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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8 14:43
A씨가 피해자는 아니지만
수감 3일 전, 어머니가 쓰러지셔서 병원한 날 정봉주 의원과 호텔 카페에서 만났군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정봉주가 성추행했다고 언급하고 2주 뒤에는 남자친구한테 이메일도 보내고. 그리고 7년을 기다려 성추행 당하지 않았고 그냥 호텔 카페에서 잠시 만난 것에 불과하지만 성추행당했다는 스토리를 만들어내서 언론 보도를 했고 정봉주는 호텔에 간 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고요. 오컴의 면도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정봉주가 A씨를 성추행했다'라는 문장 하나면 모든 것이 깔끔하게 들어맞는데 '정봉주가 A씨를 성추행하지 않았다'라고 가정하면 이상한게 한 둘이 아니죠.
18/03/28 14:43
A씨=피해자 라고 항상 붙어다녔으니 그냥 피해자라고 한겁니다. 성추행피해자라고 단정지은게 아니라요.
어차피 이제 성추행논란은 미궁으로 빠져서 아무도 알수없게 되버린거구요. 또 성추행 피해와는 별개로 정봉주의 거짓말로 인해 여태까지 온갖 악플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인건 부정할수 없구요.
18/03/28 14:52
여자 진술 바뀐 게 뭐가 있는 데요? 그나마 말 나올 게 몇년 전에 쓴 메일이 24일이라고 했다 정도인데 그 메일 이미지가 첨부된 기사 안에서 저 메일을 작성할 당시 날짜를 혼동한 것 같다고 23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게 2번째로 나온 입장인가 그런데 1차부터 4차보도까지 여자는 23일이라고 말했어요. 미투 시작하고 나서는 23일에서 주장하는 날짜가 바뀐 적이 없습니다.
장소도 바뀐 적 없고요. 호텔 1층 카페 그리고 카페직원이 룸으로 안내 / 호텔 로비 레스토랑 / 호텔 1층 레스토랑 겸 카페 안에 있는 룸 / 레스토랑 룸이 말이 바뀐 거라고 하는 건 아닐테고요. 행위도 포옹을 하더니 키스 시도하려고 머리 들이미는 거나 껴안고 머리 들이밀었다랑 다른 거 없죠. 오히려 정봉주가 여자말이 바뀌었다면서 호텔 1층 카페 그리고 카페 직원이 룸으로 안내한 걸 호텔 '룸'이라고 왜곡?하긴 했었네요. 2번째 보도에 첨부되었던 메일 상에 있던 24일도 그 보도 안에 여자가 뻔히 저 당시 착각한 거고, 23일이라고 주장했음에도 이런 건 그냥 무시하고 2차보도에서는 24일로 주장한 것처럼 왜곡?하고요. 이건 카드결제 시간이 나오고 나서야 얼추 맞네 한 거지만, 여자가 한시간 정도 기다렸고 만나서 20분 정도 있다가 나갔다고 했는 데 여자 GPS 공개한 거에 따르면 5시 7분경 도착, 정봉주는 6시 43분 카드결제해서 정봉주가 여자보다 늦게 나와서 결제했을 것임을 감안했을 때 이것도 맞아들어갔죠. (물론 이게 다 성추행의 증거는 아니죠, 그냥 정봉주가 호텔 안갔다 했는 데 갔다는 구라의 증거일 뿐 ... )
18/03/28 16:08
피해자보다 자기 와이프가 더 힘들지 않겠냐 하던 안희정도 있는데요
이런 일을 계속 보다보니 그냥 보통의 경계를 벗어난 사람들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18/03/28 14:32
하고싶은 말씀이
"거봐 내말맞지?"이신가요 암튼 정봉주 잘가라~~~ 함께하지도않았고 믿지도않았지만 그래도 너를 거절한 민주당이 역시나 이유가있었구나 확신하면서 살겠다. 잘가라 다시는 안봤으면좋겠다.
18/03/28 14:41
정봉주가 은퇴선언을 했다고 해서 그게 성추행의 증거는 아니긴 하나, 이딴식으로 끝내면 '내가 했소'밖에 안되는거니깐요. 정봉주의 일처리를 욕하는 것에 가까운 글입니다.
18/03/28 14:33
자기 생각이 말에 드러나는 법이죠
시장도 하고 국회의원도 하고 정치적 꿈을 실현하는데만 온통 관심이 있고 이번 사건도 그 실현의 장애물이라고 생각하는 듯 최소한 진심어린 사과가 먼저 있었어야죠
18/03/28 14:33
바로 사과하고 끝냈어도 요즘 분위기로는 다같이 빠이빠이 인지라 마지막까지 1%의 가능성을 믿고 발악한걸까요..
여튼 참 덕분에 팝콘만 축냈군요.
18/03/28 14:36
아니, 그래서 했냐고요 안했냐고요....믿어줬던 사람들 두번 맥이는 것도 아니고 했으면 사과하고 안했으면 어차피 이제 정치 안할걸 마지막까지 안했다고 하면 어디가 덧나나요
18/03/28 14:39
정봉주야 뭐.. 이 건이 고소로 인해 진실이 밝혀질 것도 아니고
이젠 진실이 뭐건간에 만났지만 성추행은 안했다 로 가겠죠. 그러니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당연히 없을테고요 이렇게 한명이 또 가네요. 이상윤과 밥 먹는거 보나요
18/03/28 14:39
뭔가 빌미가 있으면 은근슬쩍 묻어가려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주장 내용을 단지 주장만으로 사실로 확정하려는 습성(?)이 또 나오는거죠. 현재 밝혀진 것은 '정봉주가 거짓말을 했다' 입니다. 그것과 피해사실 입증여부는 전혀 무관합니다. 그런데 은근슬쩍 피해를 사실로 확정하려합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섣불리 단정짓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지금 이 사건에서도 이제 막 확인한 참에 또 똑같은 일을 하는거죠.
18/03/28 14:43
무지라고 해도 일단 결과적으로 허위를 말했다는 점에서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설령 그렇다고해도 정봉주의 책임은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분명히 잘못을 한거죠.
18/03/28 14:50
사실 전혀 무관하진 않죠. 결국 두 사람의 진술 중 뭐가 더 믿을만한가 배틀이 성범죄 입증싸움인데
정봉주가 거짓말을 했다는 건 본인 진술의 신빙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거고 피해입증에 크게 다가간거죠.
18/03/28 14:40
뭐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지는거니까 실제 기억에 있는지 없는지는 머리속에 들어가보지 않는 이상 모르는거죠.
오히려 정치를 할꺼면 실제 기억에 있던 없던 사과를 했을거라고 봅니다만 안할거면 뭐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18/03/28 14:40
정봉주씨가 성향상 안 맞아서(본문과 비슷한 이유입니다) 은퇴선언이 반갑긴 하지만
그 행위가 이렇게 지탄받아야 할 행위인지에 대해선 모르겠네요..
