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3/28 09:19
a는 한 시간쯤 기다려서 만나고, 만나서는 20분도 안되어 나왔다고 증언했는데,
5시에 기다리기 시작했고 6시 47분에 정봉주가 카드를 썼다면 20분이 비네요. a가 말을 바꿔야겠네요.
18/03/28 09:21
민주당에 오늘도 박수한번치고갑니다
짝짝짝 괜히 정치인들이 아니군요 그나저나 공중파를 이용해서 자신의 거짓을 선전한것도 사과했으면좋겠네요.
18/03/28 09:22
나꼼수쪽이라고 하나로 치부할 이유가 없습니다. 저건 그냥 정봉주가 잘못한거죠.
잘못했으면 잘못한 사람을 잘못한 만큼만 욕하면 되는겁니다.
18/03/28 09:52
저렇게 하는 사람이 저게 처음일 리도 없고 그럼 친한 사람은 어떻게 노는지 정도는 알죠... 근데 음모론 주장했으니 그게 잘못이라고 판단할 근거는 되겠죠.
18/03/28 09:58
연좌제와는 완전 다르죠. 굳이 따지면 유죄추정에 가까운건데, 엄밀하게 따질때 근거가 되긴 어려운데 정치인 이미지란게 원래 그 정도로 판단을 해 왔으니까요. 예전에 김무선 노룩패스가 유행했는데 노룩패스가 인성을 보여준다고 말하던 사람들이 많았듯이요.
18/03/28 09:59
유죄추정이야 의혹만 갖고 유죄라고 추정하는거고,
나꼼수 멤버들이야 그냥 정봉주랑 친하단 이유로 의혹조차 없이 니네도 똑같은 놈이야 하는건데 연좌제죠.
18/03/28 10:04
그게 아니라고 하는게 위 댓글인데... 읽으신거죠? ;; 친구라고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고요. '정황상 사건을 알고 있으면서 호도하려고 했다' 고 의혹이 있기 때문에 뭐라고 하는거죠. 정봉주 친구들 다 욕해야된다 이런것도 아니고요. 뭐 제가 저 댓글 작성자는 아니라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상식적으로 봤을땐 그런식으로 판단이 있겠죠?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글 쓰는건 아닐텐데.
18/03/28 10:06
정황상 사건을 알았다고 할 수 없다구요.
정봉주 보도자료의 타임라인을 봐도 오후 3시 11분에 나꼼수 멤버들과 밥 먹고 헤어진 후 병원에 갔다가 여의도로 간건데, 그걸 나꼼수 멤버들이 알고 있었다는 확신을 어떻게 가지시나요?
18/03/28 10:30
Cogito 님// 유죄추정은 의혹만 갖고 유죄라고 하는거고, 이 경우에는 아무 의혹도 없이 그냥 가깝다는 이유로 싸잡아서 욕하는거잖아요;
18/03/28 12:45
GogoGo 님// 아니 제가 지금까지 얘기한게 의혹이잖아요... [알면서 사실을 호도했을것이다] 라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요. 이게 의혹이 아니면 뭡니까
18/03/28 14:09
GogoGo 님// 그러니까 그럼 연좌제가 아니죠. 연좌제는 책임을 같이 지는거고 이건 그걸 바탕으로 해서 의혹이 나온건데. 채용비리 의혹같은거 보면 다 인척이거나 연관이 있어서 나오는건데 그럼 채용비리 의혹도 다 연좌제게요?
18/03/28 09:21
당일 카드 내역을 뒤늦게 살펴본 정도로 허술한건지, 알고 있었는데 780장 사진도 있겠다 모른체 넘어가고 싶었던 건지 몰라도 완벽한 패배네요.
18/03/28 09:26
경찰이나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겠죠. 우리 수사기관 수사력이 그 정도로 허술하진 않아요. 정봉주도 어쨌든 걸릴 것 같으니 항복한 거고..
18/03/28 11:53
1) 진짜 기억이 안났다 - 그다지 신빙성 없는 시나리오
2) 눈치재면서 슬슬 분위기 보니 상대방이 뭐 없는 거 같아서 강공드라이브로 전환. 그런데 아뿔싸 기록 없어졌을 줄 알았는데 있었다/내 카드 안쓴줄 알았는데 썼다..? - 저는 요쪽으로 찍어봅니다.
