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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8 09:36
아, 그건 제 사견입니다. 진실은 저도 모르죠.
다만 요새 기사들에서 유승민 및 당 차원에서 안철수가 서울시장 나와야 한다고 이야기했던게 많아서 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18/03/28 09:39
그렇죠 진실은 모르죠 왜 출마했는가.. 저로서는 이해가 잘 안가서, 정말 강권당해서 그런거라면.. 으로 if를 붙여본거였습니다.
18/03/28 09:37
2위라면 졌잘싸라도 할텐데 3위 이하면 정치생명 아작날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뭐 사실 저번 대선 때 아이참 고만 좀 개로피십시요할 때부터 정치생명은 사실상 아작난거였는데... 그러고보니 2011년 서울시장 재보선 때부터 돌고 돌아서 7년만에 다시 서울시장으로 나오네요.
18/03/28 09:42
철수형 다른건 몰라도 박원순에게 서울시장 양보한 거는 꼭 언급할거라고 봅니다.
명분이 너무나도 확실하고 약점 잡고 늘어지기 좋은 건이라 안 물 수가 없죠.
18/03/28 09:44
이게 다른 정치인이면 좀 고급지게 [2011년에 저희가 나누었던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하는식으로 운을 땔거 같은데, 철수형은 그때 제가 후보양보 해드리지 않았습니까 와 같은식으로 훅 치고 들어올것 같습니다(..)
18/03/28 09:58
명분은 충분히 있으니.. 지금에 박원순 시장을 만든거는 안철수 힘이 크죠.
처음 시장선거 당선시 안철수 없었으면 박원순 시장은 시장이 될 수 없었죠. 상당히 재미있는 선거판이 될거 같네요
18/03/28 10:01
뭐 근데 후보양보 가지고 왈가왈부해봤자 표심에 별 영향줄거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초딩 떼쓰는 이미지만 더 부각될거 같은데...
18/03/28 09:39
험지로 나왔군요. 사실 바미당 입장에서는 어딜가나 다 험지이긴 합니다만..크크
그런데 2등은 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분위기에서 자한당 후보 안 낼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18/03/28 09:44
나올 사람도 없고, 나와도 양자대결로 가면 정의당은 힘못써요.
한명숙-오세훈-노회찬일때 여론조사와 실제 득표율 차이보면 뭐... 더구나 심상정, 노회찬 둘 다 현역이라 못나올텐데 누가 나와도 듣보신세;;;
18/03/28 09:47
진지하게 쓴 댓글이 아니라서요^^; 만약 노회찬이라도 나와서 안철수가 정의당 후보보다 표 적게 받는다면 진짜 호흡기 뗄거 같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노회찬 의원이 그런 악수를 둘거 같지는 않습니다. 안철수 저격수도 아니고... 굳이 안철수를 저격할 필요도 없을거 같고...
18/03/28 09:40
철수형 지금 서울시장 나와봤자 어차피 박원순한테 깨지고 나가리 될 거 같은데 .....
아니면 이번 지방선거를 끝으로 정계 은퇴하려고 그러나 .....
18/03/28 09:46
참 애매한게 서울시장 자리라면 중요한 자리입니다.
이걸 후보를 안 낼수가 없어요. 그런데 나가면 질게 뻔한데 그렇다고 딱 봐도 버리는 패를 투입할수도 없죠. 자기들 자존심이 있지. ......결론이요? 자한당 미쳐버릴거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크크.
18/03/28 09:48
심지어 외부영입 대상들이 줄줄이 거부의사를 표명해서 내부에서 험지출마(제1야당이 서울시를 험지로 생각하면 이미 망테크지만)하면 인재영입 못한다는 이미지만 강해지죠.
뭐 다 지들이 자초한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반반한 후보 하나 내고 안철수랑 단일화하는 식으로 중도하차하는 시나리오는 생각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명예사죠.
18/03/28 09:53
지금 뭐 아무도 나가려고도 안하고 그렇다고 말마따나 제1당 서울시장후보인데 듣보잡 쩌리를 낼 수도 없고
문재인 독재에 대항하기 위해 야권연합이 필요하다 블라블라 하면서 대의를 위해 서울시장 안냅니다 (혹은 냈다가 사퇴) 바미당도 서울 구청장이든 경남지역이든 협조 바란다 블라블라 뭐 대충 모양새는 만들면 만들 수 있을 거 같아요. 이미 다 망가진 모양새라..저정도는 더 망가질 일도 아닌거 같음
18/03/28 10:02
작년 민주당 경선에서 대선후보로 나올때 비호감 왕창 찍다가 적절히 손절하고 빠지고
거기다가 내부경선 경쟁자들이 알아서 삽질해서 나가리 되는판이라 무난히 박원순 시장이 시장선거 나올거고 그리고 서울 2선 하면서 크게 사고(?)치것도 없고 무난히 하는편이라 지속적으로 박원순 시장 찍을거 같습니다. 일단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높아서..