18/03/28 14:40
참나... 이게 끝입니까...
하긴 오달수도 그렇게 사과문쓰고 잠적하니 오달수 억울하겠단 소리 나오니까 이대로 들어가면 조금있으면 정봉주도 피해자다 소리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무분별한 미투난립속에서 본인의 주장을 믿고 사람들이 미투의 무고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을했고 공론화를 시켜놨더니 본인이 그 무고죄 공론화 시킨거 다 망쳐논겁니다. 앞으로 허위미투로 저격당해도 이제 더 빠져나오기 힘들어진거구요.
18/03/28 14:40
아니 뭐 일만 터지면 사퇴하는게 유행인가요? 소송걸어서 이기든지 아니면 궁극적으로 성추행을 했다는게 밝혀져서 나가든지 해야지 지금 무슨 얼어죽을 자숙입니까.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라면 결국 했다는거예요 안했다는거예요. 저런 애매한 워딩은 진짜 답답하네요.
18/03/28 14:41
진짜 혹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쓰는건데 미투운동에서 지목된 가해자들이 다 사실이었던거처럼 탁수정이 지목한 박진성 시인도 사실인건 아니겠죠? 이거 하나때문에 미투를 반의심으로 보고 있는데
18/03/28 14:44
이건 법적으로 끝난 문제인데다가 고발자가 대놓고 비는 카톡까지 있어서 뭐가 새롭게 터지지 않는 이상 기존의 사건들은 사실이 아닌걸로 끝난 문제입니다.
18/03/28 14:46
박진성 시인 얘기는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법적 판결 나온 두 명 관련해서는 박진성 시인이 결백한 것이 맞고 억울하게 당한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탁수정 씨랑 관련해서 직접 히스토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
18/03/28 14:51
근데 그 둘 사이의 히스토리는 솔직히 말하면진짜로 사적인 부분 같은데요... 둘다 자기들끼리 과거에 있었던 일 가지고는 법정에 갈 생각이없어보이던데
18/03/28 14:53
뭐 애초에 탁수정씨 주장을 액면 그대로 100% 신뢰한다고 하더라도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문제지 형사처벌될 문제는 아니니까요. 다만 박진성 시인이 본인이 나중에 고백한 내용과 상당 부분 합치하기 때문에 관련 내용은 탁수정씨 쪽에 힘이 실리는 것 같긴 합니다.
18/03/28 14:55
보면 박진성 시인 건은 나 자살한다고 징징대서 상대방 불러서 동정심 유발->성관계로 넘어가는 행위를 했고
이게 조종당했다(?) 성폭력당했다 이런 주장을 하더군요. 탁수정도 그런 얘기고. 판결 나온 건들은 박진성 시인이 결백한게 맞는데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는지 원한가진 여자들이 많았던 모양이고요. 후진 작업에 넘어갔다해도 그게 성폭력은 아닌건데,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소위 '순백의 피해자'론이라면 박진성 시인도 무고죄의 '순백의 피해자'는 아닌 것 같더군요. 그러나 피해자라는게 바뀌는 건 아니죠.
18/03/28 15:03
제가 알기로는 그 수법(?)에 대해 피해 증언이 확실하고 본인도 사실로 인정한건은 탁수정씨 한건입니다. 나머진 무고였거나 근거가 없거나...
18/03/28 15:04
본인이 칼럼같은데서 그러곤 했다.. 이렇게 1회성이 아닌 느낌으로 적었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하긴 1회가 아니어도 1인일수도 있겠군요..
18/03/28 15:09
"진성아.
너는 요즘도 자주 응급실에 간다. 너는 요즘도 자주 자살 충동에 시달린다. 그럴 때, 너는 불특정의 ‘여성’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다. 같이 있어달라고, 제발 같이 있어달라고, 안 그러면 죽어버리겠다고. 네가 그 지O을 떨어서 달려온 여성이 있었다. 그 여성과 어떻게 했니? 같이 술을 마시고 같이 잠자리를 하고. 너는 그런 적이 있다. 그게 다 ‘갑질’이고 ‘여성혐오’였다는 것을 너는 최근에야 알았다. 몰라서 그랬다는 말은 어떤 동의도 구할 수 없다." 탁수정씨랑은 잠자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박진성 시인이 저런 시도를 한 여성이 2명 이상이 있다라고 얘기할 수 있겠네요. 성공(?)은 1명 이상.
18/03/28 16:02
반복적인 자살 협박으로 친분이 없는 여성의 감정을 학대했다는 점에서, 그게 꼭 형사처벌의 수준에는 이르지는 않더라도, 도덕적으로 충분히 비난받을 만한 작업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18/03/28 16:04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추잡하고 후진 작업' 정도면 도덕적 비난은 한거아닐까요?
아 근데 여성의 감정을 학대했다는 부분은 빼고요. 학대란 말이 너무 남용되는 기분입니다. 거의 내가 스트레스를 받았다=학대처럼 쓰이는데 그건 아니죠.
18/03/28 19:44
저 기고글때문에 박시인님한테 직접 물어봤습니다.
밑에는 그에 대한 답변 요약이구요. 1. 무고혐의가 인정된 여성이 저 자료를 경찰에 제출했지만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2. 본인은 탁씨에게 '연애를 하자'고 한 적은 있어도 탁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그런 언행과 행동을 결코 한 적이 없습니다. 해당 과정에서 성적 강제나 일체 접촉은 없었습니다. (이건 무고범에게도 동일) 3. 탁씨가 그 날의 일을 녹취해놨다고 하지만 아직도 공개를 못 하고 있습니다. 4. 탁씨와의 대화 전체 내용을 보면 당일 자살 충동을 호소했던 것은 따로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평소에 서로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하자는 맥락에서 나왔습니다. 5. 본인을 과거를 고발하는 과정에서 다소 과장이 섞였던 글이지만 오해가 될만한 글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성폭력의 시인이 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18/03/28 14:57
저도 이런 소리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정말 혹시나, 만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묻는건데...김흥국 씨도 무고죄가 아니고 실제로 성추행 한건.....? ...아니겠죠?
18/03/28 15:04
김흥국씨같은경우엔 상대방에게 2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건 걸로 알고있습니다. 성추행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정말 본인이 무고하다면 이런식으로 대응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18/03/28 14:44
하아.... 나꼼수 시절 애청자로서 이런 결말이 나오다니.... 참.... 안희정도 그렇고 정봉주도 그렇고 가정도 있으면서 참..... 씁슬하고 할 말이 없어집니다.
18/03/28 14:44
안희정 정계 은퇴 나가리
정봉주 정계 은퇴 나가리 한국 미투 운동의 최대 성과죠. 안희정과 함께 정봉주는 앞으로 다시는 정치권에 발붙이지 말기를.
