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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6 19:17
확실히 1Q84는 자기 복제가 굉장히 강하게 드러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으면서, 제 개인적으로는 이전 작인 해변의 카프카가 강하게 연상되었습니다.
19/05/26 20:49
신곡 보셨군요?? 왠지 제 책임같아서 죄송(...)
애초부터 소설이 아닌 "서사시"고, 워낙 옛날 문학이라 현대적으로 각색한게 아니면 읽기가 너무 힘들긴 합니다.
19/05/27 01:17
아뇨 죄송하실 것까지야;; 시대가 너무 달라서 읽기 부담스러웠는데 나중에 다시 읽을 때는 재미있게 읽고 싶습니다.
19/05/26 23:30
빙과는 초반엔 좀 늘어지는 거 같다가 두 사람의 거리 추정 -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에서 완전 꽃을 피운 느낌인데 그 다음이 안 나오죠. 같은 작가의 "안녕, 요정" "왕과 서커스" "진실의 10미터 앞"(순서대로 읽으셔야 합니다)도 엄청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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