동하죠. 503이 김정일 만나 환대와 칭찬을 주고받은거나 정주영이 소떼들 갖다바친거에 대해서는 별 이야기도 안하면서.
18/01/21 00:35
그때는 북한이 지금과는 달리 최소한 핵미사일 능력이 일단 없었고, 지금처럼 벼랑끝 전술을 펼치지는 않았죠. 저는 일단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은 해볼만했다고 생각합니다. 보수층에서 밀고가는 북핵책임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에게만 몰고가는 것은 넌센스라고 보고... 걍 여기서 무슨정책을 하든간에 북한 자체가 비정상이기때문에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요.
18/01/21 00:23
별로 피해도 아니고 왜 호들갑이냐는 사람들은 진짜 진지하게
이게 월드컵이었고 한달 전에 단일팀 구성되었다고 생각 한번만 해보셨으면... 비인기 종목이라고 너무 남일처럼 별거 아니네 하는데 왜 축구로 대입하면 완전히 달라질까요? 팀 경기에 말도 겨우 통하는 팀원들이 한달전에 투입되서 다시 팀 구성하는게 까라면 까는거지식으로 해결되는 일인지...
18/01/21 00:24
어 솔직히 저도 이 부분에 대해선 비판적인 입장이긴 합니다만
댓글과열 양산(양상으로 수정)도 솔직히 이해가 안될정도네요. 뭐 걍 벼루고 있다가 한방에 우르르 몰려나와서 물어뜯는거 아닌가 싶을 정돕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120220206305 똑같은 내용의 기사 입니다만 늬앙스는 다르네요. 1) 선수들한테 피해주면서까지 단일화 하는건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최소한 정부 차원에서 선수들에게 딜이라도 해서 선수들이 먼저 납득을 하고 그 이후에 단일팀을 하는게 옳았다고 봅니다. 이번 일의 최대 실수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 합니다. 2) 평창 망해라고 고사지내는 분위기의 댓글 많이봤는데요. -> 애초에 별 관심도 없었단 이야깁니다. 심지어 국내 아이스하키라니 솔직히 건전한 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의 댓글들은 그냥 이때다 싶어서 물어뜯는걸로 밖에 안보여요. 3) 문재인 정부 비판이야 얼마든지 할수 있고 저도 합니다. 근데 그 비판을 하기 위한 무기로 [피해자인 아이스하키 선수들] 끌고와서 까대지 말았으면 합니다. 망해라뇨? 평창 올림픽 나갈려고 했던 나머지 선수들, 스탭, 김연아 등등 의 노력도 한큐에 걍 망해라 한 글자로 정리하시던 분들 많았는데 문재인을 까기 위해서 저런 분들의 노력을 차용해서 쓰지맙시다. 강남역 살인사건때의 모 단체들이 딱 그딴 행동 하지 않았나 싶네요. 4) 걍 싫으면 본인의 주장으로 까세요. 관심 하나도 없었고, 앞으로도 관심을 가질 일도 없는 다른 스탭이나 선수들 끄집어와서 무기로 휘두르지 마시고요.
18/01/21 00:28
뭐가 또 나왔다는거에요. 이 일 관련해서 댓글 첨쓰는건데
아 개인적인 의견인데. 솔직히 제일 짜증나는 댓글이 이딴 댓글이에요. 겁나 쿨한척 시크한척 하면서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댓글
18/01/21 00:30
수도 없이 이미 pgr에서 설명된 얘기라서 그렇습니다.
겁나 쿨한 척 시크한 척 하면서 "언제부터 하키에 관심 있었냐. 이때다 싶어서 달려드는 거 아니냐. 별 것도 아닌 것에 난리다" 하니까 똑같이 받아친 것뿐이고요. 승마에 관심 있으셔서 정유라 까셨어요? 해당 스포츠 종목에 관심이 있건 없건 과정이 불공정하다고 느껴지면 당연히 비판 가능한 거고, 본인은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게 큰 일일 수도 있는 거죠.
18/01/21 00:34
댓글 한번 다시 읽어보시죠?
[과열 양상] [망해라고 고사지내는] [ 그 비판을 하기 위한 무기로 [피해자인 아이스하키 선수들] 끌고와서 까대지 말고] [본인 의견으로 까라고] 요 심지어 1)은 까는 내용 아닙니까? 그리고 더 어이없는건, 정유라 승마 이야긴 왜나옵니까? 제가 문재인 정부를 까대는 이유는 1) 에서 설명했듯이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멍청한 업무 처리 능력 이고요 정유라를 까댄 이유는 1) 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적폐세력에 의한 국정농단의 반국가적 역적행위의 상징같은 존재가 정유라라서 까댄겁니다. 도대체 어디에 뭘 붙이는거에요? 지금 님의 그 정유라 운운만 봐도 그냥 문재인이 잘못해서 깐다 가 아니고, 문재인이 싫었는데 껀수보이니 깐다. 로 밖에 안보여요. 4) 다시 읽어봐주세요 좀
18/01/21 00:40
이전 글에서 하도 '언제부터 하키에 관심 있었냐. 이때다 싶어서 달려든다'라는 댓글이 많아서 과민 반응한 점은 사과드립니다. 물론 까고 싶어 까는 사람들도 없진 않겠죠. 그런데 댓글이 과열되고 사람들이 분노하는 건 절차적 공정성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고,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게 작은 일로 보이지가 않아요. 승마에 관심 없어도 정유라 깠듯이 하키에 관심이 없었어도 충분히 깔 수 있는 일이고요. 피해자도 분명히 메갈 사태와 다르게 싫다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1)번 보니 같은 뜻임은 이해했고, 일단 [평창 망하라고 고사지내는] 사람에게 한정해서 하신 말씀이라면 제가 오해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8/01/21 00:45
엇. 제 댓글은 개망이님께 단 것이었습니다.. 개망이님 댓글 내용이 과도하게 두서가 없어 혹시 구면이라 제가 잘 모르는 대화의 정보라도 있나해서 남긴 댓글이었습니다.
18/01/21 00:28
저도 평창 망해라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근데 이때 다 싶어서 까는 거랑은 양상이 많이 다른게 실제로도 비판 여론이 많은 사안라서... 대부분 본인 주장으로 까는 거고 이 문제의 피해자 언급을 안하면 어떻게 논리 전개를 하나요?;;;
18/01/21 00:41
당연히 선수들이 피해자 인데, 피해자를 언급하면서 비판하는건 그 대상이 아닙니다.
2),3),4) 에서 제가 말하는 대상은 2) 에 있는 [솔직히 건전한 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의 댓글] 을 다신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비판이 아니라 그냥 비난을 하시는 분들에게 한 말입니다. 글을 잘 못쓰다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ㅠㅠ;
18/01/21 00:31
공감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비판은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사실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가장 지지율 하락폭도 크고 실제로 문제가 될 법한 부분도 많이 있는게 사실이지만, 기다렸다는 듯 쏟아져 나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그리고 쇼통이니, 재앙이니, 올림픽 망하라느니 하는 과격한 워딩이 기다렸다는 듯 쏟아져나오네요.
18/01/21 00:49
그만큼 과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많은 사람들이 까는겁니다.
한방에 우르르 몰려서 물어뜯는다는 생각은 그냥 피해망상이죠.
18/01/21 00:51
제가 봐도 잘못한 일 맞고, 공감합니다. 심지어 저도 깝니다.
제 댓글에서 말하는 우르르 몰려들어서 필요이상으로 물어뜯는다는 집단/사람들은 도를 넘는 과격한 워딩을 남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잘못하면 당연히 비판해야 합니다. 근데 무슨 망해라는 둥 전 정부랑 뭐가 다르냐는둥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비유들이 튀어나오거든요.