18/03/28 14:49
사실 금기시되는 성문제로 문제있는 유명 유력 정치인 2명 나가리 시킨 것만으로도
한국 미투 운동은 의미도 있고 성과도 있는 운동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메갈이라든지 여성단체라든지 언론이라든지 여러가지 부작용도 있지만 저는 적어도 긍정적인 현상이 더 크다고 봅니다.)
18/03/28 14:44
뭐죠...갑자기 기억 난건가요...?!
대처가 어이없네요 떳떳하다면 법리적으로 다투던가, 잘못한거면 사과하고 죄값 치르던가 서울시장 나가겠다던 사람이 행하는 처신이라기엔 너무 가볍군요
18/03/28 21:11
언행이 항상 가볍고 경솔하지 않았나요?
이번 사건도 대응과정부터 마무리까지 전부 가볍구요. 거의 뭐 가벼운 사람의 전형 같은 사람이죠.
18/03/29 09:23
정봉주가 진행하는 팟케스트 들어보면 장난도 많이치고 아재개그 남발하는 경우가 많죠. 가볍고 경솔하다고 느끼실수도 있는데 많이듣다보면 확실히 이사람 똑똑하고 생각있는 사람이라는걸 느낄수있어요. 시간나면 정봉주의 다른 팟케스트보다 전국구나 나는꼼수다 들어보세요. 그렇게 가볍게 보이진 않으실꺼에요
18/03/29 12:33
뭐 저도 나꼼수는 전편 다 들었었고, 전국구도 간간히 들어봤급니다만 똑똑할수는 있어도 사람이 매우 가볍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아마 대체로 다 그렇게 생각할듯 한데요?
그리고 사실 그렇게 똑똑했다면 이번 사건도 이렇게 바보 같이 대처하진 않았겠죠.
18/03/29 13:04
그정도로 진지한거 좋아하시면 드라이한 당 논평같은거 즐겨보시겠네요. 폴리테이너쪽이랑은 잘 안맞으신가봐요. 똑똑하니까 천만명의 스피커가 되었겠죠? 멍청하면 그정도까지 올라갔겠습니까.
18/03/29 13:12
뭐 그때야 주적이 같았으니 문제되는 것도 대충대충 넘어가면서 들어준거죠.
그리고 이건 밑에쪽 얘기이긴한데 누적다운로드 천만이라는게 어떻게 해석해야 천만명이 들었다는 얘기가 될 수 있는거죠? 크크크크 암튼 제가 진지하다기 보다는 김어준, 정봉주 등이 매우 가볍고 걍박스러운거죠. 그건 뭐 본인들도 다 인정하고 있는거 아닙니까?
18/03/28 14:46
본인 욕심이 과해서 일이 이지경까지 왔는데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문제는 본인 욕심때문에 일 키우다 주변사람들까지 우습게 만들었다 정도.
18/03/28 14:48
가만히 있던 사람들 승리
자칭 솔로몬들 패배 어이 없는 건 A양 극딜하던 솔로몬들이 갑자기 태세 바꿔서 정봉주 아이고... 이러고 있다는 거죠
18/03/28 14:59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게 그렇지 못한 것보다 합리적이죠.
무고가 밝혀져도 독이 든 사과라 사과하지 못하겠다는 여총보다 백배천배 나은 모습아닙니까.
18/03/28 14:53
사실 여기서나 남일이니까 승리 승리 그러는거지 당사자들은 입은 상처가 더 크겠죠. 이 사건의에서 잃은것 없는 진짜 순수한 승자는 갓중권 한명뿐
18/03/28 14:58
프레시안이....승리했나요? 언론으로서의 기본이 안됐다는 사실 하나는 확실히 드러난 것 같긴 한데요. 김어준처럼 딱 팟캐스트에서 놀 수준으로서 승리했다면 딱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만
18/03/28 14:47
정봉주가 욕먹는건 본인이 자초한거죠 알리바이타령하면서 렉싱턴 아예안갔다드립을 쳤는데 그게 아닌게 드러났으니까 당연히 의심을 받겠죠
18/03/28 14:52
크크
포커하다가 야 걸어걸어 콜콜 200받고 300더 야크크크 가보자 하다가 어? 이게 6이아니라 9였네? 어? 이야 이건... 야.. 그냥 나 다이.. 쏘리 .. 이러는거같네요 빤스런가즈아~~~~~~~~~~~~~~~~
18/03/28 14:54
귀찮아서 댓글 안달았던게 숲속 친구들이 되지 않은 신의 한수가 될 줄은 몰랐네요.
물론 이번에 운좋게 숲속 친구들 안되었다고 해서 다음에도 숲속 친구들이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으니. 앞으론 누군가가 성추행 했다, 살인했다, 표절했다, 무고죄로 다른 사람 엿먹이려 했다, 메갈이다, 일베다, 돈들고 튀었다, 음주운전했다, 기타 등등. 이런 글 올라와도 일체 댓글도 달지 말아야 겠네요. 세상 어떤 사건이든 만에 하나라는게 존재하고 애초에 제가 판사도 아니니까.
18/03/28 14:58
결론이 나도 반전이라는게 있으니 말이죠...
[수십년전 살인 사건 범인이 사실은 무죄였는데 억울하게 붙잡혔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들이요.
18/03/28 14:54
A의 미투운동은 별개로,
프레시안이 언론 승리했다는건 도저히 동의 못하겠네요. 좋아요, A가 B에게 성추행 당했다, 라는 문제를 사회적으로 끄집어낸거까지는 공이 있겠네요. 근데 그 이상은 뭐였죠? A가 자신이 성추행 당한 시간을 특정지을때까지 프레시안이 한일은 사건의 선후관계를 흐리게만하고 미투운동을 고소사건으로 바꿔놓았어요. 그런데도 프레시안이 승리자고 잘한일이라는 말이 나오는건 말이 안되죠. 언론 폐기물 하나더 건져냈으면 건져낸거지.
18/03/28 14:56
정봉주 건이 이지경까지 온것은 프레시안의 책임이 가장 큰게 사실입니다. 보강취재 한번만 했으면 진작에 결론 나왔을 겁니다. 문제는 정봉주가 스스로 자폭해준 덕분에 프레시안에게 호흡기 달아준 셈이 되었다는거죠.
18/03/28 15:02
원래 과정을 보자!는건 진쪽에서 하는거고.. 관심없던 관전자들은 결과밖에 안봅니다. 프레시안은 승리선언 할거고
과정에 대해 이야기해봐야 패배자들의 혓바닥이 길다는 조롱이나 받겠죠. 저도 그런 결과가 기분은 안좋습니다만, 암튼 그럴 것이고 결과는 프레시안의 승리인거죠.