18/03/28 09:23
깜빵가기 몇 일 전에 , 어머니까지 쓰러진 와중에 30살 어린 여자 만나러 갔던게 기억이 안 날 수 있다는것도 신기하네요
보통 일상적으로 하던 일은 기억이 안 날 수 있는데 그런거이려나요. 참 크크 공중파 이용해서 자기 유리한 건 다 내보내놓고 뭐하자는건지
18/03/28 09:25
그때 차라리 다 확인해보고 갔으나 성추행은 했다/하지 않았다로 진실공방이 되었어야 되는데, 시간 프레임을 짜버려서
정봉주가 자기수에 자기가 말렸네요. 이제는 성추행을 했다/하지 않았다가 아니라 거기 갔으니 성추행은 맞구나로 인식되겠죠. 민주당은 복당 불허가 좋은수였다고 할수 있고요. 정봉주도 이제 훅 가는군요.
18/03/28 09:28
어쩌겠습니까. 제가 바보인게 맞았는데요...그냥 고개 푹 숙이고 부끄러워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네요...컴퓨터 화면만 보고 있는건데도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18/03/28 09:32
그러게요. 호텔에 있었던것은 맞으니 고소취하 한것이고. 성추행 또는 A양을 만난것은 아직도 아리송한데. 다들 이 사건에 관심이 너무 많다보니 속이 다들 상하신듯. 이 사건이 여성계의 미투운동에 대해 억제력을 가질수 있겠다 다들 기대한 바도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성추행에 대한 증거는 어디에도 없는데...
18/03/28 09:28
참... 무엇보다 실망스러운 것은 기억이 나지 않으면 일단 자료를 모아서 신중하게 판단하고
그 뒤 사과를 하던 고소를 하면 되는 것이지 일단 좀 영향력이 있다고 언론플레이부터 시작해 정치공작 타령하면서 주장하지도 않은 시간대를 특정해서 메신저를 공격하던 정봉주 및 변호인단의 프레임짜는 비열한 행위가 정말 추접하고 역겹네요;; 제가 정말 추하다고 생각되는 지점은 정봉주가 이걸 '정치공작'으로 엮었다는 점입니다
18/03/28 09:28
이거 정말 뭐가 어떻게 되는건지....
프레시안 보도 방식이나 a씨 폭로 방식은 정말 진절머리 나서.. 이번 기회에 좀 바뀔수도 있겠구나 했는데 참..... 사실여부를 떠나 실체적 증거 없이 이렇게 한 사람 보내 버리는 건 정말 걱정됩니다. 앞으로도
18/03/28 09:30
도대체 정봉주는 얼마나 많은 사람 뒤통수를 갈긴 거죠? 이 인간이 싸 놓은 똥 때문에 앞으로 남자들은 미투 걸리면 해명의 여지 없이 성범죄자로 몰리는 분위기가 계속되겠네요.
18/03/28 09:31
프레시안 승리 / 정봉주 패배각 인가요.
프레시안이 초반에는 불리해보이더니, 기어이 판세를 뒤집어내고 정봉주를 잡아내네요. 프레시안 대단하네요. 역시 언론은 언론인듯.
18/03/28 09:36
프레시안 승리각이지만 전 여전히 프레시안 방식은 쓰레기라 봅니다.
이런식으로 이기게 만들면 안되는데... 언론이라 말하기 부끄럽네요 이사건에서 멘트 한것들 보면...
18/03/28 09:41
마땅한 이유가 나오지 않는 한은, 정봉주가 어떻든 간에 프레시안은 그저 진영논리에 입각해서 악다구니쓴거밖에 없습니다. 김어준이가 이거저거 던지고 얻어걸렸듯 프레시안도 얻어걸렸을 뿐인거죠.
18/03/28 10:07
프레시안 여전히 쓰레기라고 생각해요.
사건의 본질에 대한 보도, 심층적인 사실관계 확인은 전혀 없었죠. 그저 자극적인 주제 '유명정치인이 누군가를 성추행했다'만 대문짝만하게 실었고 시간대나 내용은 A가 직접 입장 표명할때까지 맞았던게 하나도 없었으니. 이거 하나때문에 A-정봉주 사이의 사건은 미투로서의 의의를 가질지 몰라도 A-대중-정봉주 사이의 사건은 별개로 더러운 조작질 사건에 불과해졌습니다.
18/03/28 09:32
지금껏 23일 시간대별로 사진이라든가 동선이라든가 하면서 정확성을 무기로 자신의 주장의 논거를 세웠는데 이제와서 기억이 안난다 이러면 법원에선 먹힐지라도 대중들에겐 냉소만 얻을뿐이죠.