18/01/21 01:06
이때다 싶어 달려든다라는 말은 그만좀 하시는게 어떨까요?
비판받을만한 상황이고 이쪽으로는 믿었던 정부가 배신을 하니까 배신감이 더 커서 댓글이 많이 달리고 그걸 맹목적 지지자분들이 어떻게든 쉴드쳐보려고 하시니까 댓글과열이 되는겁니다. 오히려 문재인 악성 지지자분들이 이 사안에서 선수 이용해서 선수들은 혜택을 받았다가 뺐기는거니 할말없다고 하는식으로 선수 이용해서 쉴드치려는 방식이 훨씬 흔했고요. 게다가 여기 댓글 전체에 평창 망하라는 댓글은 딱 두개입니다. 그 두명때문에만 댓글이 과열되는게 아니라는거죠.
18/01/21 01:10
이때다 싶어 달려든다는 말은 문재인을 까서 하는게 아니라,
해당 사건에 비해 필요이상으로 해서는 안될 말까지 끄집어와서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그리고 누차 말하지만 저도 이번건으로 비판적인 입장이고 실제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진짜 재미있는게 이때다 싶어 달려든다는 말은 그만좀 하시라고 하셨는데, 저는 이건 관련해서 이 말을 처음해봅니다. 이 게시물 전체에 망해라는 댓글 두개만 보고 제가 이런글을 썼을까요? 솔직히 파이어 날거 같은 댓글 안쓰고, 안볼려고 어지간하면 눈팅만 합니다만 (실제로 최근에 이 이슈 관련으로 제가 댓글 단적이 없습니다.) 보다보다 이건 좀 과하다 싶어서 쓴 댓글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도가 지나친 과열양상이 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도가 지나는 과열 양상 속에서 '비판이 아닌 일방적인 비난'을 하는 분들도 분명히 보이는데요. 내용을 좀 더 첨언하자면, 저는 문재인의 악성 지지자들 몹시 싫어합니다. 안희정 지사 물어뜯는 그 모습을 보면서 학을 뗐어요. 저는 노사모 회원입니다. 이런말하긴 좀 그렇지만, 일부 문재인 과격지지자들은 고 노무현 대통령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서라는 미명하에 그냥 지가 하고싶은 분탕치고, 타인에 대한 존중없는 헤이트 스피치만 양산해내는 족속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사람들한테, 문재인을 지킨다는 명목하에 고인을 욕되게 하지말라고 하고싶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이야 [현재 문재인의 대안이 없다 = 문재인이 최선이다] 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잘못한건 비판을 해야죠. 그거 못알아들을 양반이 아닌데요.
18/01/21 01:18
이때다 싶어 달려든다는 댓글이 이 사안에서 수십건 이상은 달렸을 겁니다.
당연히 본인이 안 하셨더라도 이 건에 대해 비판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한두번 들은 얘기가 아닌데 피곤하죠. 게다가 이 글에서 평창 망해라는 의견은 두건밖에 안되는데 이때다 싶어 '우루루' 달려든다는건 그 분들만을 비판하셨다고 하기에는 좀 아닌거 같은데요. 저도 지나치게 과열된 분들이 있다는건 동의합니다만. 과열된 댓글보다는 어처구니 없는 쉴드가 5배는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분들때문에 과열된게 없잖아 있고요. 지금 이 사안에 대해 반대하는 쪽에서 선수 이용한다고 뭐라 하셨는데 선수들 꿀빤다고 먼저 선수 이용한건 이 사안에 대해 쉴드치는 쪽이거든요.
18/01/21 01:23
이때다 싶어 달려든다는 댓글이 이 사안에서 수십건 이상은 달렸을 겁니다. <- 이건 왜 사안이라는 시점으로 보시고
망해라는 의견은 <- 이건 왜 이 게시물에 한정해서 말씀하시나요? 관점이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비판하는건 다시금 말씀드리지만 [도를 넘는 헤이트 스피치] 입니다. 문재인이 잘했다 못했다는 논쟁할 이유가 못됩니다. 당연히 잘못한건데요.
18/01/21 01:33
글쎄요. 당장 이때다 싶어 달려든다는 내용이 엄청 많이 달린 그저께 글 600플짜리만 봐도 평창 망해라는 의견은 없는데요.
과열된 상황까지 그 문재인 악성 지지자분들이 선수 이용해서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쉴드를 쳐서 댓글이 과열되었는지는 전혀 생각도 안하시고 그냥 우루루 몰려든다고 뭉뚱그려 말씀하시면 비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처구니 없죠. 평창 망해라는 댓글이 많았다고 하시는데 어처구니없이 선수 꿀빤다고 선수 이용해서 정부 쉴드치는 분들이 수십배는 더 많았다는 겁니다. 선수 이용하는걸로 비판하시려면 그런 쉴드 또한 수십배는 더 비판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평창 망해라가 저런 쉴드보다 선수를 이용하는 의견인지도 모르겠고요. 도를 넘는 헤이트 스피치도 문제지만 이번 건 쉴드는 도를 넘는 쉴드뿐 아니라 그냥 대부분의 쉴드가 말이 안되는 수준이에요. 그런 쉴드들에 대한 비판은 없고 굉장히 소수인 도를 넘는 반대의견을 '우루루' 나와서 달려든다고 하시면 당연히 비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죠.
18/01/21 01:37
어...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건에서도 조차 문재인 정부 쉴드치는 댓글에는 전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 쉴드에 피해자인 선수들 운운해서 쉴드를 치는 행위는 더더욱 동의하지 않고요. 욕썼다가 지우고 홧병나서 담배피우러나가고 걍 피지알 끈적도 있습니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도를 넘는 과한 헤이트 스피치를 남기는 분들에게는 걍 댓글로 비판하겠는데 뭐 되도안한 쉴드치는 사람들한테는 댓글로 비판조차 하기 싫었습니다. 물론, 의견을 남기지도 않았기 때문에 푸른음속님께서 오해하실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건, 뭉뚱그려서 이 안건에 대한 비판을 하시는 분들 전원을 매도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당장 저부터가 비판을 하고 있는데요. 그 부분만큼은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18/01/21 01:44
저도 뭐 이건때문에 이번 정부 전체가 행한 정책을 까내리거나 하는 분들은 잘못되었고 헤이트 스피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평창 망해라라는 의견에도 사실 진짜 평창이 망하라기보다는 이런 정부의 정책이 실패였다는걸 정부가 결과를 통해 깨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더 클거에요. 선수들이 망했으면 좋겠다는 것보다요.(원래부터 이번 정부가 망하기를 기도했던 사람들 제외) 그리고 전 정부에 비견하는것도 이 사안에 한해서는 비교할만한 불통의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 또한 헤이트 스피치에 대한 비판에는 동의합니다. 너무 홧병 걸리시지 마시고 모든 정부가 모든 분야에서 슈퍼맨일수 없듯 이 건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웠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잘한 정책도 많으니까요.
18/01/21 00:27
IOC의 입장도 이해가됩니다. 기왕 단일팀 내세울거면 하는척 쇼하지 말고 제대로 하라는 일침으로 느껴지네요 IOC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정부가 민의에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비로소 IOC의 결단에 의해 일단 낙장불입이 되는 분위기 같네요. 이걸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단일팀 할거면 진짜 단일팀 구성이 되게 하라는 느낌입니다.
