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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31 15:26
제가 주식을 잘몰라서요 삼성전자 주식없는 사람들도
분할 가격한주에 49800 원에 살수있다는건가요? 제가 대충 18년즘 전에 삼성전자 주식이 20만원할때 증시 문자 서비스로 가격만 매일 받아보고 사지 않아서 지금까지 가끔식 후회했거든요 이번기회에 용돈 아껴서 조금사고 10년즘 기다리면 웬지 오를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18/01/31 15:29
액면분활은 한주당 가격이 너무비싸면 거래가 쉽지 않으니 쪼개는 겁니다
만약 100만원짜리 한주가 1/50이 되면서 2만원이 되고 해당주주는 1주가 50주가 되는것이죠 그중 한주를 님에게 주식시장에서 매도한다면 님은 2만원에 한주를 사시게 되는겁니다
18/01/31 16:01
회사 가치는 동일한데 주식수가 줄어들면 주당 가치는 올라가게 되니까요.
자사수 매입해서 소각하면 주가가 올라가는 효과가 납니다. 현금 배당 대신 자사주 매입 소각을 더 원하는 주주도 많습니다.
18/01/31 15:54
결국은 꿈의 300만은 못 찍고 액면분할하는군요. 종가 기준 1/50이면 5월부터 5만원으로 시작하는 수준이군요.
올 한 해도 ds 사업 기반하여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던데 진짜 연말에 거뜬하게 15만원 수익율 300프로 되는거 아닌가..
18/01/31 17:53
그러게요1년만 지나도 5만에 사도 삼성전자 주식인데 최소 10 만원은 넘을것 같은 기분이죠
당장은 아니더라도 5만에 사서 5 년이나 10년만 가지고 있어도 은행이자보다는 좋을것같아요 삼성전자 주식이 폭락할일은 거의 없을것 같으니가요
18/01/31 16:15
이 글을 보고 무작정 삼전에 들어가실 분들이 있을까하여 간단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기존 액면분할 사례에 따르면 1) 액면분할 공시전과 후 약 한달 정도 시장의 주가 상승률(즉, 코스피)보다 성과가 좋습니다. 2) 액면분할이 되어 변경된 가격으로 주가가 거래되는 날 이후로는 한동안 시장의 주가 상승률(즉, 코스피)보다 성과가 나쁩니다. 제가 계산한건 아니고 모 전문가가 지난 수년간 액면분할 공시를 낸 200여개 기업의 예후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18/01/31 16:27
이건 신기하네요 크크 주식은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객관적으론 액면분할되면 일반 소액개미들도 살 수 있게 되어서 호재일텐데 실제로 살 수 있게 된 후엔 오히려 성과가 안 좋고 실제로 살 수 있기 전까지의 기대심리로 인한 성과가 좋다니
18/01/31 16:30
대부분의 주식은 호재의 실체가 드러나면 떨어지더라구요. 오늘 바이오 주도 KRX300지수에 대거 편입된게 어제 발표나고 일제히 폭락...
18/01/31 18:57
코인판에서도 대부분 그렇더군요 특히 리플은 제휴발표 일정잡힐때 오르고 누군지 밝혀지면 그게 비자나 마스터급이여도 뚝뚝
18/01/31 18:00
삼성전자는 초일류기업에 초우량주라서 안전자산 같아요 사고 싶어도 1주당 가격이 비싸서 그림에 떡이였는데 이번이 기회아닐가요?
10년후면 다시 한주당 수백만원대로 오르지 않을가요? 장기투자하기 좋은 우량주 같아서요?
18/01/31 19:01
삼전한주에 250만원잡더라도 이게 그림의 떡이면 250만원 아래의 금액은 운용하시는건데. 그정도 금액이면 안전 자산보단 공격적인 etf가 낫지 않나 싶네요;;
18/01/31 19:12
삼전 시총이 코스피의 20%라는 말을 들었는데 분할후에 또 상승하면 코스피의 지분을 한회사가 20%를 넘게 담당한다는 얘기가 되는데 어떤 결과가 올지 모르겠네요.