18/03/28 09:33
7년전 12월23일 일거수 일투족을 무슨수로 다 기억하나요. 당연히 기억이 안나니 안난다고 하고 자료 수집하러 다녔겠죠
여자 만날일 없는 여기 사람들도 입대 이틀 전에 술이나 드셨겠지만 오후 5시경 누구랑 소주 몇 병째 안주를 얼마나 먹고 있었는지 기억 못하실 겁니다. 미투청정지역 pgr아닙니까
18/03/28 09:35
애초에 대응을 아예 간적도 없었다로 시작했고 몇 주동안 병원, 사진 등등 알리바이 입증 쪽으로만 일을 키워왔으니 전제가 무너진 이상 이제와서 만나기만 했고 추행은 없었다고 주장한들 말에 힘이 실릴리가 없죠. 사실 병원, 민국파 등 본인 행적도 오락가락 했었던 걸 보면 정말 기억도 못하고 있었던 건 맞는듯 합니다. 씁쓸한 부분은 성추행 피해자는 평생 안고 되새기게 되는 기억을 가해자는 그게 성추행인지도 모르고 기억도 못하는 전형이 보이는 거네요.
18/03/28 09:35
와 소름돋네요. 저는 민국파의 진술도 시간을 착각했을 뿐 병원에서 렉싱턴으로 갔다는 사실은 맞을 거라고 봤습니다. 애초에 민국파가 시간을 1시에서 2시 사이로 특정했던 것도 정봉주가 병문안 시각을 12시로 말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실제로 병원을 방문했던 건 오후 4시30분이고 그 직후 렉싱턴으로 갔네요 허허. 게다가 정봉주는 780장의 사진을 확인했으면서도 블랙하우스에서 12시가 아니라 4시30분에 병원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의도적으로 숨겼습니다. 이 사실이 공개되는 순간 5시 이후로 범행시각이 특정될 게 뻔하거든요. 이미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공중파를 통해 자기한테 유리한 일부의 사실만 공개하면서 언론플레이를 했습니다.
18/03/28 09:38
그렇죠 정봉주가 자꾸 을지병원간 시각을 점심때쯤이라고 본인이 주장했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을 가능성이 크죠 일단 수행한 것이 확실해진 이때 저 사진으로 인해 오히려 민국파의 진술의 신빙성이 높아져버렸습니다
18/03/28 09:35
프레시안하고 A라는 사람 말이 왔다갔다 하고 정봉주는 자기 행적을 열심히 추적하며 공개하길레 정봉주가 맞는줄 알았는데, 어쨋든 중간과정은 정봉주 자승자박이네요. 물론 결과는 또 봐야겠습니다만.
18/03/28 09:39
결과론 적으로 정봉주 입장에서는...
그냥 전혀 그날 일은 오래되서 기억 안난다고 밀어부쳤어야 되네요 경찰에 고소도 하고... 이런 뽀뽀미수(?) 사건 경찰에서 조사해 봐야 무혐의죠.. 경찰 입장에선 실체적으론 사건 같지도 않은 사건일테고 근데 지금 상황에선 게임 오버네요. 호텔에 간적도 없다고 밀어부쳤으니
18/03/28 09:43
이제는 정봉주가 고소를 취하했다 한들 프레시안과 서어리가 무고로 정봉주를 고소하면 수사절차는 계속되지요.
그래서 사실 정봉주가 고소를 끝까지 안할 줄 알았는데 고소했을 때 정봉주쪽 신빙성도 좀 높아졌었는데, 악수가 되었네요. 강제추행은 공소시효가 끝났어도 따끈따끈한 무고가 생겼으니..
18/03/28 09:50
변호사님께 하나 여쭙고 싶습니다. 언론을 상대로 한 선거법위반의 승소율이 높나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명예훼손보다 선거법위반이 인정될 확률이 훨씬 낮아 보이는데 그걸로 고소를 한게 희한했거든요. 무죄로 나오게 하고 법원이 적폐라 무죄 나온거라고 명예사 하려 그러나 의심이 살짝 들었던 사건이라...
그리고 고소를 취하해도 무고는 계속 진행되나요?
18/03/28 10:04
무고죄는 고소를 했을 때 이미 기수범으로 성립을 한 것이고, 이후 고소를 취소했다고 해서 무고죄가 없어지는 건 아닙니다.