18/01/21 00:40
정말 정치랑 상관없다면 3주전에 특정 팀만 엔트리 확대같은 무리한 결정을 내리지 않고 그냥 불가통보 때렸겠죠. 무슨 IOC가 일침이라도 가한 것처럼 묘사하시네요.
18/01/21 00:27
개인적으론 올림픽 월드컵 같은 행사 돈낭비라 생각해서 적당히 망해서 지자체가 유치할 생각좀 안 했으면 합니다만 그건 제쳐두고 이 건에 대해서 일처리 과정이 너무 엉성하네요.
18/01/21 00:31
하키팀에게 위로를 보내며 성사된게 너무 맘에 안들지만 이왕 시작한거 남북 관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올림픽 끝나면 통수칠거 같지만, 제예상이 보기 좋게 빗나가면 좋겠네요. 제발
18/01/21 00:44
위 댓글은 평창올림픽 망하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죠
망하라고 빌고 있는 사람들이 참 웃긴 것이 그렇게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노고를 생각하면서 지난 몇년간 다른 종목에서 피땀흘린 선수들의 노력은 왜 그렇게 외면할까요 저도 단일팀 못마땅하고 비판적이지만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불이익을 받는다고 해서 다른 모든 선수들의 노고가 물거품이 되어야 한다고는 차마 못하겠습니다
18/01/21 00:32
올림픽에 순수 스포츠가 어디 있겠습니까. IOC는 올림픽 흥행 성공해서 거대기업 스폰서 만족시켜야 합니다.
지구촌 양대 축제인 올림픽이나 월드컵은 철저하게 경기장 건립부터 행사까지 기업 스폰서 이윤 챙겨주기 입니다.
18/01/21 00:37
그렇기도 하지만 올림픽 자체가 스포츠라는 도구를 통해 평화를 외치는 목적이 크기도 하죠. 정치적이라 볼 수도 있지만, 세계 평화를 위해서 단일팀 추진을 한다는 명분도 분명 있는거죠.
18/01/21 00:33
이리 될 줄 알아서 놀랍진 않은데 참 상황이 거지 같네요.
공동입장 한반도기, 공동응원만 해도 충분히 평화 메세지 전할 수 있는데 왜 별 실효도 없어보이는 단일팀에 꽂혀서 똥볼을 차는지.
18/01/21 00:33
억지로 라도 친한척 해야죠 그냥 단순하게 서로 으르렁 되면 평창 올림픽에 도움된답니까?? 이런거 가지고 싸우고 문재인 정부 지지 철회하시면 자한당 국민의당 지지 하시렵니까?? 그럼 그러세요. 맘에 안들면 선거로 심판하시고요.
선수들 걱정 되시면 올림픽 잘되길 빌어야죠. 올림픽 유치한 집단이나 언론이나 아주 망하길 빌고 있는거 같아요. 저라도 응원하렵니다
18/01/21 00:34
비판을 하려고 해도 그 비판이 고작 댓글부대 여론선동용으로 이용당하는게 더 짜증납니다. 그냥 지지할렵니다. 사실 민주당 정부는 그동안 하던대로 해왔던 건데 이명박근혜 9년동안 국민들 인식이 많이 바뀐 거죠. 그 갭에서 오는 혼란이라고 생각하고 이번까지만 일단 지지합니다.
18/01/21 03:52
뭔소리를 하시는 건지. 내가 비판하는 쪽이고 내 비판이 댓글부대 여론선동에 이용당하는 거 같아서 기분나쁘다는건데 내가 나를 빨갱이 취급한다는 건가요?
18/01/21 00:34
이런 사안의 비판을 보면 2-30대가 50대이상보다 북한에 대해 더 비판적인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북한을 아에 다른 민족으로 보는거 같단 말이죠.
18/01/21 00:40
기본적으로 남성은 20대 황금기 2년을 북한때문에 국방의무를 지게되고, 최근 10년 북한의 개미치광이 도발로 자기 나이 또래 청년들 수십명이 다치거나 죽는 걸 목격 했으니까 그렇죠. 북한은 우리가 온정정책을 펼치든 강한 드라이브를 걸건 계속 뒷통수를 쳐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반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게 당연하죠.
18/01/21 00:44
친족의 범위가 동성동본 -> 8촌으로 줄어들고, 또 8촌이 대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더 줄이자 하는 것처럼
같이 안 살아본지 오래될 수록 남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더군다나 그 남 같은 친척이 날 덮치려고 하면.. 남만도 못한 놈으로 보여요.
18/01/21 00:49
저도 30대인데 저도 이제 딱히 북한을 통일해야 할 대상으로는 보지 않네요...
[되면 좋지만 안되도 그만] 딱 이 정도?
18/01/21 01:25
같은 민족인데 쏘 왓? 같은 느낌입니다.
뭐 같은 민족이라고 쟤네랑 같이 살고 싶지도 않고 돈 퍼주고 싶지도 않고 그냥 어떻게 미사일이나 좀 쏘지 마라 정도...
18/01/21 04:47
실제로 다양한 설문조사에서 통일이나 북한관련에서 50대이상보다 20 30대가 훨씬 부정적입니다.
이승만 이후의 모든 정권은 통일에 대해 해서는 안될일이라고 교육한적이 없어요. 박정희 조자도 북한과의 평화협상을 유신헌법의 재료로 썼을정도니까요
18/01/21 00:35
최근 정부들이 다 그랬지만 옳다고 생각하는 정책은 반대의견 전혀 신경 안 쓰고 무조건 밀어 붙이네요. 다음 정책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18/01/21 00:39
기왕 하는거 IOC까지 화끈하게 밀어 붙이네요.
이런저런 말이 나와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단일팀이 참가한 평화 올림픽이었다." 이렇게 기억될 겁니다. 88올림픽도 12년만에 동서 화합의 올림픽으로 기억되지 않습니까.
18/01/21 00:40
문제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지합니다. 올림픽이란게 애초에 정치적인 행사이고, 장기적으로 평화통일을 바라며 단기적으로도 평화를 바랍니다.
18/01/21 00:45
진짜 실망 또 실망이네요 아이스하키 선수가 인스타에 심경토로한글을 보고 참 가슴이 답답했는데 정부가 그대로 밀어붙이는군요
속된말로 빡치네요
18/01/21 00:47
이걸로 인해 얻을 득과 실에 대한 계산이 다 끝났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한 거겠죠? 단일팀 결정 욕하다가 벌점먹었지만, 일단 결정이 됐으니 결과를 지켜보려고 합니다.
근데 솔직히 박근혜 정부때 이짓 똑같이 했으면 피지알의 실더가 훨씬 없었을것같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18/01/21 01:00
이상한 범주를 넘어서 너무 이상하니까요. 이번 정부 정책중에 이해 안가는 점 종종 있고 비판도 했지만 이렇게 온몸으로 거부감 만빵으로 드는 건 처음이네요. 그래도 정상인이라 생각했는데 저러는 거 보니 과연 정상인일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합니다.
18/01/21 01:09
그건 개인적인 차이라서 어쩔 수 없죠.
저 같은 경우에는 만약 현 정부가 MB와 그 졸개들을 503 옆에 집어 처넣고 종신형 때린다면 김정은에게 쌀을 갖다 바쳐도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살랑살랑님께선 북한 문제에 저보다 더 중점을 두고 계신 것이겠죠.
18/01/21 01:15
북한 문제하고는 상관 없습니다. 저는 여기서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 처럼 대의 소를 위해 소의 대를 희생시키는 이 상황이 싫은 거니까요.
