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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1 10:14
읽어보시면, 안태근 씨 얘기가 아니라는 걸 아실 수 있습니다.
- 검찰 내 성폭행의 전수조사 / 재조사를 요청합니다. - 상당한 수의 검찰 내 성폭행이 존재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검찰 내 성폭행 가해자의 파면을 요청합니다.
18/01/31 10:19
안태근 씨 얘기가 아닌 것이 더 충격이네요...성폭력가해자를 찾아서 파면을 요구한다....도대체 무슨...
....집단을 범죄자 취급하는것도 아니고...난해하네요.. 성폭력....
18/01/31 10:21
"검찰 내 성폭행의 전수조사 / 재조사를 요청합니다. 검찰이 성폭행을 인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무마시키려 했다는 피해자의 인터뷰 내용과 성폭행 피해자인 여성 검사에게 잘 나가는 남성 검사의 발목을 잡는 꽃뱀이라고 불렀다는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상당한 수의 검찰 내 성폭행이 존재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상당수의 성폭행이 유야무야 없던 일처럼 여겨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타당한 추론으로 보입니다. 검찰내 성추행했다가 묻힌 검사가 안태근 검사만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가능성이 없는 추론인 것 같습니다. 서지현 검사가 특정한 것은 안태근 씨 한 사람이지만, 서지현 검사 일기에 나오는 성추행자만 해도 안태근 검사 말고도 있구요. 만약 조사를 했는데 정말 성추행 검사가 없다면, 파면하지 않으면 되고, 검찰 또한 다소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구요.
18/01/31 10:47
청원이 일반인이 올리는거라서 내용은 그냥 방향성만 봐야지 디테일은 택도 없는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전수조사 같은 경우 그냥 말도 안되는 얘기죠. 근데 이게 이렇게 시행해야 되는것도 아니고 '청와대의 답변'을 듣기 위한 청원이니, 안되는건 안된다고 얘기하면 그만이니 그렇게 막 신경쓰실 일은 아닌거 같아요.
18/01/31 10:30
안태근씨 개인에 한정하면 직권남용의 죄몫이 아직 남아있을 것이고,
조직 전체로 확대한다면 2010년 이래 부당한 인사발령 조치를 승인하거나 방조한 검찰청 내부의 문제가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국민의 청원이 면도날처럼 예리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어려운 일일 것이고, 생각있는 누군가에게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의견을 모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8/01/31 10:36
전수조사는 성희롱만큼이나 비인도적인 처사라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그거야 청와대에서 알아서 답해줄테고, 조사는 당연히 해야합니다. 팔십년대도 아니고...
18/01/31 10:40
'검사 성추행' 진상조사단 꾸린다…"응분의 책임져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8421911 이미 대통령이 유감 표명을 하고 법무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청원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이정도면 청원으로 얻어낼 수 있는 모든 걸 정부가 다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18/01/31 10:48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5120003449194&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9SY2163DRKfX@hlj9GY-1jhlq
혼자서 1인시위까지 하시던 분이 지금 대통령입니다. 믿고 기다리면 뿌리 뽑히리라고 생각합니다.
18/01/31 11:40
어제 뉴스보면서 검찰내부의 사건을 검찰이 수사한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보네요.
아마 더욱 더 공수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질것만 같네요.
18/01/31 16:52
안태근은 이 사건도 사건이지만
노회찬의원 질의때 대답하는거 보면 진짜 제3자입장에서 봐도 속이 부글부글 끓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H5_D7fqhKoE 제가 노회찬 옆에 앉아있던 동료의원이었으면 정말 그냥 안넘어갔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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