다만 보통의 경우 고소취소하면 고소당한 사람도 굳이 무고죄로 고소는 잘 안하고, 무고죄는 입증이 어려운 범죄라 무고의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으면 유죄성립시키기가 어려워서 친고죄는 아니지만 무고죄 고소가 없으면 검사들도 본인들이 별도로 인지해서 수사하는 경우는 많진 않습니다. (할당량있음) 이 건에서는 검사들이 직접 인지 수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A가 수사에 협조적이어야 기소가 가능하지 않을까.. 뭐 그렇습니다. 지금 판에서는 A가 정봉주 무고 수사에 협조적일거 같긴 한데 또 모르죠. 선거법위반으로 고소했다 라는 것은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어차피 고소인이 고소하는 것은 '사실관계'에 대한 것이지 특정 범죄로 고소했다고 특정 범죄로 수사기관의 기소가 제한되는 건 아니거든요. 검사가 모욕을 명예훼손이라고 잘못 기소하면 무죄가 나오지만 고소인이 명예훼손의 사실을 고소장에 적어놓고 모욕죄로 고소해도 검사는 이건 모욕죄 아니잖아 불기소 이렇게 하는게 아니라 써있는 내용이 명훼면 명훼로 기소해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선거법위반으로 고소했다고 해도 어차피 검찰이 보기에 선거법 위반은 안될거 같은데? 명훼는 되겠네 하면 명예훼손으로 기소를 했을 거에요. 고소인이 가져다 줘야 하는 건 사실관계이지 그게 무슨 죄인지 법리적 판단은 수사기관이 할 일이니까요. 경찰들은 그걸 잘 못하는 경향이 좀 있긴 합니다만..원칙은 그게 아니죠. 검찰로 올라가면 그런거 체크해서 다시 내려보내기도 하는 것이고. 그러니까 명예사하려고 그랬다는 건 아닐 것이고(의미가 없는 일이고) 블러핑하면서 판돈을 올리는 정도의 의미가 있겠죠. 야 일반 명예훼손보다 더 센걸로 판돈 걸거다? 쫄리지? 같은 느낌?
18/03/28 09:39
A양쪽에서 증거를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닌 정봉주측에서 항복한 상황이군요.
7년전 결제내역을 조회하기는 쉽지 않았을텐데 어찌저찌 확보했군요. 신기하네요. 이로써 정봉주씨는 국민에게 평가받는 날은 없겠다 싶습니다. 그나저나 어머님이 쓰러졌는데 성추행을 할 생각이 있었냐 라기 보다는 수감되기 전에 사람들 만나고 본인이 했던 행동이 성추행이라고 인지하고 하는 행동은 아니었다고 봅니다.(설마 성추행이라는걸 상황에 인지하고도 했을꺼라 믿고 싶지 않군요.)
18/03/28 09:40
뭐 정말 무슨일이 일어났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겠지만, 정봉주가 너무 판돈을 불리다 판을 없어버렸네요. 승리 후 화려한 부활을 꿈꿨던 거 같은데...크
만났지만 성추행이 없었다면 꾀부리지 말고 그냥 그렇게 주장했어야. 애초에 이 판 자체가 자기가 안 져도 되는 거증책임을 떠안은 '기울어진 운동장' 이었죠. 증명은 A씨가 할 문제인데 정봉주가 괜히 사진이 몇백장 있느니 알리바이가 있느니 하다가.... 이 문제에 대해 별 생각 없었는데 결론은 역시 모든 문제는 변호사랑 상의해야겠다는 걸 깨닫고 갑니다.
18/03/28 09:54
아뇨 만난건 사실인데 성추행이 없었다면 그걸 누가 믿겠습니까. 지금보다야 상황이 낫겟지만 그래봐야 쪼끔 나은 수준이고, 그 정도 해명으로는 자신의 커리어를 절대 자신의 생각만큼 키우지 못할겁니다. 설령 cctv등 성추행은 없었다는 근거가 나오더라도 저런 타이밍에 자기보다 훨씬 어린 여성한테 작업걸고 있었던게 되니 이미지의 타격이 적지 않을테고요.
18/03/28 10:09
반성문 게시판에 [반성합니다.] 라고 써도...변하는것 없을듯 하네요.
옛날부터 숲속 친구들 되지 말자 이런 소리 있었어도 이런 일 벌어지는거 보면 뭐...
18/03/28 09:43
하루 종일 밀착취재했다는 780의 사진때문에 정봉주 편을 들었는데 5시 7분이 마지막 사진이면 하루종일도 뭣도 아니네요ㅡㅡ 첫번째 보도자료에서 밝힌 알리바이가 저녁 부분은 완전히 텅 비어서 의심을 하다가 780장 사진 때문에 의심을 거뒀는데 사기당한 기분이네요
18/03/28 09:43
개인적으로 딱히 이불킥 할 거는 없다고 봐요. 매번 증거가 새로 추가가 되니, 증거가 추가될 때마다 태도가 바뀌는 것은 당연하죠 뭐.