북한 문제를 위해선 그 정도의 적은 희생을 감수할 수 있지 않냐 하는 의견이 종종 보이는데, 다른 사람 피해를 왜 제 3자가 이 정도는 괜찮지 않냐하고 감히 단정을 하는지도 이해할 수 없고, 남북평화라는 목적을 위해선 공동 입장이나 공동응원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은데, 그걸 왜 단일팀으로 확대시켜 엉뚱한 희생자를 만드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어요.
18/01/21 00:52
이상한짓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하는 말입니다. 솔직히 전 실드를 쳐줄래야 쳐줄수가 없는 사안이라고 보는데...
18/01/21 10:55
사이트별로 지지층비율이 다른데 당연하죠. 일베에서 503이 이런짓했으면 지금보다 쉴더가 더 많겠죠. 극과극은 본인들 지지자 따라 움직이죠 중도가 실망할뿐
18/01/21 00:47
뭐 사실 어차피 정부랑 강원도민들만 힘쓰던 올림픽이었는데 뭐가 되었든 노이즈 마케팅 격으로라도 이슈몰이는 하는군요.
기왕지사 잘 됐으면 합니다. 어차피 상처 뿐인 올림픽인데 북한과의 대화채널 만드는 구실로라도 써먹어야죠.
18/01/21 00:47
단일팀 옹호논리 중
'단일팀이 남북 평화에 도움이 된다'는 과거의 숱한 스포츠 외교를 봤을 때 그냥 공허한 소리로 들립니다. '단일팀으로 평창 올림픽 흥행시키자'는 뭐 그런 관점도 일리가 있긴 한데 정의를 희생하고 돈을 택하는 거는 문재인 정부에 바라던 건 아닙니다. 이런 식의 힘의 논리는 이명박 정부에게 바라던 일일텐데..
18/01/21 06:50
근데 협상 당사자가 죄다(북괴,중공,러시아) 권위주의로 악명높은 국가들이고, 국제외교관계는 미국이 주도해서 좀 가려져 보일뿐 엄연히 힘의 논리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국제사회는 힘에 우-려만 표할뿐이죠
18/01/21 00:48
세 번째 댓글 다는 건데,
기존 엔트리 23인 그대로 올림픽 출전하는데다가, 경기당 22인 로스터 중 3명 북한선수 의무 포함인데 이 선수들이 전부 경기에 뛰어야 한다는 규정도 아니고 오히려 선수교체가 잦은 만큼 나머니 19인의 선수들도 충분히 뛸 수 있고, 여기에 끼지 못한 3인은 다음 경기에 출전해서 뛰면 되죠. 결국 요약하면 [선수당 경기 수 및 경기 출전시간 감소]가 이번 하키 선수들이 입는 피해인데, 제가 예상했던 [일부 선수 올림픽 출전 불가] 정도보다는적은 피해네요. 만약 선수들이 입는 피해가 지금 발표된 것이 전부라면 전 오히려 단일팀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절차상의 문제는 여전히 남고 여기에 대해선 정부가 비판벋아야 하고 앞으로 더 개선해야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18/01/21 00:52
음 사실 피해의 크고 작음보다는 개인적으로 사람들은 절차적 정당성 여부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특히 젊은세대에서는 말이죠.
18/01/21 01:11
전 이 넌란 보면서 이게 제일 웃기더라구요
주장은 항상 같았어요 우리 원래 엔트리+북한엔트리라고 상의 후 확대하겠다 변함 없습니다 근데 이게 장관이 이야기 할 때와 총리가 이야기 하는 순간 반응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크크크
18/01/21 05:16
문제는 주무부처 장관 및 총리라는 사람의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는 현실적인 말이 아닌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없다]라고 헛소리를 계속 했었죠. 거기에 [선수 선발은 감독 권한이다] 라는 것도 거짓이 되어버렸구요... 추가로 경기 수 및 출전시간 감소 뿐만 아니라 조직력 감소로 인한 경기력 감소도 큽니다. 제가 판 반대글에도 적었지만 아이스하키 특성상 엔트리에 올라간 22명 다 안쓰면 체력적으로 불리하고 추가로 교체도 전략적으로 해야하는데 여기에 한국 선수보다 실력이 확실이 떨어진다는 선수 몇명이 끼면서 조직력까지 꼬아 버리면 전력 감소가 크죠...
18/01/21 00:50
개 헛짓거리라고 생각하며 똑똑히 지켜보겠습니다. IOC야 한국이랑 아무 상관도 없고 올림픽 흥하면 신날테고, 뭐 단일팀이니 뭐니 지들 업적으로 남을테지만, 도발 터졌을때 우리 국민들이 피해입는 부분에 대해선 책임 안질테죠.
18/01/21 01:04
올림픽이 흥하면 IOC만 득 보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도 크게 득을 보죠. 물론 득보는게 있다고 무조건 소수의 피해를 묵인할 수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올림픽의 흥망에 직접적인 영향은 우리나라에게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18/01/21 00:51
비판여론에 밀려 안할거면 모를까 할거면 확실하게 해야하는데 저정도면 괜찮네요. 단일팀이 올림픽 성공에 긍적적이길 빌며, 올림픽을 통한 평화무드가 대회 폐막 후에도 지속될 수 있는 외교적인 패이길 기원합니다. 비판적인 여론이 국내에 있음에도 북한 입장을 충분히 감안해줬는다는 정부의 노력이 북한에 어필된다면 더욱 훌륭한 카드가 되겠죠.
18/01/21 00:53
정 북한과 평화올림픽(웃음)하고 싶으면 걍 공동입장이나 한반도기 사용 쯤으로 해요 왜 굳이 단일팀까지 하면서 선수들에게 피해를주는겁니까? 아 열뻗치네요 아 여기가 피지알만 아녔음 욕한사발 적었을듯
18/01/21 00:58
이 헛짓거리해도 운좋게 1승이라고 챙기면 분명 무슨 한민족의 승리라느니 북한선수를 넣었기 때문에 전력상승되서 승리했다느니 하면서 빨아대는 사람들 나오겠죠? 크크크 어쩌면 나중에 어느 모자란놈이 이걸주제로 무슨 감독의 한민족 단결 영화라도 만들지도 모르겠군요 크크크
다른사람들이 뭐라하건 전 이 헛짓거리 안잊고 똑똑히 지켜볼겁니다 어찌되나 봅시다
18/01/21 00:55
전 가장 이해가 안되는게 평창 올림픽 망했으면 좋겟다는 댓글을 구지 비난하시는 분들이 웃기내요.
예를 들어 월드컵 예선에 온갖 축구 커뮤니티에서 한국 월드컵 떨어져서 축협 개혁되야한다, 선수들 정신력이 옛날만 못하다 월드컵 떨어져야 정신차린다는 둥 온갖비난이 펼쳐졌지만 결국 월드컵 질출하는순간 다들 환호했습니다. 지금 현사태가 불만이 많으니 망하라는 말은 그냥 그만큼 지금 상황이 맘에 안든다는거지 그걸 무슨 진짜 망하길 바라는 사람들인거 처럼 호도하면서 깍아내리려는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낮에 보니 이번 정부의 선택에 대한 불만을 올린 하키팀 선수 인스타에 문재인 지지자분들 몰려가서 온갖 비난댓글 다는걸 봤었고 저번에 관련글에도 자력진출 아닌걸로 아이스하키팀 비난하시던분들 꽤 있던대 전 지금 상황에서도 선수들한태 별 피해 없다는 애기 하시는분들 때문에 더 기분이 안좋내요.