18/01/31 19:14
아래쪽에 말씀하신 기존 액면 분할 사례와 삼전은 다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액면 분할은 정말 꼭 해야하는 액면 분할이어서 했다기 보다는 그냥 이벤트성 호재로 작용을 했다면 삼전은 실제적인 의미가 크죠. 지금 삼전을 달랑 1주 사려고 해도 어지간한 개미는 한달 월급인데 감히 투자할 엄두가 안 나죠. 그래서 지금까지의 삼전의 수요는 사실상 기관과 외국인만의 놀이터였다면 이제는 소액 투자하는 개미들도 상당히 참여하게 될 겁니다. 지금 삼전 주가는 2018, 19년 예상 실적 대비 너무도 저평가인데 이런식으로 수요가 제한된 영향도 꽤 크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 의미로 중장기적으로 상당한 호재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8/01/31 20:38
예전 아모레퍼시픽이 300만원이 넘는 주가 때문에 액면가를 5천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한적이 있었죠. 이또한 무거운 주가로 개인 투자 수요 증가 목적으로 시행했었죠.
그래서 지금의 액분을 아모레퍼시픽과 많이 비교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액분 기업 중의 반례가 될 줄 알았으나, 사드 문제로 인한 실적 감소로 위에 언급한 액분 기업들의 주가 트렌드에 부합해버리고 말았죠.
18/01/31 21:16
아모레는 아무래도 사드 영향으로 그 이후 실적이 나빠졌지만 삼전은 18,19년 예상 실적 대비 아직도 너무 저평가로 보여서요.
물론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갑자기 끝나 버린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죠.
18/01/31 22:21
네. 올해는 반도체 치킨 게임이 있죠. 그래서 상황이 상황인지라 비교가 많이 나오고 있구요. 저 치킨게임이 반도체 사이클 종료를 불러올 수 있을지 연말에 등장하는 중국 양산품 상태에 따라 결정지을 것 같습니다.
18/01/31 22:27
개인적으로는 삼전이나 하이닉스가 더 고급형 반도체를 만들고 기술 격차도 있어서 당장 큰 영향은 없지 않을까 멋대로 예상중입니다.
반도체라는게 기술도 좋고 더 비싼 장비를 써야 더 싸게 만들 수 있는 거라서. 다른 쪽에서 중국이 저가 경쟁하는 것 하고는 게임의 룰이 좀 다르죠. 5,6년 후라면 모를까 당장은 큰 영향 없을 거라는 데 베팅중입니다. 중국이 좀 따라오더라도 자율 주행차들이 대량 보급 되기 시작하면 다시 한 번 대폭발이 일어나지 않을까 뭐 맘대로 예측 중입니다...^^
18/01/31 23:15
저도 낙관하고 있습니다만 중국 정부 예산을 갈아서 만들고 있어서 '혹시 중국이라면' 상태이긴 합니다. 과연 반례가 되면 좋겠습니다만 코스피의 20퍼를 차지하는 삼전이 얼마나 많은 비중을 차지할지도 궁금해지긴 합니다.
18/01/31 20:00
이것때문에 오늘 꽤 많은 시간동안 이넘이 시중 자금 다 빨아먹는 모습을 보였다는....시가총액 넘사벽 1위인 넘이....
(회사로선 몰라도 주식으로선 삼성전자 주식을 그래서 안좋아합니다.하하;;)
18/01/31 20:53
기존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앞으로 이걸 보고 사는 사람들이 액면분할로 인한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상황이 되니 올라갈 것이다라는 기대심리 외에는 특별한 이득이 없는거죠?
지금 사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어쨌든 가까운 미래 혹은 먼 미래에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것이기 때문이구요.
18/01/31 21:19
그 동안 사고 싶어도 언감생심인 경우가 많았어서 경우가 좀 다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게다가 예상 실적 대비 너무 저평가거든요. 고평가라면 얘기가 또 틀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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