18/03/28 09:43
정봉주는 결국 나쁜 전략으로 자기자신을 망친 셈이네요.
성추행을 했고 말았고가 원칙적으로는 별개의 일이긴 하지만 공방이 이런식으로 흘러간다면 정황상 성추행 했다고 사람들이 생각할수밖에 없고... 이번 공방을 통해서, 성추행 유무와는 별개로, 일단 정봉주가 높은 자리에 갈 역량이 안되는 인물이라는건 확실하게 증명된것 같아요. 이정도 위기는 중요한 자리에 있으려면 언제든 일어날수 있는 것인데 대처가 이래서야 원. 믿고 맡길수가 있겠나.
18/03/28 09:57
양쪽다 말이 안맞는데, 쟁점을 호텔에 갔었는가로 돌려서(누가 돌린건지는 모르겠지만) 갔으면 곧 성추행했다로 프래임이 고정되고
결과는 갔었다가 되어버렸으니 바보맞습니다
18/03/28 09:49
정봉주도 기사가 오락가락하고 자신의 행적에 대한 제보가 쏟아지니까 판을 키운거죠. 아마 처음에는 진짜 기억못했을거라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프레시안의 허술한 보도때문에 자책골을 넣은 셈... 정봉주 망한 건 아쉽지 않은데 이 일로 프레시안이 의기양양할 생각하면 부들부들.. 저 혼자라도 프레시안은 계속 보이콧합니다. --;
18/03/28 09:49
개인적으로 얼마전 진중권의 그 글을 보며 굉장히 논리적이고 정봉주의 이번 사건의 대처에 있어서 뭔가 갸우뚱하게 만드는 부분을
정말 잘 찌르고 있다고 느꼈는데, 사람들은 그 글을 보며 진중권을 욕하더라구요? 결국 진중권 말이 맞았네요.
18/03/28 09:53
A양 말이 맞게 되더라도 전 그 글은 그냥 구렸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는 범행 시간 예측도 전혀 틀렸고,
논리 전개에서 '거짓말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진짜다' 같은 귀류법 갖다 쓴 부분은 얼척이 없었거든요.
18/03/28 09:54
아뇨 거짓말할 이유가 없기때문에 진짜다라고 주장한 글이었다기 보다는,
정봉주가 완전히 결백하다고 보기에는 정봉주의 대처는 너무나 이상하다는거죠. 특히 피해 당사자를 고소하지 않고 여론전으로 몰아갔다는거. 그 글의 핵심은 이거였는데요.
18/03/28 10:04
몰랐는데 같은 글 두 개를 다른 곳에 투고했었고 내용이 후자쪽이 더 많고 그흐님이 언급하신 내용이 있군요.
제가 맨 처음 읽은 글은 https://archive.is/emK0w 뒤늦게 찾아본 글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2&aid=0002053574 인데 인트로가 똑같아서 같은 글이려니 했는데 달랐군요. 전 전자의 글을 보고 글이 어이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18/03/28 09:57
진중권은 여러 가지 증거를 대서 복합적으로 정봉주가 거짓말하는 것 같다고 썼는데
그 중 가장 약한 근거 하나가 허접하다고 해서 그 글이 구린 것은 아니죠. 진중권의 범행 시간 예측이 틀린건 정봉주가 1시에 병문안을 했다고 잘못된 정보를 흘렸기 때문이고요. 애초에 정봉주가 720장을 다 공개하지 않은 것은 그럴 경우 5시에 병원에 갔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병원갔다가 호텔 갔다는 민국파의 주장에 따라 그러면 시간대가 변경되고 6시경에는 본인의 알리바이가 없으니까 그런거죠. 블랙하우스 보도 이후에 일부 사람들이 '그러면 병원은 언제 간거냐?'라는 의문이 괜히 생겼던게 아니죠.
18/03/28 10:35
그 약한 근거를 제일 앞에 세우고 이렇게 완전 자명한거거든 자뻑이 심했으니까 글이 구린건 구리다고 할랍니당..
저도 두번째 글은 못봤었어요.