18/01/21 01:05
솔직히 한국에서 하는 올림픽인대 스포츠 좋아하면 누가 망하길 바라겠습니까 당장 빙상연맹 그렇게 맨날 욕해도 쇼트트렉만 시작하면 다들 응원하기 시작하는대
18/01/21 01:05
님은 그러신지 모르겠지만 전 다릅니다, 말씀하신 "예를 들어 월드컵 예선에 온갖 축구 커뮤니티에서 한국 월드컵 떨어져서 축협 개혁되야한다, 선수들 정신력이 옛날만 못하다 월드컵 떨어져야 정신차린다는 둥 온갖비난이 펼쳐졌지만 결국 월드컵 질출하는순간 다들 환호했습니다." 이 사례를 전혀 모를 뿐인 제 입장에서는 그냥 저주로밖에 안보였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정말 망하라고 고사를 지내는 댓글로 보였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그분들에 죄송하나 표현을 좀 달리 해주십사 부탁드리겠습니다
18/01/21 01:10
스포츠를 좋아하고 진짜 애정을 가지다 보면 현실이 안타까워지고 바뀌어야 된다 개혁되야 된다면서도 잘되길 응원하게 되는대 또 잘되면 현상태는 유지되서 답답하고 아이러니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직역해서 그렇게 이해하시면 제가 어떻게 할수가 없는거죠. 저랑 생각이 다르신것을
18/01/21 09:41
이런 건 스포츠 뿐만이 아닙니다. 오래된 부부들 보면 [영감탱이는 나가 죽어!!] 같은 소리 하시잖습니까... 그게 진짜 남편분이 죽길 원해서 하는게 아닌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8/01/21 01:09
뭐랄까 그래도 저번 정부보다 저저번 정부보다 나은데요?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정부가 됩시다. 그냥 뭐 어때요. 100점짜리 말고 70점 짜리 정부가 되기만해도 저는 만세 하겠네요. 지난번정부는 0점이었는데요.
18/01/21 01:21
청년들을 전쟁터에 모는 전전정부의 UAE 협약이나 말하기도 싫은 전정부의 위한부 합의를 생각하면 0점도 아니고 -라고 봅니다. 차라리 가만히 있어야 0점이지 두 정부가 저지른 일 보면 참...
18/01/21 01:10
잘못된 건 확실하죠. 막 욕하고 싶은데, 잘못에 비해 과한 욕이라 생각해서 입다물겁니다.
개인적으로 암호화폐문제가 훨~~씬 큰 문제라 생각하는데, 먹는 욕은 비슷한거 같아서 신기해요. 물론, 암호화폐문제의 경우 정부가 잘못해서 벌어진 일은 아닙니다만, 아이스하키팀 단일화도 정부가 잘못한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하거든요.
18/01/21 01:13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좋은 의도로 행동을 하는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게 아닌데... 말이죠. 자꾸 이 부분에서 실수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18/01/21 01:17
올림픽도 피파가 하는것처럼 스포츠에는 정치 개입 못하게 해야함
정부가 개입하는 순간 징계내리고 퇴출시켜야해요 정치인들은 스포츠를 스포츠로 이해못하고 지들 맛대로 이용하면서 똥만 뿌리는 존재들임
18/01/21 01:18
선수들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여 단일팀은 안되기를 바랬고 이번에는 실망을 하였지만 북한에 대해서는 온화정책이 나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거나 추구하는 북한 관련 정책과 다르다고 너무 원색적인 비난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강경책을 바라는 분이 있는만큼 온화책을 바라는 사람도 있으니깐요
18/01/21 01:32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9825845
[이날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린 남북 평창올림픽 회의에 우리측 대표로 참석한 도 장관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를 조율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오전에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서 (출전) 엔트리를 5명 정도 늘려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IOC는 공정하지 않다고 했고 우리도 그 안은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IIHF의 출전 엔트리 확대 제안과 관련해 북한 측의 요구였느냐는 질문에 도 장관은 "그럴 것으로 짐작하지만, 북한과 직접 어제 논의하지는 않았다. 어제 IOC에서 5명 정도 참가를 얘기했는데 우리는 우리 연맹 의견을 따라 3명 정도 출전하는 것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 결국 로스터에 북한선수들이 추가됬지만 출전선수 엔트리 확대는 무산됬네요 크크크
18/01/21 01:33
올림픽은 원래 정치 노름 심하다지만
이건 뭐 너무 노골적인 정치쇼라 구역질날거 같음 스포츠를 스포츠답게 만들진못하고 선수들 인질로 잡아놓고 지들 입맛대로 조종할 생각만하고 응원부탁드리니 헛소리 하겠지
18/01/21 02:16
하나 다행인 점이 있다면 관심도 없었던 여자 아이스 하키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게 된게 다행이네요.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801190100155330011013&servicedate=20180119 여자 아이스 하키 한국전은 전석 매진입니다. 심지어 남자 아이스하키도 이만큼 관심을 못받고 있는데...
18/01/21 02:21
많은 관심 있으니 '다행'이라는데 그 다행은 누구를 위한 다행일까요?
제가 선수라면 경기장 비어도 연습해온 내 팀끼리 우리 경기 하길 바랄것 같습니다.
18/01/21 02:51
선수 중에서 내가 출전 못하고 시간 줄어도 아이스하키가 인기스포츠가 되길 바란다 이런 생각 하는 선수가 있을 거란 말인가요?
그건 아닐것 같습니다. 선수 외 사람들은 제 3자인데 그 사람들이 원하는건 중요하지 않죠. 남일인데 뭔 말을 못합니까.
18/01/21 03:02
그렇게 따지기 시작하시면 출전이 확실한 선수들은 남일이라고 상관하지 말라고 하겠습니까?
살랑살랑님도 남이신데, 적절치 않은 표현 같습니다. 제가 표현을 다행 -> 불행 중 다행 정도로 고치면 적당하겠네요.
18/01/21 07:22
여자아이스하키는 이사건 전부터 진작에 매진이었습니딘
제가 평창가려고 예매해봐서 알아요 왜냐면 가격이 훨씬더 쌉니다. 남자하키에 비해서 절반이하에요
18/01/21 02:29
앞으로 남은 임기 중 제가 속한 분야에서 이번 일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당사자가 된다면 억울하고 분통터지지만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할듯...
18/01/21 03:01
단일팀 적극반대합니다. 이 정치쇼가 장기적으로 봤을때 남북관계 개선에 아무 도움도 되지 않으리라고 확신하거든요.
양치기 소년이 생각나는군요
18/01/21 03:10
근데 단일팀을 왜 만들고 싶어하는걸까요? 그게 제일 이해가 안가네요.. . 수십년 넘게 당해오면서도 저런 제스쳐를 계속하는게 신기하네요. 심지어 작년부터 북한의 대남 도발도 꽤 심했던걸로 아는데..
18/01/21 03:18
집권 초기에 비해 요즘 문재인에 대한 여론이 꽤 싸늘해진걸 다들 피부로 느끼고 있을 겁니다.
가상화폐 건은 투자자들만의 원성이었다면, 단일팀 건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하고 있습니다. PGR같이 문재인 지지자가 많은 사이트조차도 이 정도고 다른데는 훨씬 반대가 심해요. 이 정부가 소통하는 정부를 표명한다면 지금처럼 귀 닫고 자기 하고싶은대로만 하지 말고 사람들의 의견을 들었으면 합니다. 특히나 이러한 식의 대북정책은 전례를 볼때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아보이고, 사람들 반대를 무릅쓰고 밀어붙인게 실패하면 리바운드로 돌아오는 조롱과 지지율 하락은 배가 됩니다.
18/01/21 03:25
평창 망하면 좋겠다고 바란 적 없습니다. 열심히 준비하는 선수들, 관계자들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단일팀은 납득하기 어려운 정책이네요. 이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한 사람들에 대해 확실히 잘잘못을 가릴 기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18/01/21 05:35
일단 최소한 정부 본인들이 주장하던 것중 2개는 구라로 들어났죠...