18/03/28 16:31
윗분들 포함해서, 일리있는 말씀이네요. 제가 뭐라 생각하든 사회 대중이 생각하는것도 분명 있을테니.
그러나 촛불시위나 미투운동에서 보여지듯, 현 대한민국은 '정의란 무엇인가'를 묻고 답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결과만을 보고 승리와 패배를 따지는 결과지상주의론도 배척되는 과정이구요. 과연 프레시안이 정의로웠는가를 묻고, 그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는게 올바른 태도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의미를 두는 분들이라면, 남들이 생각은 둘째치고 작금의 사태에서 프레시안에게 '승리'라는 단어를 붙이는것 자체가 잘못이라 생각하구요.
18/03/28 15:42
그런거랑은 별개로 본인이 은퇴란 말 꺼낸 적도 없는데 기사 제목에서 은퇴 운운하는건 좀... 한국식이라고 해야 되나 그런 느낌이네요.
18/03/28 14:59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 = 정계 은퇴하겠다
사실상 같은 뜻으로 해석됩니다. 개인적으로 정봉주는 정치권애서 은퇴하고 자유롭게 사는 게 더 나아보입니다.
18/03/28 15:00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게 일반적으로 정계 은퇴한다는 소리 같긴 한데...영구 은퇴라는 소리는 아니니 조용해지면 다시 나올수도 있고 마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18/03/28 14:56
실제로 성추행을 안했어도 일처리가 엉망진창이네요... 본인을 믿고 응원하는 사람이 정말 많을텐데 그렇게 응원해준 사람들은 어떻게 하라고 이리 그냥 은퇴하는건지.. 그냥 그 사람들을 바보만들어버리네요..
18/03/28 14:59
이렇게 되니 성추행을 했고, 알리바이로 무죄를 입증하려다 카드 사용 내역으로 알리바이가 무너지자 빤스런 하는 걸로밖에 안 보이네요.
18/03/28 15:01
결국 사람들이 기억하는건 단편적인 결과가 많으니
먼미래(?)에 정봉주가 다시 얼굴을 내밀때쯤 되면 딱 이렇게 요약할수 있게 되겠죠. [구라치다 걸려서 빤스런한 정봉주 돌아오다]
18/03/28 15:01
뭐 이렇게 애매하게 입장 밝히고 잠적하면 나중에 사람들이 알아서 억울했다 실드쳐주고 대리 피드백 하주겠죠. 그나저나 참 무책임 하고 뻔뻔한 사람이네요. 그렇게 아니라고 당당하다고 사람들 싸움판 만들고 혼란줄 때는 언제고. 참 가볍게 떠나네요.
18/03/28 15:08
네? 나꼼수 멤버덕분에 MB도 감옥가고 새누리당의 여러가지 지저분한일들이 들어났는데요? 무슨 다른세계에 사시나요 나꼼수 멤버들이 무슨 잘못을해요. 나라를 구한 사람들인데
18/03/28 15:24
크크크 나라를 구했다라... 잘한거 많지만 나라를 구했다라고 생각하진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꼼수 멤버들이 잘못한게 없다구요? 김어준 : K값 선동 / 세월호 고의침몰 주진우 : 최순실 개입으로 보잉 100조 매출 (추가보도 전혀없음) 김용민 : 각종 막말 정봉주 : 거짓말하고 빤스런
18/03/28 15:39
나꼼수 멤버들이 다 이런식이래매요? 아님말고요? 합리적인 이유가지고 의심한게 잘못한거에요? 이런저런 이상한 선관위의 행동들을 보고 이거 이상하다 라고한게 잘못됬나요? 그러면 그런식으로 의혹제기한 다스,bbk등 mb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 지금 막 이야기 하고있는 포스코와 자원외교, 선관위 디도스사건, 농협해킹사건등등 다 잘못된거 겠네요?
주진우 기사 하나가지고 따지시는거보니 각종 왜곡된 종편 기사나 감정에 호소하는 프레시안 기사보고 어이없어서 뒤집어 지셨겠네요. 김용민건은 막말 듣기 싫으시면 안들으시면 되죠. 지금도 다스베이더에서 찰지게 욕하고 계십니다. 당연히 공중파 방송에서는 안하고 있고요. 정치인이 그런말 했다면 잘못된거지만 팟케스터로써 한건데 그게 싫으시면 그냥 안들으시면 되요 그런거 가지고 뭘 잘잘못을 따져요. 정봉주건은 지지자들에게 정말 실망주고 잘못한거 맞습니다. 애초에 기억이 안나면 기억이 안난다고 해야지 무조건 강하게 난 안했다라고 하면 안됬죠. 그냥 이번 사건에 신나서 갑자기 튀어나오셨는데 그 잣대를 다른사람한테도 대보세요
18/03/28 15:55
합리적인 이유요? K값 관련해서 왜곡한 것만 해도 한트럭인데 말이죠. 본인의 주장인 선거 조작을 말하기 위해서 분류기를 전자 검표기라고 주장하고 외국인 교수가 말한 무효표를 미분류 표라고 왜곡하는데 말입니다. JTBC 같은 데서 이런 짓 했으면 기레기 소리는 기본에 쌍욕까지 먹을텐데 김어준씨는 합리적인 의심제기라고 넘어가던데요?
18/03/28 16:24
더플랜은 제가 대충 넘겨서봐서 한번 재대로 봐야겠네요. 찝어주신 포인트집중해서 어느 왜곡이 들어갔나 봐애겠네요. 저는 더 플랜을 그동안 선관위가 한 이상한 행동들을 종합하여 얘네도 이상하다 라고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는 다큐라고 봤는데 다시 봐야겠내요
더플랜은 헛발질이라고 해도 나꼼수 시절 김어준은 대부분 합리적인 이유로 의심을 제기했어요. 비비케이 다스 선관위디도스 자원외교 포스코등등 합리적인 이유로 의심에서 시작된게 실제로 일어난일이라서 합리적인 의심이라고 말할만 한거같은데요? 그정도도 의심 못했으면 이명박 감옥 못갔어요. 요즘은 안철수 보수통합론이나 지방선거 비공식 단일화론 밀고있는데 그것도 이런 저런 정황을 통해서 합리적으로 의심할만한거 아닌가요? 그런걸 가지고 잘못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나간거죠.
18/03/29 08:11
합리적 의심 다 좋은데, 문제는 틀린걸로 나와도 저 무리는 사과를 안하잖아요.
혹시 K값 관련해서 김어준이 사과한 것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예전에 뭐 스위스 금고 가서 조사하고 왔다느니 어쩐다느니 한건 어찌 됐나 그러고보니..