18/03/28 09:54
이 논란에 참전한적은 없는데, (사실 논란이 생기면 늘 참여를 안하지만)
정봉주씨가 기억 못하고 있었을리가요. 이건 못믿겠습니다. 그리고 전략을 잘못 세웠네요. 호텔에 갔는가 안갔는가로 손모가지 내놓는 상황이라뇨. 바보같네요. 편들어준 사람들과, 믿은 사람들, 믿었기 때문에 다른쪽을 마구 공격했던 사람들, 동시에 불구덩이로
18/03/28 09:58
이제 눈으로 보이는 것만으론 아무 판단을 안 하는 게 가장 낫겠다 싶네요. 개인적으론 그래도 정봉주씨쪽에 6 정도로 기울었던 입장에서. 이제 이 분은 다시 못 볼 듯.
18/03/28 09:59
전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지만.....딱한가지 걸렸던게 진중권 이양반은 굉장히 실리적이라 절대 지는 싸움에는 끼어들지 않는다고 생각했거든요
그정도로 확신하듯이 말하는거 보면 뭔가 알고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18/03/28 10:08
진중권은 전선을 넓게 형성하고 여기저기 다 끼어드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틀린 말도 많이 했습니다.
적중률로 따진다면 어떨지 모르지만, 애초에 횟수가 많기 때문에 뻘짓도 많죠.
18/03/28 10:03
펌글 규정 위반입니다. 본인 의견을 다섯 줄 이상 추가해주셔야 합니다. 댓글이 많이 달린 관계로 글은 보존합니다만, 벌점 10점 발부합니다.
18/03/28 10:06
수많은 사람들(PGR포함)이 신상공개 안 한다고 돌 던지던 문제도 이제 다 필요없는 말이 됐네요.
막말로 A씨 신상공개 됐으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18/03/28 10:07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떠들고 있으니 수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추론을 하는 것도 당연하죠.
그걸 굳이 숲속친구들이라고 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18/03/28 10:39
MB 음모드립, 또는 미투를 훼손하기 위한 세력의 개입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 철회할 생각이 없습니다.
진짜 사건이 있었고 피해자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지원하는 이들이 없으면 폭로에 나서기는 쉽지 않거든요. 사건이 진짜냐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18/03/28 10:49
쟤 논리가 좀 이상하네. 더 들어봐야 할 듯 O
-> 아 언론이 이상하게 얘기한거야? 그럼 더 들어봐야겠네 O 쟤 논리가 좀 이상하네. 쟤가 쓰레긴가보다 극딜 고고 X -> 아 언론이 이상하게 얘기한거야? 기자들이 그럼 그렇지. 언론이 잘못 얘기해서 호도당한거니 내 탓없음 X 사람이라면 잘못된 추론은 하루에도 골백번도 할 수 있지만, 잘못된 추론으로 혀를 놀려서 남을 담그는 게 문제죠. 또한 프레시안이 사실관계도 제대로 조립하지 않고 감정에 호소하는 수준 이하의 기사를 내는 유사언론이란 건 명확한 사실이지만, 그래놓고 언론이 쓰레기짓 했다고 자기가 독하게 혀놀렸던 것도 참작되진 않잖아요. 똑같은 쓰레기 기사를 봐도 누구는 형세를 관망하자고 하고 누구는 더 볼 필요도 없으니 저놈 극딜 들어가면 된다고 하면, 쓰레기 기사의 잘못은 일단 당연한 사실이니 차치했을 때 덮어놓고 까던 사람들의 잘못은 익스큐즈 되는 것도 아니고. 또, A씨의 주장 일부가 논파되었다고 정 전 의원의 무고가 100% 성립되지 않듯, 정 전 의원의 소 취하가 A씨의 주장에 100% 신빙성을 가져오는 것이 아닌데 마치 이거 아니면 저거 인 양 결론이 뒤집히는 지금 분위기도 이상하구요.
18/03/28 10:10
여기 댓글들을 보면서 확실히 결론나오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봉주를 옹호하고 옹호하지 않던 자들을 비난하던 많은 분들이 다 급격히 태세전환하신걸로 느껴지는데... 실명아니면 안된다고 하며 이것저것 2차 가해 늘어놓으시다가 증거 하나 딱 던져지니 바로 태세 바꿔서 정봉주를 까는 것으로 자신을 정당화하시지는 말길 바랍니다
18/03/28 13:10
그럴리가요. 원래 알고 있었을 확률이 높아요. 귀신같이 거짓말을 섞으며 타임라인을 뒤집어놔서 6시라는 시간을 못찾도록 했거든요. 제시한 모든 알리바이가 6시 전에 끝납니다. 여자분이 시간을 특정하지 못하니 좋구나하고 여론전 간거죠. 여자가 시간을 6시로 특정하니 이제 걸리겠군 싶어서 기억 못했는 데 영수증 발견했네요 하고 자진납세한거고요.
