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1/21 15:08
인구 천만의 대도시에서 88 올림픽 시절도 아니고 실질적으로 2부제가 가능할리가..
실제로는 영업용 차량이니 관용차량이니 응급차량이니 뭐니해서 차량이 70%이하로 줄지도 않을겁니다. 거리에 차가 줄어든다고 해도 도로도 쾌적한데 그냥 벌금내고 말지 혹은 내 일당이 얼만데 그래서 벌금이 얼만데? 하는 사람도 많을거구요.
18/01/21 15:09
이미 대중교통이 출퇴근때 자리가없어서 가만히서있어도 이동하는게 1호선 2호선 4호선 9호선 구간이고
경기도에서 서울가는버스도 이미포화인데 차를 절반이안타면 멀타고출근을할수있다는건지 계산부터 좀 했으면... 정막을꺼면 최대가 5부제정도죠.. 집값때문에 차없이 출퇴근힘든지역간사람들도 부지기수인데.. 차를 줄일방법 + 그 줄인차만큼 대중교통이 수용가능한지 는 같이계산을좀했으면
18/01/21 15:10
부자들만 신날듯. 도로 비면 그냥 벌금내고 달릴듯.
박시장은 그냥 맛이 가네요. 정치 경력이 쌓이면서 노련해지는게 아니라 맛탱이가 갑니다. 진짜 실망입니다. 촛불 혁명때 광장 개방등으로 적립해둔 포인트 다 까먹고 마이너스로 가네요.
18/01/21 15:26
18/01/21 15:47
미세먼지가 자동차운용이 많아서 생긴거라는 믿음이 어디서 생겨났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또한 2부제 시행에 관한 여론조사를 한 당국이나 조사기관에 대한 신뢰도 확인해 봐야할 듯 하구요. 불통정책이 날이갈수록 강해지는 느낌입니다.
18/01/21 18:09
평창도 그렇고 박원순도 그렇고 그 전 정권들도 그렇고 왜 불통이 되는지 알 거 같아요. 저렇게 해도 지지해주는 사람은 지지하거든요.
그럼 그 사람들 상대로 물어보고 나는 소통했다 하는거죠.
18/01/21 15:11
민주당 경선 혼돈으로 가즈아~
이러면 박원순은 나가리고 경선에서 누가 될까요? 친문좌장 박영선, 우상호, 정청래 또 누가있죠? 서울시장 3선은 참 힘든거군요.
18/01/21 15:14
서울권에서 자차타고 다니는 사람을 죄다 적으로 돌리는 패기(?) 2부제라는게 자동차 있는 사람중 홀수번은 차타고 짝수범은 대중교통타세요. 할때 그 2부제 맞나요?
18/01/21 15:14
아니 10부제도 아니고 2부제가 될까요....?
그리고 출퇴근 시 대중 교통이 이미 마비 수준 아닌가요? 수원에서 강남 출근할때 앉아서 간적이 진짜 손에 꼽았는데.... 아이가 있어서 차량이 필수로 필요한 부분 등은 어떻게 할려고...
18/01/21 15:15
서울특별시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주무부처인 환경부를 누를 만한 권한을 가진 정도였나요?
환경부에서 박원순 시장의 폭주를 막지 못한다면 두고두고 큰 화근이 될 것이라 봅니다. 당장 대중교통 자체가 자차 절반 사람들에게 감당이 안 되는 상황인데, 그것을 인식 못하고 저리 나가겠다니... 5부제도 아니고 2부제라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18/01/21 15:21
부자들은 벌금도 안내요. 차량이 두대 이상이니까 번호판만 재교부받으면 실질적으로 2부제가 전혀 영향을 못주죠. 한번에 두대 끌 것도 아니니까요.
18/01/21 15:39
애초에 이런거 한다고 하면서 출퇴근시간 무료도 같이 한다고 하면 모를까...
미세먼지나 스모그 현상이 최근 몇년간 너무 심해졌고 중국발이 아닌 국내요인도 무시못하는 상황이라는 연구 결과도 나와서 뭐라도 해야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만, 차량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10부제나 5부제를 시험 정책으로 하면서 2부제로 서서히 바꿔나가던지 하지 해결책을 이상하게 찾는 것 같네요. 정체 구간을 줄이기 위해서 독일처럼 신호를 교통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노력을 같이하던지 하면서 정책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정부도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줘야합니다. 사람들은 중국미세먼지의 요인을 가장 크게 생각하는데 국내 요인을 줄여야하는 당위성에 대한 충분한 홍보나 설명부터 하던지....