1. 선수 선발은 감독권한이다 - 감독 권한인데 3명 의무 출전입니까? 2. 선수들에게 피해는 없도록 하겠다. - 출장 시간 제한 및 경기 출전 불가는 피해가 아닌가 봅니다. 거기에 이 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825845&viewType=pc) 보면 정부는 스포츠 알못이 분명합니다. [선수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 IIHF가 선수들 출전 경기 수 피해 안 볼 방법(엑티브 로스터 추가)까지 제안했는데도 공정성 (풋) 때문에 거절 했다는데 이 건 자체에 공정성 따위는 없었는데 말이죠...
18/01/21 06:49
정부 개짓거리도 개짓거리지만 IOC도 웃기네요. 이렇게 대놓고 정치적으로 굴면서 선수들이 정치적인 행동을 하면 칼같이 징계!!!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좀 했다고 완전 조져버릴 것 처럼 굴더니(다행히 메달은 받았습니다만...)....지들은 정치적이다 못해 때로는 천민자본주의적인 모습까지 보이면서...쯔쯔쯔쯔
18/01/21 07:02
역시 돈이 깡패라는걸 알 수 있죠. 잘 드러나 보이진 않습니다만, 실제로 북한이 바라는 것도, 문 정부를 까든, 지지철회를 하든, 그래도 지지를 하든, 결국 돈 문제인거같습니다. 교육도 못한다고 까이지만 교육의 끝은 취업이죠.
심지어 여기서는 돈이 권위를 만드는 일까지 충분히 경험한 사이트기도 하구요. 물론 돈만있고 사는게 전쟁이면 뭔 소용이 있냐는게 개인적인 행복론(중노동하는 의사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이긴 합니다만, 이건은 오히려 대통령이 박탈감이 들(...) 사안이긴 합니다;;
18/01/21 06:57
정부의 고심과 노력은 인정하는데
우리국력이 낼수 있는 외교로는 평화체제확립이나 핵 해결은 불가능하다는걸 국민 대다수가 느끼고 있고 거기에 더 해서 3대 독재 세습의 극히 비정적인 정치체계라 불안정하고 믿을수 있는 국가가 아닙니다 물론 노력과 대화을 하지 말라는건 아니지만 올인 정책을 펴는건 좋아 보이지 않네요 북한의 올림픽 참가로 목표는 달성한건데 굳이 저런 반감살만한 디테일한 일까지 할 필요는 없었을텐데 아쉽네요 이번에 좀 느껴서 앞으로 피드백을 하지 않고 계속 이런식으로 정책을 하면 정권에 발목을 잡을 겁니다
18/01/21 07:34
설령 대북군사조치가 이뤄지고 있더라도 그건 세간에 공개될만한(군사기밀)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 딜레마 인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희생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자기희생을 강조하는 끝판왕 중 하나가 군부대죠(..)
18/01/21 07:18
내가 감독이면 쌍욕하고 나갔을듯.
개인이 소유하는 프로구단도 구단주가 선수구성에 이래라 저래라 하면 미친듯이 욕먹는게 현실인데. 저 짓을 국대에서 정부가 합니다. 전 그냥 개인적으로 올림픽 안보는 걸로..
18/01/21 07:36
단일팀 없었으면 여자 아이스하키는 아무도 안봤을건데.. 이거 잘된거 아닌가요?? 헷갈리네.... 솔직히 말해서 여기 댓글에서 문재인정부가 국민 배신인것처럼 이야기 쓰시는 분들은 좀 오버 같아요. 이미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단일팀 하기 전보다 훨씬 많이 유명해지고, 나중에 잘된 가능성이 더 커졌어요. 결과가 어떻든 방송계에서도 주목하게 된것 같고.... 잘되면 CF도 들어올수도 있겠네요.
18/01/21 07:39
저는 올림픽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억지로 단일팀까지 성사시켜가며 흥행시키려는 걸 보니 더더욱 망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노력이요? 노력한 만큼 메달로 보상을 받는거지, 관중 수로 보상을 받는 게 아니잖아요. 노력했다면, 메달로 보상받을겁니다. 단일팀 이렇게 억지로 성사시켜놓고 올림픽 끝나자마자 바로 북한이 미사일쏘고 핵실험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 크크 진짜 X소리네요
18/01/21 07:57
와 세상에 관중수때문에 게임 트렌드가 바뀐 피지알에서 관중 수로 보상을 받는게 아니란 소리가 나오네
기본 팬덤이 없는 종목은 아무리 노력해도 기본팬덤이 많은 종목 만큼의 지원이 안되는 경우가 절대다수입니다. 스타판에서 얼마나 많은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이문제때문에 은퇴했는지 전혀 관심 없으시죠?
18/01/21 08:03
스타판은 리그가 있었으니 관중수가 중요했죠
그런데 여자하키팀은 리그가 있는것도 아니고 국내에 여자 국대 뿐인데 관중보단 메달이 중요한게 맞죠 선수들도 이런 말도안되는 노이즈로 관중 늘어나는 것보다 정당하게 자신의 노력의 성과를 보여줘서 관중수가 늘어나길 바랐을겁니다
18/01/21 08:17
객관적 자료로 관중을 기대할 수 없어서 리그가 없을거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습니까
2008 베이징 올림픽때도 그렇지만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스포츠 선수들의 목표(e-스포츠 포함)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을 봐주는 겁니다. 그래야 연봉도 받고, 돈도 도는 것이죠.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여자하키쪽이 더 안습(..)인 겁니다.
18/01/21 17:21
그래서 지금 이 논란으로 반짝 관중수가 늘어나고 관심이 집중된그, 장기적으로 여자 아이스하키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진심으로요? 밑에분이 댓글 달아주셨듯 우생순 여자핸드볼도 잠깐 관심 끌었지만 결국 여전히 비인기종목인데 실력으로 이목 끈 것도 아닌 이번 여자아이스하키는 인기종목이 퍽이나 될 수 있겠군요.
그런 측면에서 정부의 이번 삽질은 욕먹어 마땅합니다. 선수들은 자신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관중수가 아닌 메달로, 결과로 보답받는건데 정부가 그 기회를 박탈해버렸죠. 그러면서 관중수 늘어나고 좋지않냐 종목발전할거다 라고 거짓말하면서 어줍잖은 논리로 단일팀을 정당화하고있구요.
18/01/21 17:56
이부분은 한글날님과 세인님께 단 덧글로 대신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잘못을 안했다는게 아닙니다. 이건은 명백한 정부의 잘못이 맞아요. 다만 관중동원이 너무 의미가 없다는 식의 주장을 펼치는건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미 표가 매진된 상황이라 하니 다행입니다만, 이 성과는 당연히 선수들에게 돌아가야할것입니다
18/01/21 09:16
글쎄요... 이번 남북 단일팀으로 여자 아이스하키에 팬덤이 얼마나 생길지 굉장히 회의적인데요....
이걸 스타판으로 치면 OSL이나 MSL 같은 정규리그가 아닌 WCG의 마이너한 한 종목에서 1회성 이벤트로 이목을 끈 건데 이게 그 종목에 장기적인 모멘텀을 줄 수 있을지는....
18/01/21 09:42
이번 이벤트가 언발에 오줌누기라는 생각에는 동감합니다.
리그가 생길 정도면 그정도의 팬덤이 있어야하는데 이런 정도의 지원으로 선순환하는 리그가 생길확률은 한없이 0에 가까운 것도 아니고 그냥 0%라 봐요.