18/03/28 10:50
정봉주를 잘 알던 김어준이 블랙하우스에서 선을 긋고, 주진우 역시 이에 대한 언급이 없는 걸 보면서 느낌이 쎄하더군요.
당시 블랙하우스에서 거하게 반박할 줄 알고 생방으로 보고 있었는데, 뭐랄까 "정을 생각해서 여기까지는 해줄께. 편은 못 들어준다."는 느낌?
18/03/28 10:54
개인적으로 급이 떨어지는 인물이 안지사 사건이나 이명박 구속 남북대화 이슈 등과 비등비등하게 논란/화제가 되는게 좀 짜증나서 신경을 끄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름먹인 장작이 추가될 줄이야... 한동안 좀더 짜증나겠네요.
18/03/28 10:57
먼저 정봉주의 팬도 뭣도 아님을 밝히며....
기억안난다 하면 끝이냐... 어떻게 저런 사실을 기억 못할수 있느냐.. 하시는 분들께 되묻습니다. 반대로 A양의 기억은 도대체 어떻게 된걸까요... 한겨울 해가 극도로 빨리지는 그 날에 일산 친구 오피스텔에 도착하니 해가 져 있었다니... 이미 호텔에서 나올때 어두웠을텐데 그 사실을 어떻게 착각이 가능하죠? 특히나 그런 치욕적인 일을 당했다면 더더욱 사실관계의 기억이 명확해야 하지 않나요? 누구의 편도 들자는게 아니고, 기억이란게 이런겁니다.
18/03/28 11:00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인 선거에서 투표용지 칸이 붙어있었다는 무시무시한 사실도 많은 분들이 내 일처럼 상세히 기억하고 공분했던 적도 있었는데요 뭐.
18/03/28 11:05
기억의 디테일은 놓칠 수 있습니다만, 특별한 누군가와 틀어지게 된 계기를 잊어버리는 건 쉽지 않습니다.
렉싱턴 호텔에 다른 목적이 아니라 A양을 만나러 간 것이 분명해 졌잖아요? 그 바쁜 상황에서 시간을 내서 굳이 만날 정도의 사람이었다가 그 이후로 완전히 틀어져서 보지 않게 된 건데, 그런 일을 잊을 수 있을 리가 없습니다.
18/03/28 11:12
A양은 해가 져 있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고, 일산에서 만났을 때, 해가 져있었다는 건 A양을 만난 친구 정씨의 증언입니다.
기억이란게 불확실한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A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에게 보낸 메일에서의 날짜 말고는 충분히 일관성 있고 분명한 주장을 했습니다. 그 유일한 오점인 메일에서 날짜가 틀린 이유도 A양은 따로 기사를 내어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습니다. 수많은 거짓말을 증언한 정봉주와 A양을 같이 묶어버리는 것은 비합리적이죠.
18/03/28 11:20
같이 묵자는게 아닙니다.
애초에 명확하지 않은 모호한 증언들 아직도 이해안가는 갑툭튀 한 민국파 등등 기억이란게 그런거 거든요... 확실한거 같지만 아니었던 경우도 제 스스로도 많이 경험한 터라... 이것 하나로 유무죄를 따지자는건 아니고요.. 충분히 그럴수 있음에도 무조건 어떻게 그걸 기억 못하냐며, 말도 안된다는 댓글들이 많이 보여서요.
18/03/28 11:03
이해가 안가는게요
본인의 행적을 추적하기 위해서라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사용 내역을 확인하는게 첫번째 아닌가요? 찾아보고 거기에 맞춰서 본인 행적을 추론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저는 당연히 그렇게 한 상태에서 대응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음 정봉주의 대응을 보면서 1. 해당 시간대에 여의도 근처에서의 카드 사용내역이 없고 또 다른 곳에서의 카드 사용 내역이 없다 2. 고로 당일 행적에 대하여 재구성하기 힘들다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3. 카드 사용내역이 없다는 것이 렉싱턴호텔에 가지 않았다는 증거가 되지는 않으니 마침 그 날 찍은 사진이 있으니 사진으로 재구성해보자 이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신용카드 사용내역이 튀어나오니 하아 상황이 이렇게 되어버리면 저같은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1. 렉싱턴 호텔에서 사용한 카드 내역을 확인하고 상대방의 기억도 정확하지 않을걸 예상하여 본인 유리한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1-1 추행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렉싱턴 호텔에서 결제한 사실은 본인도 알고 있었다 2. 다만 어떤 경로로 카드 내역이 유출되었고 그게 공개될 상황이 되었다 3. 신용카드 내역의 유출을 막을 방법이 안보이니 그냥 자진납세하며 성추행에 대한 기억이 없다는 걸로 노선을 변경하였다 누가 봐도 이렇게 생각되지 않을까요? 뭐하는건지 음
18/03/28 11:08
김용민 변호사가 페북에 이렇게 썼네요
"카드사용내역은 저희만 입수했고, 불리한 증거지만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고 판단해서 결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sbs보도와 무관하게 먼저 입장을 정리했고, 고소취하까지 어제 한 것입니다. 더 잘못된 판단을 하고 틀린 길로 가기 전에 빨리 되돌아 올 수 있었던 것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고 앞으로 더욱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겠습니다."