18/03/28 09:54
저도 웬지 벨라도타님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그 알량한 자존심 하나로 버티고, 대선후보까지 했던 사람이 선거비용때문에 자존심을 다 구겨버릴꺼 같지는 않습니다.
18/03/28 09:57
선거비용은 근거 중 하나에 불과하긴 한데, 단일화가 안철수의 자존심을 긁을만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수연합으로 민주당의 진보독재에 저항하자는 슬로건은 충분히 걸만하다고 보거든요. 물론 안받으면 전 다시 숲속으로...
18/03/28 09:57
이건 다른 방법인데,
자유당이 공천해놓곤 그냥 단일화 안하고 사퇴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아... 이건 공천 받은 사람이 너무 바보 되는거라 아닌가...
18/03/28 09:57
그건 자한당 입장에서는 최악의 수겠죠.
서울시장 낼 정도의 무게감 있는 인사를 그렇게 버린다면 그거 진짜 막장 아닌가요?;;
18/03/28 09:51
단일화 하면 오히려 안철수가 손해보는 구도라서 자유당 공천 하는 순간 단일화는 안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자유당이 공천하기 전에 비공개로 안철수와 접촉을 할 것 같습니다. 홍정욱부터 김병준까지 퇴짜 맞았다는 기사를 내는 것도 그 이유 같고요.
18/03/28 09:49
근데 대선후보 출신이 시장 선거에 나오면 그건 그거대로 보기 좀 그런거 아닌가요?
회사로 치면 대표이사 하마평에 오르던 임원급 인사가 갑자기 가장 크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점장급으로 인사발령 소문이 도는 격인데요
18/03/28 09:50
이미 문통이 대선 떨어지고 국회의원 당선된 경력도 있고..
대선 패배 책임지고 한달만에 복귀하신 이력이 있으니, 이런건 익스큐즈 된겁니다? 크크크
18/03/28 09:51
2등을 한다 하더라도 유의미한 득표수가 안나오면 정치생명 마무리각 아닌가 싶은데...
하긴 지금까지 행보도 진작에 마무리 해야되는걸 질질 끌고 있는 상황이니 그냥 그렇게 또 끌면 그만이지만요.
18/03/28 09:56
박원순 시장 이미 3선 출마 공식화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m.hani.co.kr/arti/society/area/825695.html#cb
18/03/28 09:58
자유당은 서울시장 안낼수없는게 서울시장 하나야 어차피 안되지만, 기초단체장이나 시의원 도의원 개박살나요.
머 바미당은 같은당이고 어차피 합칠거다 하는 생각이면 모르겠지만
18/03/28 09:58
서울시장 선거 떨어져도 행복회로 돌리며 부활할거 같아요. . 이인제가 불사조라면 안철수는 좀비 아닙니꽈~ 재미난 분입니다 진짜로. . .
18/03/28 10:00
이 분은 왜 또 갑자기... 마땅히 나올 사람이 없다는 건 이해합니다만 뭔가 여태까지의 안전지향적(?) 행보와는 사뭇 다른 느낌인데. 이제 드디어 광야로 나가시는 건가요.
18/03/28 10:09
받은글)안철수 전대표의 오늘 오후 2시
서울시장 출마 발표설은 사실무근임을 밝힙니다. 거론조차 된 적 없습니다 속칭 (받은글)로 사실관계 확인없이 보도가 된것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김도식 전 비서실장 오보라고 확인 되네요
18/03/28 10:09
바보도 아니고 자유당이랑 물밑에서 이야기가 끝난거고 그러니까 나오는거겠죠 자유당에서 후보를 안내던 명목상으로만 후보를 내고 단일화해주던.
지방선거 이후에 바미당-자유한국당 통합의 발판이 되는거고 보수의 아이콘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공식적인 행보고요. 그게 아니라 꼿꼿하게 적폐세력이랑 통합따윈 없다하면 그냥 정치적 자살행위인데 뭐 그정도로 멍청했다면 그정도 뿐이었구나 하면 되는거고
18/03/28 10:10
아 남경필(경기지사)가 자유당이네요. 그러면 대충 합의가 나왔다고 봐야겠습니다.
서울시는 자유당 후보 없고, 경기도는 바당 후보 없겠네요.
18/03/28 10:12
안철수의 뻔한 수입니다.