18/01/21 15:40
사람들은 오세훈의 주민투표는 모두 바보멍청이 짓이라고 했지만 왜 하는지는 알았습니다. 보수층은 보편적복지를 싫어하니깐 나라망치는 복지를 온몸을 불쌀라서 막아내는 퍼포먼스로 보수의 영웅이 되려고 한다고요.
그럼 박원순은? 모르겠어요. 박원순이 이 이슈에 이렇게 자존심거는게요. 적당히 손털고 손절해도 될텐데 왜 계속 고집하는지요. 박원순이 뭘 원하는지조차 모르겠어요.
18/01/21 15:42
진짜 이건 전시행정의 극치죠...;;; 안그래도 경기도는 서울행 대중교통 미어 터진다고 증차 해 달라는거 씹어 놓고선 이러는 건 무책임한 거 아닙니까?
18/01/21 15:47
차라리 저 돈을 노후경유차 폐차사업에 더 넣으면 효과가 더 크겠네요.
그리고 가정집 보일러에 매연저감강치 달아주는 사업도 효과가 크다고 하구요.
18/01/21 16:04
차라리 상시적으로 차량 10부제나 5부제 정도 운행한 다음 대중교통수단을 그만큼 늘리고 경기도 버스의 출입을 허용한다면 조금은 이해라도 가겠습니다. 미세먼지 있는 날만 차량 2부제로 운행하면서 대중교통 그대로 두면 미세먼지 있는 날은 대중교통을 미어터져나갈겁니다. 그렇다고 차량 2부제 시행하는 날만 대중교통을 늘리면 평소에 쓸데없이 노는 대중교통 수담만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이해할 수가 없는 발상입니다.
18/01/21 16:09
올해 지방선거에서는 웬만하면 모두 다 민주당으로 투표할 생각인데, 서울시장 만큼은 박원순이 나오면 다른 당 유력 후보에게 투표하겠습니다. 설사 자유한국당이라고 해도 박원순만 아니면 됩니다.
18/01/21 16:56
http://www.hankookilbo.com/m/v/710d15ef7a2042b3bdd2755743192756
토론회에서는 많이들 찬성했군요. http://m.yonhapnewstv.co.kr/news/MYH20180119020300038/ 이런결과가 나왔기때문에 나온 정책인것 같기도 하구요
18/01/21 22:15
기사를 보니 여론 조사도 아니고 토론회라고 사람들 모아놓고 자기 의견 쭉 말해놓고 찬반 투표한 것인데, 그런건 전혀 신뢰성이 없습니다. 여론조사만 해도 문구 하나에 결과가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얼마나 주의해서 문구를 정하는데 저런 토론회면 애초에 모인 사람부터가 서울시민에 대한 대표성이 없고, 자기네 입장만 설명해 놓고 찬반 조사할테니 한 쪽으로 쏠리기 쉽습니다. 저런걸 정책에 반영하는 자체가 난 듣고 싶은 말만 듣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18/01/21 20:53
저 위에 기사보니 서울시민 3000명이 집회에오고 그중 80퍼센트가 찬성한다고..2부제 고민을 했는데 80퍼센트가 찬성하니 용감히 시행한다고 하는걸 보니 참 답답해지네요
천만명 서울시민에서..포퓰리즘도 아니고 답이 없네요
18/01/21 22:43
박근혜의 '살려야한다'는 애교로 보일 정도의 쇼를 밥먹듯이 이어와도 이명박 오세훈을 들이대며 입을 틀어막혔는데 속이 쉬원합니다. 2부제???? 허참 크크크크
18/01/22 00:05
중앙일보도 이번 주 중앙선데이 사설에서 2부제를 민간까지 확대하고 심한 날 석탄발전소 가동률 낮추는 거 필요하다고 했지만 정작 저걸 실행에 옮기는 순간 극딜 들어갈 겁니다. 파리에서 미세먼지 농도 따라 강제 2부제에 대중교통 무료로 하고, 노후 경유차량 도심 진입 금지하는 거 그대로 도입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효과도 효과거니와 어우 욕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아직까지는 각자 마스크 쓰고 다니는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