18/01/21 09:21
표 매진도 이 이슈 나오기 전에 거의 다 팔렸었습니다. 거기에 이런 관심을 휘발성이라 언제까지 갈지 모르죠...
님 말대로 관중 및 관심이 다라면 월드컵에서 CU @ K리그 카드섹션을 했던 K리그는 부정할 수 없는 한국 인기 원탑 스포츠여야 할 것이고 우생순이 나온 핸드볼도 비인기 종목은 아니었겠지요... 그런데 현실은 그게 아니잖습니까....
18/01/21 13:24
크리그의 경우는 현재 관중수 국내 2위 종목입니다(1위는 압도적으로 야구).축협이나 정치권 기관단체장이 부정할 수 없는 병크를 저지르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만, 축구의 경우는 국대의 위상이 나가면 승점셔틀(....)인걸로 유명해서 그런 것도 있구요. 야구의 경우는 세계대회의 복병 수준은 되거든요.공신력있는 국제대회도 꽤 있구요(WBC,올림픽 등)
그리고 그 인기없다는 핸드볼도 리그(남자5개팀,여자 8개팀이지만)자체는 존재합니다. 전술하셨듯 우생순의 힘이 좀 컸어요. 그래서 여자 아이스하키팀과는 비교가 안되는걸로 압니다; 물론 정부의 단일팀 졸속 추진과 노이즈마케팅은 분명 비판받아 마땅합니다만, 이건 관중의 중요성 문제와는 전혀 다른 문제라 봅니다.
18/01/21 07:50
하키로 졸속 평화쑈 벌이는거야 이미 두드려 맞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두드려 맞겠지만...
이제 북한이 시비 한번 걸면 바로 문대통령 타격받습니다.
18/01/21 07:58
단일팀은 통일을 상징하는 것인데 상당히 구형상품이죠. 나이 못속입니다..
통일 찬반을 떠나 당면과제가 평화인데. 연인이 버릇 못고치면 관계 재고해야 하는데 기념일 돌아왔으니 오붓한 이벤트는 하고서 얘기해보겠다는 느낌. 진짜 속물적으로 그 연인이 돈이라도 많으면(미국? 일본?) 모르는데 이쪽은.. 정혼자 라노벨인가.. 하자는 이벤트 내용이 둘다 썩 익숙한것도 아니고. 솔직히 살짝 하기 싫었을 수 있는데 아이쨩이 등 팍팍 밀어줘서 하긴 해야겠네요. 이제 피해가 확정됐으니 뭐라도 보상이나 주기 바랍니다. 보상 개념이 뭣하다면, 정부가 예측가능성을 흔들었으니 그에 대해 송구해해야 합니다. 고생해줘서 잘됐쒀 허허!는 좋은 치사가 아닙니다. 다음에 또하자 기대해!로 들려요!
18/01/21 08:09
불통정부 시즌2군요
높으신분들은 팀게임 스포츠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듯 아무리 날고 기는 선수도 팀이나 리그를 옮기면 전과같은 활약보여주기가 힘든데.. 이래놓고 나중에 업적이라고 입이라도 털지않았으면.. 이번건에 찬성하시는분들은 본인이 손해보더라도 다수가 혜택보면 감수한다고 생각하시는거겠죠? 그렇다하더라도 타인에게 강요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하키팀은 꼭두각시 인형입니다 저같으면 열심히 할 의지가 없겠네요 안타깝습니다
18/01/21 08:10
문재인이 취임식 에서 말 한 기회균등, 공정한 과정, 정의로운 결과, 어느것 하나에도 해당하지 않는 일이다.. 포털 댓글인데 공감합니다.
아이스하키도 문제지만 이 사건을 통해 '대를 위해선 소는 별 상관없다.' 라고 시그널을 보내는 거니까요. 이게 아이스하키뿐 아니라 다른 현안들에 있어서도 비슷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아 그게 무섭네요
18/01/21 08:41
다른 옹호 논리들에도 동의하지는 않지만, 특히 '이 계기로 여자 아이스하키 관심도 높아지고 흥행도 되니 결국 선수들에게도 좋은 일이 아니냐'는 이야기는 제발 그만 좀 봤으면 좋겠네요. 애초에 선수들이 원하지도 않은 일을 본인들 정치 논리로 멋대로 관철시켜 놓고서, 대단히 선심쓰듯 '당장 불만스러워도 결과적으론 너희들에게도 좋은 일이야' 한 마디 툭 던지는거 진짜 구역질 나와요.
'이번 단일팀 이슈 아니었으면 여자 아이스하키 종목 있는지도 몰랐을 분들 많지 않나요? 이렇게 화제가 되고 좌석도 매진되었다는데 향후 창단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고 결국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도 이것 아닐까요?' 하는 식의 레퍼토리는 어떻게 말하는 사람마다 그렇게 다들 똑같은지..
18/01/21 08:51
더 웃긴게 뭐냐면 위에 댓글도 나왔지만 하키는 단일팀 이슈 올라오기 전부터 매진에 가까운 상황이었죠... 단일팀이 관심을 키워서 매진이 된 게 아닙니다. 그런데 그걸 끌고와서는 관심이 늘었으니 좋은게 아니냐 하면...;;;
18/01/21 08:56
한국이 진정한 이념 정치가 불가능한건 북한때문입니다.
중도인 제 입장에서 경제적책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지합니다만. 이런건 절대 용납할수 없습니다. 올림픽 끝나고 미사일 쏘나 한번 지켜보죠.
18/01/21 10:00
평소에 잘하던 기사에서는 조용히 있더니 여기서 끝을 달리는 댓글이 넘처흐르네요. 크킄
망하기 바란다면서 하키팀 선수걱정해주다니 크킄 잘못한일 맞고 피해가는것도 맞으니 그에 걸맞은 보상이 간다면 여기 윗 리플처럼 극단적인 일도 아닙니다. 평창 올분들이 몇이나 되나 궁금하네요.
18/01/21 10:28
"평창 안가면 모두 입다물어" 라니 이건 뭐 기적의 논리네요.
일본애들이 일본 안올거면 후쿠시마 가지고 뭐라 하지말라는 논리랑 딱 똑같은 수준의 논리...
18/01/21 10:37
평창은 물론이고 티비로 안보는 사람도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뭐 정유라때는 전국민들이 승마에 대한 관심이 대단해서 정유라가 특혜받은거 가지고 그렇게 말이 많았겠습니까. 말같지도 않은 소리죠.
18/01/21 10:02
겨우 이런정도 사안으로 지지철회 하시는 분들은 그냥 철회하는게 낫죠.
전정권의 국가의 기반을 흔들 정도의 많은 부정을 수도 없이 봤으면서도 이정돚불만에 철회? 불통? 소통하려는 모습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고 전정권의 소통을 봤음에도 이것 하나때문에 불통? 대안이뭔가요 국민의당? 자한당? 걍 지지하지 마세요
18/01/21 10:07
겨우 이정도의 사안이라는 것부터가 웃기는거죠.
그 겨우라는거의 기준이 대체 뭡니까? 잘한일은 잘했다고 호평받고 못하면 욕먹는거지, 여기다가 자한당 끌고와서 저열한 물타기 하지 마세요.
18/01/21 10:12
네 지지하지 말라고요 뭐가 물타기임니까 지지하지말라는데...