18/03/29 09:19
K값에 대해서 김어준이 정확히 무슨 잘못을 한거고 무슨 피해를 입힌거죠 잘몰라서 묻습니다. 합리적의심을 제시하고 그게 아닌게 판명되면 넘어가면 되죠. 김어준이 약자에게 마녀사냥을 하는것도 아니고 우리 사회의 엘리트층의 비리 음모 수상한점등 구린것들에 대해 합리적 의심을 제시하는데 그것에 대해서 말하면 의심받는 사람은 그게 아니다 라고 말하면 되요.
지금도 김어준은 안철수가 근미래에 자한당이랑 연합할꺼다, 자한당 서울시장 못내는거보면 안철수와 비공식 단일화를 위해 일부러 저러는거 아니냐등 이것저것 의심을 하는데 그게 틀릴수도 있죠. 틀린다고 사과할 필요는 없고요 스위스 금고는 무슨말하시는지 모르겠네요. MB저수지중 하나면 내부자들이 많이많이 나와서 터트려줬으면 하네요
18/03/29 10:17
Bulbasaur 님//
김어준 정도면 많은 사람한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인데, 적어도 뭔 논문까지 발표하겠다느니 하고 싸질러 놨으면 추후 "아 그부분은 내가 잘못 짚은 것 같다" 쯤은 말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영화까지 만들어 놓고 똥은 치우지 않고.. 애초에 *합리적 의심* 이라는 것 부터가.. 광우병 보다도 못한 음모론인데. 스위스 금고 어쩌고는 저도 오랜만에 생각난 거라 찾아 봤는데, 이거였던것 같습니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6049 주:그 외 구상들에 대해서도 좀 풀어놓아라. 김:뭐 다 알면서 모른 척 묻나. 이번 조사를 기반으로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완성되면 알 거고. 그나저나 입국하면 검찰청 열심히 출근하겠네(웃음). 고소·고발이 몇 건이냐. 나보다 많잖아. 다큐멘터리는 어디로 갔는지..
18/03/28 16:00
저한테 왜 그러세요?......
신나서 갑자기 튀어나왔다구요? 신난거 맞는데요. 그런데 정봉주 사건때문에 신난거하고 다른사람한테 대는 잣대랑은 무슨 상관인가요?
18/03/28 16:06
나꼼수 멤버가 다 이런식이냐니 라는말이 거슬려서요. 나꼼수 멤버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말씀 드리는거에요. 평소에 나꼼수 멤버들한테 대는 잣대로 다른언론인들 바라보시면 나꼼수 멤버들이 영웅으로 보이시겠네요
18/03/29 09:11
MB문제를 끝가지 물고 늘어트린게 나꼼수 팀이죠. 그들 아니였으면 아무도 MB이야기 안했을꺼고 쥐는 지금도 호가호위하면 살고 있겠죠. 그리고 그 쇼프로 몇백만명이 듣는 한국 최고의 쇼프로 였죠. 이즘 대통령이신 문재인대통령 끌어올린것도 김어준이고요
18/03/29 09:20
와 그런가요
문대통령 설날엔 김어준님 찾아뵙고 인사라도 드려야겠네요 한국 밖에 사셔서 접근하기 쉬운 인터넷방송에 너무 가중치를 두시는듯
18/03/29 09:29
거의 천만 가까이 들은 방송인데요. 지금 자유한국당에 계시는의원들도 목놓아 기다리고 있던 방송인데요. 요즘 미디어 영향력이 어디있는지 잘 모르시는거 같네요.
김어준이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만한 사람이다 라고 지목 안했으면 한국사람 대부분 문재인이 누군지도 몰랐을껄요. 물론 문재인 대통령이 그만한 능력이 되시니까 사람들이 주목했을때 기대치를 충족하고 대통령이 되신거지요.
18/03/29 12:18
다스, BBK 등의 문제는 나꼼수 이전부터 나오던 문제들이고, 자한당쪽이 정권을 잡으며 묻혀 있다가 문재인 씨가 대통령이 되자 다시 문제가 불거져 구속에까지 이르게 된거죠. 그게 김어준하고 무슨 상관인가요???
18/03/29 12:59
?? 다스는 누구겁니까 운동 시작한게 김어준이고 다스,bbk문제로 감옥가지 갔다온 사람이 정봉주인데요? 둘다 나꼼수팀이에요...거기다 아무도 이명박 안 건드릴때부터 파고있었던게 주진우고요. 나꼼수팀 덕분에 이명박 감옥간거에요. 박범계의원이 이명박이 구속된거는 나꼼수팀의 힘이 가장크다고 인증까지 해줬는데요? 뉴스 안보세요? 인터넷 조금만 뒤져봐도 나꼼수멤버들 공이 제일큰데요?
18/03/29 13:09
나꼼수 이전에도 이명박의 의혹은 다 알고 있었고요... 그냥 그동안엔 자한당 쪽에서 정권을 잡았었기 때문에 묻혀있었던거죠. 박범계는 나꼼수 애들 인기가 좀 많으니까 그리 얘기 한거고요. 박범계 말이 무슨 법입니까? 암튼 김어준이 이러저리 안 까불었어도 문재인이 대통령인 이상 이명박 구속은 결정된거나 마찬가지였고, 김어준이 아무리 날뛰어봐야 문재인이 대통령 안 됐으면 이명박 감옥 안 갑니다.
나꼼수팀에 대단한 팬심이 있으신건 잘 알겠는데, 그정도 팬심은 팬클럽 가서나 드러내시는게 좋겠네요. 아, 뭐 오x나 클xx 같은 극단적으로 편향된 곳에서도 말이 좀 통하실수도 있겠네요.
18/03/28 15:06
처음부터 완전 없는 얘기는 아니겠지란 마음에서 프레시안 기사에서 왔다리 갔다리 하는 내용 보고 이거 뭐지 싶었는데 다시 결국엔 이렇게 결론 나네요.
계속 위심하는 마음이었던 저 지만 정봉주씨 편을 들었던 수많은 분들의 포지션은 이해합니다. 애초에 프레시안도 정봉주씨도 너무 프로답지못하게 행동해서 제3자들이 혼란스러울수 밖에 없었죠. 이 사건이 터지고나서, 정봉주씨 지지자도 아닌 내가 느끼기에도 열정이 느껴질 만큼, 팬분들이 자기일처럼 믿음가지고 논쟁벌였는데 그 분들은 어쩌라고 이렇게 달랑 글 남기는지.... 참..
18/03/28 15:08
정봉주가 진짜 잘못한게 자기 지지자들 끌고 들어와서 똥물 같이 뒤집어 쓴겁니다. 팟캐스트 나와서 그렇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자기는 아무것도 기억 못하는데 지지자들이 알리바이 찾아주고 그런걸 고맙다고 그런식으로 대응했죠. 결국 자기정치 희생양으로 만들고 빤스런 하네요. 이러면 안됩니다.