18/03/28 11:57
그야 아직은 너희만 입수했겠지.. 수사가 시작되어도 그랬을까요. 크크크
무고죄 고소를 피해보려는 노력인데 과연 어찌 될 것인가 궁금합니다.
18/03/28 11:09
아니 그렇다해도 프레시안에 대한 고소 취하는 할 필요가 없지 않나요? 프레시안 기사들은 문제가 많은것도 사실이고 만국파 이런 사람들의 증언도 경솔하게 실은 것도 맞고요. 정봉주야 이제 방송에서도 못 볼 생각하니 괜찮긴 하지만 뒤늦게 믿고 도와준 김용민 변호사는 뭐가 되나요. 여전히 하구만요
18/03/28 11:12
김어준은 공작설로 미투 트렌드에 찬물을 끼얹더니 스스로 지상파를 활용한 공작으로 피해자에게 상상 못할 2차 가해를 가했다는 점에서 너무나 악질입니다 김어준도 사과해야죠 무조건
18/03/28 12:44
뒷구멍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사과안할겁니다. 거기서 A는 어떻다 유무죄다는 언급도 안했고 1-2시 주장에 대한 팩트 체크만 했거든요. 김어준은 반론권 보장이다라고 퉁치면 그만이에요.
18/03/28 11:40
그래서 A라는 사람을 만난거야... 만나지 않은거야...
참 정봉주 미투 건은 사람 여럿을 벙찌게 만드네요. 첫 시작부터 익명으로 미투를 시작했기에 의심하게 만들었고... 증거라고 내민 이메일 캡쳐본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말하는 시점이 달라서 A 의 폭로에 신빙성이 떨어지게 만들더니 정봉주의 해명 역시 뭔가 석연치않았지만 당시 행적을 디테일하게 말하면서 A의 폭로를 방어했죠. 그러다 민국파의 이야기. 그리고 정봉주의 복원된 사진으로 반격. 그리고 당일에 기다리면서 찍었다던 셀카 사진을 공개한 A. 그리고... (뭔놈의 그리고를 이렇게 많이 써야하는지... ) 6시 43분에 해당 호텔 카페에서 카드 사용 내역 공개.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무슨 3류 영화를 보는 것도 아니고 카드 사용 내역이 나오기 전까지 A와 정봉주가 만났다는 사실을 입증할 무언가가 없었기에 정봉주의 이야기에 신빙성이 높을 수 밖에 없었는데 그게 깨져버렸으니 이젠 설사 성추행이 없었다고 해도 정봉주보다 A 의 말이 신빙성이 높아졌죠. 정봉주의 호텔에 간 적이 없다는 해명이 거짓이 되버렸지만 A는 시점은 오락가락하지만 호텔 카페에서 정봉주를 만났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고 성추행이 있었을 가능성 역시 생겼죠. 일단 만나지않았다면 성추행이 발생할 건덕지가 없지만 만났다면 가능성이 1%라도 있으니까요. 참... 어제 성추행을 당했다는 증명을 A가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댓글을 남겼는데 A가 아닌 정봉주가 호텔 카페에서 카드를 썼다라고 밝히면서 이젠 정봉주가 성추행을 하지않았다를 증명해야하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뭐 이런 반전이...
18/03/28 14:27
당연히 논란이 있던 날에 카드사용내역을 제일먼저 찾아볼거 같았는데
그거에 관한 언급이 없길래 오래된 기록이라 찾을 수 없는 줄 알았네요 A씨는 이번에 공개한 5시 이후에 호텔에 있었던 사진증거를 이제서야 찾은건지 진작에 시간대를 특정할 수 있었는데 먼길 돌아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