국정원 간첩조작사건에도 타격하나 안입던 전정권도 있는데요. 비판은 비판만 하면되죠. 다만 전정권과 다를게 없단 뉘앙스들은 좀 웃기네요
18/01/21 10:20
자한당은 악명높은 콘크리트가 증오스러울 정도로 쌓여있지만 국민의당은 물타기의 대상이 되기 어려운게, 이미 훨씬 약한 이유(대선후보TV토론,문준용 조작사건)로 지지층이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18/01/21 10:32
지지하고 말고는 개인이 알아서 할일이고 여기다가 전정권, 자한당 들먹이니까 물타기인거에요.
현 정부의 대처와 일처리 과정이 과연 합리적이었는지 아닌지를 놓고 절대적으로 잘했니/못했니를 평가하는데 자한당이랑 전 정권을 왜 들먹거려요? 걔들보다 나으면 까방권 주어지고 걔들보다 못하면 까방권이 삭제되는것도 아닌데요. 길바닥에 똥싼놈 가지고 욕하는데 저놈들은 길바닥에 똥싸서 벽에다 똥칠까지 했는데 왜 길바닥에 똥싼 우리를 가지고 이렇게까지 뭐라고 하냐고 하는 꼴이죠.
18/01/21 10:48
네 지지안했으면좋겧다는 개인적 바람입니다.
전정권과 동급취급하는 사람에게 하는말입니다. 지지철회하겠다는 사람한테 하는말이고요. 비판은 많이많이 하세요.
18/01/21 10:23
어쨌든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북한 - 한국과의 전쟁가능성, 테러위협 등 올림픽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는 요소가 있었고,
남북 단일팀 구성은 그들 시각에서 그래도 안전에 대해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된 건 맞죠. 단일팀 구성했으니 이제부터 북한하고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 이런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위에것은 분명 득입니다. 단지, 한국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은 피해를 입었고, 짜증나는 상황임은 분명하죠. 저같아도 아 스브 뭐야 이건 갑자기 또. 라는 소리가 나오겠습니다. 이걸로 정부 욕하고 지지철회해도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18/01/21 10:31
문재인 대통령 5년전 공약에도 그랬고 1년전 언급에도 동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있었으니 차라리 전 이 정도로 마무리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북한의 미사일, 핵폭탄 문제는 남북의 문제라기보다 북미의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이번 결정으로 북한의 태도변화가 있을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국경기의 예매율이 비교적 높은건 지자체할당의 영향이 큽니다. 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세금들여서 경기를 무료로 보게 해주더라도 당연히 우리나라 경기를 보게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심리죠.
18/01/21 10:35
그렇게 공론화 좋아하던 정부가 이건 왜 공론화 없이 슬슬 여론 간 보다가 확정 지어서 무를수 없게 만들죠?
무슨 사람을 원숭이 취급 하는것도 아니고 크크 몇달전까지 쉼없이 icbm에 핵실험 하고 협박하던 국가랑 갑자기 평화올림픽?? 단일팀 하고 폐막식 이후에 또 핵실험치면 이건 평화올림픽인가요 전쟁올림픽인가요 흠터레스팅.. 독재국가 스키장 선전까지 해주는 것도 정말 아닌것 같은데 참...
18/01/21 10:50
북한에서 온다예정되어있던 남측방문단 이유도 안말해주고 그냥 안오고 있다는 뉴스는 pgr에 올라오지도 않는군요. 그냥 실시간 호구취급당하면서도 헬렐레.
18/01/21 11:52
http://news.hankyung.com/pyeongchang2018/view?aid=2018011023597
그건 이미 육로로 내보낼거라는 통보가 뉴스로 나왔습니다.
18/01/21 13:19
모르고 계신거죠. 이렇게 보낸다고하고 보낸다고 한날 이유도 얘기없이 안 왔어요. 정부는 유감표명도 못하고 이유라도 말해달라 저자세로 구걸했고, 약속한 날이 아닌 오늘 들어왔습니다. 이 일련의 기사가 아예 pgr엔 소개도 안되었다는 얘기에요.
18/01/21 10:53
단일팀이 그리 대단한 것이면 모 분들 말씀대로 평소엔 관심도 없는 여하키 팀이 아니라 쇼트나 스피드 같이 관심 많이 받는 종목에 해야지 더 큰 상징성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심석희가 북한선수 밀어서 골에 들어가 메달 따면 상징성이 더 클 텐데 왜 안 하는지?
18/01/21 11:38
역대급이네요. 자력으로 출전권도 못 따는 아이스하키팀이라는 적폐를 청산함과 동시에 몇주 전까지 핵미사일 버튼이 책상 위에 있다고 자랑하던 북한과 화해무드를 만들다니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일거양득, 양수겸장이죠.
18/01/21 11:54
선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한 경기에서 저렇게 해주는것도 의외네요...IOC 입장에서는 공정한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을텐데 저런 결정 내준것도 신기하고
아무튼 선수가 많다는건 팀 전력에서만 따지면 긍정적인 요소니까 최대한 비벼봤으면 좋겠네요
18/01/21 13:23
제발 북한일이면 눈 뒤집어져서 뇌정지상태 된 것 마냥 판단/결정 안했으면 좋겠네요.
저 쪽애들 뒷통수치는거 한 두번도 아니고, 화해무드 조성해봐야 그거 1년 갑니까 개인적으로 북한을 한 민족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어서 생각하는것도 싫고, 그냥 휴전중인 다른나라라고 생각해서 북한에 지원하거나 보낼 돈 있으면 우리나라에나 쓰는게 좋을것 같네여
18/01/21 13:32
문재인에 대한 소통이런건 접어두더래도 늘릴거면 다른나라 엔트리도 늘려야하는거지 평화의 아이콘 올림픽이라고 불공정한 경쟁이 그냥 허용되는건가. 하키 보지도 않지만 축구같이 교체명단 늘어도 상관없는 룰도 아니던데
18/01/21 14:12
와우 저는 일부러 신경 끄고 있었는데 둘째 줄 사이다 직언 보니까 저도 막 가슴에서 꿈틀꿈틀하네요 사실 사이다긴 사이다지만 약간 지나치게 거칠긴 한데..
저는 이번 현상 보면서 윗 사람들 당연히 속 보이고, 희생 당하는 사람들 진짜 안습.. 정치놀음으로 인해 원래 생각도 못했던 부당한 특이사항, 변수 생기고 그로 인해 엄청 스트레스 받고.. 당치도 않는 마식령 스키장 공동훈련 가네 마네 하고 있고 실제로 곧 갈 것 같은 상황이고..-_- 어차피 솔직히 저도 그렇고 당사자나 그 가족 아닌 분들은 당장 상관 1도 없는 일이지만 그 사람들 입장 생각해보면 정말 부당, 피해, 희생, 울화, 강제, 억울, 치 떨림, 눈물 이런 거죠.
18/01/21 14:32
다른 사안에 비해 큰 일이 아닌데 이거가지고 뭐이리 흥분하냐는 말에 동의가 안가는건 아닌데 왜이리 열받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대안이 정답이 아니라는게 확답을 받은 기분이라서 그런건지... 찬성 비율이나 인터넷 여론 보면 그냥 절망스럽네요
18/01/21 15:28
우리이니 하고싶은대로 하래서 진짜 하고 싶은대로 다하는데 무슨 문제라도? 진짜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만 나오네요크크 이게 나라다!
18/01/21 17:06
몇몇 댓글들 보면서 느끼는 건데, 맹목적 지지자를 자처하는 사람들 중 진짜 지지자가 아니라 이번 정부의 실패를 원하는 사람들이 섞여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8/01/21 17:15
모 커뮤니티에서 N프로젝트라는 걸 추진할 때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한 일베몰이를 주도하던 자가 알고보니 일베에서 온 프락치였죠. 자꾸 그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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