안철수 정도의 인물이 지방선거에 어디 출마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과연 있었나 모르겠습니다. 안철수는 불출마를 선언할 명분도 무엇도 없던 인물이니까요. 안철수가 원외인사고 자유한국당 같은 데에서 오퍼가 왔다면야 국정농단 주모자나 부역자로 인식되기 싫다는 식으로 거절할 명분이라도 있지, 안철수는 그런 명분도 없습니다. 안철수는 엄연히 바른미래당 탄생에 기여한 인물이고 바른미래당의 뺄셈통합과 지지율 하락에도 상당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인물이니까요. 새정연에서 국민의당 갈라져 나왔을 때처럼 뒤에 앉아 후단협질 내부총질이나 하고 있을 한가한 상황도 아니고, 이젠 더 이상 호남 지지로 총선에서처럼 유의미한 표를 벌어들일 수 있는 지역기반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난관 타개 목적이든 떠밀려서든 결국 어디든 등판해야 할 운명이었던 거죠. 같은 펀치라도 스탠딩 상태에서 상대의 펀치를 피하거나 막는 건 상대적으로 쉽지만 풀마운트에 깔려서 파운딩을 얻어맞는 상태가 되면 그건 막는 데에도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안철수의 문제는 1. 대선으로 이미 정책, 역량상의 밑천이 다 드러났다는 것. 2. 1로 인해 더 이상 안철수에게는 새정치 프레임 혹은 분칠을 할 수 없고 한다 해도 민망해지는 것. 3. 여전히 미적대지만 그런 움직임이 신중함이나 주위의 명분을 끌어모으는 움직임이 아닌 '간보기'로 인식이 박혀 있다는 것. 4.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문제. 자기만의 콘텐츠도 뭣도 없다는 것. 이라고 봅니다. 추가 - 서울시장 출마건이 오보라고 하는데, 저는 여전히 안철수씨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디 등판하지 않고 넘어갈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므로, 이 댓글은 그냥 남겨 두겠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안철수씨도 제가 보기엔 그렇게 한가한 상황이 아니라는 제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18/03/28 10:16
여기 바보 하나 추가요...
좀 다른 얘기인데 이러다가 어느 지자체장 선거 출마 선언을 나중에 하면 이 오보건은 오보건대로 간보기 아니었나라는 의구심이 들게 하겠네요.
18/03/28 10:23
뭐 그래도 어차피 죄다 예상이었으니깐요. 나중에 보면 알겠죠.
전 만약 친구랑 내기 한다면 그래도 자유당 무공천, 안철수 출마에 5만원 정도는 걸 수 있어요. 흐흐흐
18/03/28 10:49
자한당에 서울시장 후보가 단 한명(김정기) 등록되있던데 그쪽이 나오면 안철수가 2위가 유력한데, 박시장과의 관계도 그렇고 정면으로 붙으려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박영선 이하였다면 100% 출마했을텐데 박원순 시장이 상대라 모르겠어요.
18/03/28 10:49
안철수가 간본걸수도 있는데, 안철수의 당내 반대파가 압박용으로 꼼수 쓴 것일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단순오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기보단 모종의 권력투쟁? 으 연장선상으 일일 가능성이 좀 더 높지 않나 시프요.
18/03/28 11:16
근데 보통 이러다 보면 나오던데... 개인적으론 나왔으면 좋겠네요
당선은 안될 거라 생각하지만... 지지율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18/03/28 11:21
안철수씨는 나와도 생각도 없었지만 박원순 시장이 또 나오면 정말 누굴 찍어야할지 모르겠군요;
민주당 경선에서 박원순 시장 말고 다른 사람이 나온다면 민주당쪽도 생각하겠지만 박원순 시장이 3선 도전을 하게 된다면.. 기권을 하던가.. 다른당 후보를 찍어야겠군요.
18/03/28 11:49
자유당은 서울 시장 후보를 아직 못 구한 것 같은데 바미당은 구했을까요?
정말 마지막까지 못 구하고 미적거리면 당에서 안철수에게 어마어마한 압박이 들어갈 것 같은데...
18/03/28 12:05
만일 안, 홍이 나와 미니대선이 되면
박원순 시장이 당연히 승리할거라 보지만 박원순 시장이 제법 큰 격차로 승리하면 다음 대선 유력주자가 되겠네요. 시장 선거 2번 하면서 검증은 될만큼 됐고 더 중요한게 본선 경쟁력인데 다음 대선에서 어떻게든 보게될 두 사람 상대로 수도권에서 경쟁력 보이면 다음 대선은 본선티켓은 따놓은거죠.
18/03/28 12:46
아무리 피지알에 안철수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오보에 비아냥을 잔뜩 올려두시고 본문에 사과한줄 안쓰시고 '일단은 아니라는데 좀 두고보자' 는 태도를 보이시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 비슷한 경우에 본문벌점 받은적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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