18/03/28 15:08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정봉주 전 의원이 서울 시장 출마하는 것 자체가 분위기를 몰아 민주당에 복당하는거라고 봤었습니다. 경쟁자도 많고 사실 될 가능성도 별로 없고 적이 많으니 일반적인 복당도 힘들고 말이죠. 일단 복당만 하면 뒤에 국회의원은 당내활동하면서 세력도 키울 수 있고 하니 들어가기만 하자는 계산이었는데 갑자기 돌발변수가 뜨고 처음에는 나름 자료도 있으니 할만하다 했는데 결국은 너무 오래된 일인데다 서로가 말이 애매하게 안맞는 상황에서 시간 끌면 제일 불리한 게 자신이라고 판단해서 손절 이라는 느낌이네요.
근데 요즘 세상에서 몇년 존버한다고 이미지가 세탁이 될지... 뭐 볼 수 있으면 보죠.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18/03/28 15:14
음모론으로 흥한 사람의 대미를 장식할 만한 훌륭한 공작이었습니다.
많은 국민을 선동해서 잘도 속여먹었네요. 훌륭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시는 볼 일 없기를 바래요.
18/03/28 15:17
암만 생각해도 실제로 했건 안했건 그냥 명예훼손으로 고소걸어버리는게 상수같은데 말이죠. 뭐 이길 생각이 있었으니까 그랬겠지만...이렇게 나와버리면 해서 빤쓰런했네하는 생각밖에 안드는게 당연한건데 쯧쯧...
18/03/28 15:27
쫄렸으니 그러지 않았을까요
정말 기억이 안나는건지 안나고 싶은건지 모르겠지만 아예 저럴일이 절대 생길리 없다 본인에게 '당당' 했다면 결과는 다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18/03/28 15:29
첫 보도자료와 두번째 보도자룔 를 다시보니 스탠스가 훨씬 강해졌네요. 그리고 처음엔 반복해서 호텔'룸'에선 안만났다...... 결국 말장난이었지만.
말씀대로 상대방이 뭘 그져있는지 모르니 그게 컸던것 같습니다.
18/03/28 17:38
네 추행인데 형량이 보통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요
살아 오면서 키스시도 미수는 할 수도 있는 지라... 물론 저런 식은 아니겠지만요....
18/03/28 15:32
다른 미투가해자로 확정된 사람의 경우 나도 피해자다 라고하는 사람이 나오기 마련이거든요. 애초에 미투운동 자체가 그걸 노리고 하는거고. 근데 정봉주는 엄청난 이슈가 됐으면서도 그런사람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죠. 이건 그냥 처음부터 안했다하고 뻐팅겼으면 무조건 이기는각이었습니다. 이걸로 뭔가 이슈몰이좀 해볼려다가 실패한거라고 생각해요. 본인도 카드로 결제한지 몰랐었나보죠 뭐 -_-;
18/03/28 16:00
음 시장선거 그대로 출마 할거라 그랬고 첨부터 쎄게 나왔던거 같은데요
제가 볼땐 본인이 쫄려서 가는거 같은데 뭐 전략이 어땠고 이런얘기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8/03/28 15:34
전 둘다 싫어서 입다물고 있었는데요, 이건은 정봉주가 무고하다면 질 수가 없는 싸움이였습니다. 간단하게 명예훼손 소송으로 가서 진실공방하면 끝나는거거든요.
중반까지 저렇게 당하고도 여성표 생각해서 미투지지하려고 소극적으로 대응하나 생각했는데 저렇게 gg선언하면 그냥 고소로는 이길 방법이 없어서 맞여론전 했구나 라고 볼 수 밖에 없죠.
18/03/28 15:34
저도 팝콘 먹는 입장이었습니다만 나름 정봉주 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중이었는데....
진짜 미친 사람이었군요. 어머니는 쓰러지고 감옥 붙잡혀 가는 와중에 시간을 쪼개서 저짓을 하다니.... 허허허
18/03/28 15:40
어차피 성추행논란은 이제 미궁으로 빠졌다고 생각해서...
[시간쪼개서 저짓을 한 인간] 보다는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하다 걸려서 빤스런한 인간] 으로 생각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18/03/28 15:49
1. 알고보니 정봉주는 12월 20일쯤 잘안쓰는 해당 카드를 분실 + 분실한 카드를 우연히 주운 A 씨가 치밀하게 시나리오 준비...?
2. 사실은 정봉주가 만나서 뽀뽀시도까지 한걸 기억해냈는데 그대로 말하는게 부끄러워서 카드 내역 공개 및 빤스런으로 끝내기...? 3. 정봉주-4 가 꾸민일...?
18/03/28 15:52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2000519
[한겨레하다]가 드디어 완성됐군요. 빤쓰런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사신의 손길이었을 줄이야…….
18/03/28 15:55
섣불리 억측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지금까지 정봉주의 대응방식은
폭로의 내용에서 떳떳한 사람이 상식적으로 취할 만한 방법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18/03/28 16:01
폭파된 글에도 썼는데요
저는 정봉주한테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김어준이 오바해서 문제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하는거지 정봉주는 그래도 팩트를 보태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나꼼수 팀도 나쁘지 않게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번 건은 좀 속상하네요 사실 안희정도 좋아했던 편인데 글쓴분 말씀대로 제가 경박한걸 좋아하는 스타일인지 음 AV취향은 그 쪽이기는 하지만... 그 동안 말을 아꼈지만 여기까지 와서 제가 느끼는 바를 얘기하자면 아니 그냥 김어준식 표현대로 합리적 의심을 해보자면 (아 합리적 의심 되게 싫어하는 말인데 ㅠㅠ) 1. 정봉주는 해당 사건이 터지고 나서 본인의 행적을 찾아봤다 - 몇년전 당일 기억이 제대로 안 나는건 당연할테니 2. 역시나 제일 먼저 한 건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의 당일 사용 내역이다 3. 카드 사용 내역이 내가 그 장소에 없었다는 증거는 안되겠지만 기억을 맞춰볼 수는 있으니까 필요하다 4. 카드사에 요청을 하고 받아보니 어라? 오후 6시 넘어서 결제 내역이 있네? 아~~ 성추행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5. 근데 상대방이 날짜도 헷갈리는 거 같고 시간도 특정 짓지도 못하고 왔다갔다 하네 엥? 오후 1시라고? 6. 오케이 그럼 상대방도 제대로 기억 못하는거 같으니 우리 쪽에서는 6시 이후 시간만 빼고 그 전까지 시간을 빡빡하게 맞춰서 대응하자 - 이러면 내 주장에 대한 신뢰도가 훨씬 커지겠지 7. 지금 상대방이 시간을 제대로 기억 못하는 걸 이용하면 나한테 유리한 상황을 선점할 수 있다 상대방은 날짜도 헷갈릴 정도로 허술하게 얘기하고 있다 8. 다행스럽게도 사진기사가 동행했으니 전날부터해서 시간 단위로 프레임을 짜서 상대를 압박하자 어차피 1시라고 얘기했으니 여기서 말이 더 바뀌면 상대방에게 거짓말로 선동한다고 주장하며 나한테 더 유리하게 포지션을 잡을 수 있겠다 9. 오케이 잘되어가고 있는데 어라? (어떤 모종의 이유로)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 공개될 위기다 10. 아씨 뭐야 이거 막을 방법이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데 이거 공개되면 시나리오 다 망가지는데 11. 할 수 없다 지금이라도 자진납세하자 대신 성푸행이나 상대방 A에 대한 사과는 빼자 그것까지 넣으면 빼박 성추행범으로 낙인 찍힌다 전 이렇게 밖에 안 보여요 제가 너무 상상력을 발휘한건가요?
