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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5 19:00
슈퍼맨의 초능력이 이렇게 무서운건지 새삼 느꼈어요 배트맨이나 렉스루터가 왜 그렇게 슈퍼맨을 죽이려고 한건지 이제서야 이해도 되구요
보는 내내 두근두근 섬뜩했어요
19/05/25 19:26
적어도 이 영화가 먼저 개봉하고 배댓슈가 개봉했으면
느금마사가 조롱받기보다 오히려 슈퍼맨의 인간성을 보여주는 좋은 연출이였다는 평가도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
19/05/25 19:02
아 이거 개봉했군요. 설정보고 흥미가 돋았던 작품이었는데..
저번에 유전을 보러 갔더니 영화관에 나 혼자있던 경험을 해서 좀 그랬는데 또 땡기는게 공포영화네요..예고편보니까 깜놀씬도 많을거 같던데.
19/05/25 19:09
저는 아주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호불호는 갈릴수가 있지만요 악인전이나 알라딘볼가 하다가 예고편에 끌려서봤는데요 아주 만족했습니다 히어로 물이나 공포물 좋아하시면 새로운 빌런의 시각으로 흥미롭게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19/05/25 19:20
이거 너무 고어틱 하다고 해서 안봤습니다. 기분 나빠질 것 같아서요. 듣기로는 마지막에 ~~된다고 들었는데 어른되서 나올 가능성 있나요? 샤잠인나 원더우먼 암시하는 애들은 나온다 들었는데..
19/05/25 19:36
고어틱한 장면이 많죠 권선징악 좋아하는분들은 기분나쁜 섬뜩함도 있구요
하지만 그런 연출이 없다면 영화내내주는 긴장감을 주기 어려웠다고 보거든요 끝에 쿠키영상 보면 앞으로 다른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 타노스같은 절대악 보스로 성장할 캐릭터로 보이기는 합니다 이런 악당 히어로가 주인공이면서 공포 고어물이라서 신선하고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더군요
19/05/25 19:20
저는 어제 봤는데 중반 정도까진 상당히 괜찮게 봤는데 보면서 이거 결말을 어떻게 내려나 했는데 결말이 너무 붕 떠버린 느낌이라 꽤나 아쉬웠습니다. 결말만 좋았다면 상당히 호평할만한 굉장히 독특한 영화였는데 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15세 관람가 영화로 알고 있는데 보면서 이게 15세라고..?? 느낀 꽤나 잔인한 장면들이 많아서 좀 놀랐습니다..
19/05/25 19:24
그초 제가봐도 19금이라고 보거든요
잔인한 장면이 많죠 슈퍼맨의 초능력이 악인에게 주어지면 이렇게 잔인할수있다는걸 알게 해주는 영화죠 아이들에게는 비추죠 너무잔인해서 30살이상 어른이 봐야되요 저는 결말도 좋은게 항상 악이 제거되는 뻔한 결말이 아니고 주인공이 자라서 다음 속편을 기대하는 결말이라서 섬뜩하면서도 좋았습니다 자신을 죽이려는 양부모를 죽이게 되는 운명적인 악인괴물이랄가요?
19/05/25 19:30
속편이 나올 수 있을까요? 후속작을 처음부터 생각하고 만든 작품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보기엔 흥행이 힘들거 같아서 계획이 있었어도 후속작 만들기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후속작이 나온다면 저도 이 영화에 대한 평은 충분히 더 올려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19/05/25 19:39
그래서 그게 아쉽습니다 항상 뻔한 권선징악 슈퍼 히어로물이 지겹기도 하거든요
마치 역사에서 히틀러가 2차대전 승리했다면 어땠을지 상상하듯이요 이런 절대악이 주인공인 히어로물도 신선하고 좋지만 그걸 원하는관객이 적을듯해서 아쉽죠 악당 슈퍼맨이 자라서 다른 히어로들 철저하게 쓰러트리는 재미도 쏠쏠할것 같은데 말이죠
19/05/25 19:22
잔인한 장면이 지나치게 많아서 보기 힘들다는 평이 많던데 어떤가요? 말이 15세 등급이지 왠만한 청불 영화 저리가라 수준이라고들 하더군요.
19/05/25 19:26
위에 댓글에도 적었는데 잔인한 장면 꽤나 많습니다. 아무리 봐도 15세 등급이 나올 영화가 아닌데 어떻게 15세가 나온건지 이해가 잘 안 갑니다..
와이프랑 같이 봤는데 무서워서가 아니라 너무 잔인해서 거의 반 정도는 눈을 가리고 제대로 못 볼 정도였습니다.
19/05/25 19:31
지나치게 많은건 아닌데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은 있습니다 두군데 정도인데 이게 어떻게 보면 아이들이 곤충이나 작은 동물을 잔인하게 가지고 놀다 죽이는걸 인간에게 할때 나오는 장면으로 생각되서 잔인함보다 섬뜩함이 더 크더군요
19/05/25 19:41
그 섬뜩함이 영화적 긴장감을 팽팽하게 해서 어쩔수없는 감독의 연출이겠죠
청소년들은 안보는게 좋겠죠 어른들을 위한 공포 고어물에 가깝죠 최소 19세 이상가야되요
19/05/25 19:49
저도 섬뜩하면서도 뭔가 통쾌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는 기분도 들기도 하더군요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인간들에게 적개심이 드는 주인공 입장에서 이해되기는 하더군요 물론 저는 그런 능력이 있다면 슈퍼맨이나 윈펀맨 같은 슈퍼 히어로가 되고싶지만요 새로운 악당의 시선으로 볼수있는 영화라서요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디시의 슈퍼맨은 요즘 뭔가 엉성한데요 슈퍼 빌런은 섬뜩하게 무섭더군요 능력은 비슷한데 뭐가 문제일가요? 슈퍼맨도 빌런을 물리치면서 이런 압도감을 줄수있다면 좋겠습니다
19/05/25 19:43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악당 슈퍼 빌런들의 연대랄가요?
매력적인 악당 캐릭터가 있어야 슈퍼 히어로물도 더 흥할수 있죠 아니면 아예 악당들의 시각으로 빌런이 승리하는 스토리도 신선하고 좋구요
19/05/25 19:58
원작(?)인 dc에서도 악인버전 저스티스 리그가 있었죠. 전 처음보고 아예 울트라맨(슈퍼맨의 악인 버전 dc캐릭터) 영상화인줄 알았어요. Dc유니버스가 점점 자리잡고 있으니 언젠가는 비슷한 캐릭터가 dc영화에 나올지도?
19/05/25 22:36
다만 이게 일반 관객은 물론이고 일반 호러팬한테도 불호가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네요.
슈퍼맨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없다면...
19/05/25 20:57
장르적으로 너무 확실한 B급 호러무비고 새로울 건 거의 없는데 소재가 슈퍼맨이다보니 이쪽 장르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들어오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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