18/03/28 16:07
2부터 11까지는 대체로 동의합니다. 하지만 1은 동의할 수 없어요.
저는 정봉주가 A를 만나서 한 행동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모를 수가 없습니다.
18/03/28 16:19
뭐 비슷한 짓을 자주 했으면 A에게 했는지는 기억못할지도..
'내가 가끔 내 팬인 여자애들 일대일로 만나고 뽀뽀하거나 하려고한 적은 있지만 다들 좋아하거나 웃으며 피했지 정색한 앤 없었는데?' '얘랑 그런 일 있었는지는 기억 안나는데?' 뭐 이게 아니면 기억못할리가 없다에 저도 한표입니다.
18/03/28 16:20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프레시안이 함정 파놓고 기다렸고 그 안에서 정봉주가 놀아난 느낌이에요
이미 최초 보도 시점에 카드 사용 내역까지 확보한 상태에서 정봉주가 도망갈 수 있도록 어설프게 보도하며 헛손질 페이크 보여줬고 그걸 본 정봉주가 미끼를 물어버린 느낌입니다
18/03/28 16:30
남의 카드사용내역은 미리 확보할 수가 없습니다. 해킹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는요. 정봉주가 카드로 결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을 수는 있겠지만 본인카드란 보장은 없었을테니 그런 히든카드를 가지고 있진 않았을거에요.
18/03/28 16:34
안되는게 어디 있겠습니까
제 느낌에는 미끼 뿌린거 물어버린거 같아요 그동안 프레시안이 이상하게 액션은 어설프면서 포지션 자체는 강경해서 위화감이 있었는데 미리 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했거나 아니면 최소한 정봉주 명의 카드로 결제되었다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면 혹시나 명예훼손으로 법정에 가더라도 법원 통해서 카드사로 사실 증명 요청할 수 있으니까요 프레시안은 어떤 경로로던지 카드 사용에 대한 내용을 확신하고 일부러 야마없는 이상한 기사만 내보내며 정봉주의 적극적인 대응을 바라지 않았나 싶어요
18/03/28 16:24
어쨌든 떳떳하지 못한 장소에 갔으니 할 말이 없을 뿐더러 그것을 거짓말로 막아보려다 더 망해버렸네요.
비록 최악으로 봐도 성추행 미수라지만 신뢰를 잃어버렸으니 모든게 끝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정도의 일이라면 본인이 백프로 기억하고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아마 그 때 상황이나 분위기 다 기억하고 있을거라 봐요. 그래서 애초에 정봉주의 대응이 어설펐다 생각하고요. 4, 50대의 남자들(소위 잘나간다는) 중 인생에서 저런 경험이 한두번쯤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사실 들긴합니다. 차라리 정치하는 남자들이 먼저 미투운동을 하는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이런 일이 있었다는 식으로요. 그래서 반성한다 하는 식 말이지요.
18/03/28 16:47
확실한건 우선 가해자들은 기억도 잘 못합니다. 그냥 스쳐지나가듯 가볍게 행동했을테니 기억이나 나겠어요? 그리고 그나마 정봉주는 한창 이슈일 때 였으니 증거를 찾니마니 그난리를 피울 수 있었던거지 일반인이나 기타 유명인은 성범죄를 저질렀든지 모함을 당하던지 그냥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받은 순간 당사자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하거든요.
앞으로 다른 사건들이 뭐 얼마나 터질지 모르지만 지켜봐야겠네요. 남녀 누구든 기본적으로 본인의 과거를 나노초 단위로 분석해서 완전무결한 경우 정치든 유명인이든 되어야겠어요.
18/03/28 16:49
봉도사가 정말 악질이라고 느껴집니다. 뒤가 구린게 있으면서 그렇게 떳떳한척 고소는 왜했나요? 그리고 그 눈물은 뭐죠? 참 어이가 없고 화가납니다.
18/03/28 17:15
780장 사진 제공한 사진기사분은 아직도 계속 옆에 있던 내가 정봉주를 제일 잘 안다 절대 거짓말할 사람이 아니다 절대 그럴리 없다 이러고 계시던데
보는 사람이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대체 자기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정봉주 스스로가 좀 깨달아야죠. 전혀 기대가 안되는 게 문제지만.
18/03/28 17:25
원래 착하고 순박한 사람들이 쉽게 혹하드라구요
거기 어디 약파는곳이나 사이비집단처럼 그 분이 무슨 죄가있겠습니까ㅠㅠ 속인 사람잘못이지...
18/03/28 17:47
지금까지는 두 군데 모두 미심쩍어서 언급을 잘 안했지만...
정봉주는 실제 성추행을 했는지를 떠나서 진짜 나쁜 인간임에 틀림이 없네요. 뒤늦게 말하지만 처음부터 정봉주의 대응에는 미심쩍은 부분은 몇가지 있었습니다. A씨에 대해 고소를 하지 않은 것은 정봉주 자신이 피해 주장자에 대한 무고 고소를 반대한다고 방송에서 말한 사실이 있기에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불쑥 카톡으로 '성추행에 대한 자백을 하라'는 A씨의 문자에 대해 정말로 만난 사실조차 없다면, 펄쩍 뛰면서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의 답변이 일반적인 반응일 겁니다. 그러나 정봉주는 "일단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라는 취지의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 인정도 부인도 아니지만 뭔가가 있는 듯한 반응이죠. 정봉주의 사건 초반 공식적인 언급은 "기억이 없다"였습니다. 그러다가 A씨가 날짜 시간에 대해 우왕좌왕하자 "결코 간 적이 없다"로 바뀌었죠. 사실여부를 떠나 A씨에 대한 의구심도 있습니다. 폭로에 대한 저의에 대해서요.. 억지로 장소에 나갔다는 사람이 한시간 넘게 기다리고, 기다리는 상황을 셀카로 찍어서 과시를 하듯 공개적으로 게시를 하는 것도 이상하고.. '포옹을 하며 키스를 하려고 한 행동'이 그렇게 정신적으로 힘들었다면 행위 당시 폭로를 했어야지 7년 후, 그것도 서울시장 출마 직전에 하는 것도 이상하고..(이는 갑을관계에서 당한 것도 아니고 갑을관계에서 용기를 낸 것도 아니라서 미투와는 거리가 멉니다) 남자친구에게 사실을 털어놓았다면서 카톡이나 문자나 만나서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닌 이메일을 이용한 점과 말투도 편한 사이가 아니라 마치 윗사람에게 보고를 하듯이 기재를 한 점도 매우 어색했고.. 정신적으로 충격이 있었다면서 일시나 장소, 시간에 대해 기억을 못하는 것도 이상하고.. 사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보냈다는 위 이메일에서도 대사 하나 하나에 대한 세부적인 표현을 하면서도 유독 일시 장소에 대한 기억이 없는 점도 이상하고.. 전반적으로 프레시안이 만들어 내는 관련 기사들은 마치 미투 열풍 중에서 '우리들 중에는 기사거리 없나' 하는 기획 기사 같아서 영 기분이 불쾌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정봉주는 정말 최악이네요. 굳이 성추행을 하지 않아서 부인을 하고자 했다면 처음부터 "그날 만나기는 했지만 앞으로 언제 볼지 몰라서 허그식 포옹으로 작별인사를 했을 뿐 키스 시도는 안 했다"라고 할 수도 있었을텐데, 아예 만난 적이 없다고 뻔뻔하게 부인을 하다가 스스로 무덤을 판 셈이네요. 혼자만 무덤을 판 것이 아니라, 그를 믿고 도와주려고 했던 김용민과 김어준은 어이 없이 뒤통수를 맞은 꼴입니다. (의뢰인으로 치면 변호가가 제일 싫어하는 타입입니다. 변호사도 속이는..이른바 MB류)
18/03/29 08:59
전반적으로 정치인이라는 사람이 크게 악수를 선택한건 틀림없습니다. 추종자들이 다날아갔죠. PGR만 봐도 뭐 말이 필요한가 싶구요
18/03/28 18:30
그냥 처음부터 '그런적 없다' 였다면 신용카드내역이고 뭐고 정봉주측 주장이 더 신뢰가 갈텐데..
간적없다고 큰소리치다가 알고보니 거짓이었던게 들통난 상황이라.. 신뢰도가 팍팍떨어지네요.. 나꼼수를 싫어하지만 그중에서 그나마 정봉주가 젤 나은것같다.. 라고 생각해왔었고.. 사건터진후로 억울해보이고 그런것들때문에 좀 안쓰런 마음이 들었었는데.. 성추행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잘못된 변명 선택으로 훅 가버리는군요.. 뭔가 좀 안타깝네요..
18/03/28 22:34
당시 동행했던 사진사분이 클리앙에 글을 쓰셨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935532 대강 요약하면, 1. 당시 나꼼수팬들(성별 상관없이) 만나면 포옹하는 정도는 너무 자연스러운 인사여서 누군가 그걸 미투에 이용한거 아닌가 막연히 생각했을뿐, 기억은 전혀 없음 (정봉주, 사진사, 당시 동행했던 사람들 아무도 기억x) 2. 아무리 기억을 조합해봐도 그당시 여의도 호텔 들른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안갔다고 결론내림 3. 780장은 본인이 다 찍은게 아니고, 그당시 찍힌 사진중에 모 사진기자가 나와있는걸 보고 그 사진기자에게 부탁해서 상당수 사진을 받음 (그 사진기자도 본인이 사진에 찍혀있음에도, 그날 거기에 있었던 사실을 전혀 기억하고 있지 못함) 4. 그나마 그 780장 사진은 5시가 마지막 사진이고 그 이후는 없음. 찾고 찾다가 카드내역을 찾아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은행에 갔더니 18:43 렉싱턴호텔 카드승인내역을 발견. 5. 그걸 보고도 여전히 아무도 기억해내지 못하고 있지만 기억은 불완전한것이고, 카드내역이 나온이상 그것이 진실일수밖에 없음. 깔끔히 인정하기로 함 대충 이런 내용이네요
18/03/29 14:28
개인적으로 5년전에 일어난 일을 맡아서 처리해 본적이 있는데, 사건 관련 이해 유무를 떠나 모든 사람의 기억이 다 부정확 했습니다. 시간은 커녕 일시는 계절이 왔다갔다 할정도로 차이가 나고 일의 선후도 왕왕 틀렸고요, 어떤 사람들은 객관적 기록앞에서도 도저히 일정이나 만남 자체를 기억을 못해 내더군요. 뭐 일평생에 한 번 있을 만한 특별한 사건이라면 모를까.. 만약 정봉주가 여의도에 갔다고 해도 주변 사람들에게 정봉주가 일정중에 어딜 잠깐 들렀다 그런게 기억날리가 없죠.
18/03/28 23:02
정봉주전의원이 카드내역사실을 왜 밝힌걸까요? 어차피 법정가면 공개될거라서? 정봉주 본인의 양심? 아니면 호텔에서 카드사용한걸 다른 사람도 알아서 도저히 비밀로 할 수가 없어서?
그나마 정봉주전의원이 이실직고해서 다행이네요.
18/03/28 23:05
딱히 정봉주 좋아하지도 않았고 가던 말던 신경도 안 썼고 다만 무슨 사면 받자마자 서울시장 나온다길래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었는데 이건 뭐 옵션 선택이 박근혜급이군요
자기는 죄 없다고 그렇게 난리 치더니 실제로 추행을 했다는 증거가 나온 것도 아닌데 5시 넘어서 호텔에 있었다는 증거 나오자마자 빠른 손절각이라니 진중하게 팩트 대면서 대응하고 자기가 아는 한 무슨 실수 했을 수도 있었으나 그 시간에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라고 했으면 됐을걸 무슨 다 살아난거마냥 음해세력 운운 설치다가 호텔 카드 기록 하나 나왔다고 더 다투지도 않고 급 버로우라니 이건 딱 인터넷 어그로 행태인데 말이죠
18/03/29 00:24
[사진의 메타데이터가 조작되지 않았다면, 그가 병원에 간 것은 그가 주장하는 그 시간이 아니라는 얘기가 된다. 즉, 어떤 알 수 없는 이유에서 그가 병원에 들른 시간을 슬쩍 앞으로 당겨놓은 것이다. 이 경우 그가 병원에 간 시간은 명진 스님을 만난 이후가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민국파의 증언도 되살아날 수 있다. 즉 그는 정봉주가 고의로든 실수로든 잘못 얘기한 병원방문 시간에 낚여 렉싱턴 호텔에 간 시간을 1시~2시 사이로 잘못 기억했던 것이다.]
이번에 진중권도 삽질했다고 하는분들은 이해가안됩니다 위에서 보듯이 진중권은 거의 예언수준으로 정확히 추리해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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