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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5 09:40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님의 방식을 따르면
최소 2주는 스타리그 4강 또는 결승이라는 부담감을 가지고 지낼겁니다. 그냥 공평하게 서로 빨리 끝내는게 더 부담감을 덜 주겠죠?
06/02/25 09:42
그리고 끊어지지 않고 한 시리즈로 5판이 연속으로 진행될 때, 심리전이나 전략을 통한 명경기를 만들기도 더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2판/3판으로 나누자니 그거 참 감질나서;
한주에 끝내는 게 낫습니다 게이머 입장에서도. 일주일 빡시게 준비해서 한번에 콱 쏟아부으면 끝나니까요. 어제처럼 초장기전 모드로 갈 떄도 있는 반면, 지난주처럼 30분만에 세 경기 끝날 떄도 있는 거고...
06/02/25 09:43
20분만에 끝나는 4강전도 있지 않았습니까...전략과 준비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제같은 경우는 테테전이었죠. 그런식으로 테테전을 하거나 보고나면...
'이래서 테테전이 싫다-_-;' <-- 이렇게 되던데... 물빛노을님 날과 같이... 체력관리도 이제 프로게이머의 자기관리능력의 일부죠.
06/02/25 09:48
지금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강민선수가 나올때도 이런말이 있는것같던데.. 게임을 많이하는거는 전혀 문제가 아니다라는.. 단지 방송경기가 되고 4강이란 중압감 그리고 계속된장기전이 피로하게 만들긴 하지만. 그로인한 약간의 실수도 오히려 더욱 재밌게 볼 수도 있죠
06/02/25 09:56
어제는 동족전이었잖아요
테테전은 그만큼 시간이 많이 걸리고 2001sky때부터였나요? 그때부터 5전 3선승으로 바꼈는데 지금까지 아무문제 없이 잘해왔잖아요 괜찮을것 같은데요..
06/02/25 10:04
5판은 해야죠 ㅡㅡ 예선에서나 3판2선승제 하는데..ㅡㅡ;
그리고 프로게이머 연습할땐 20게임정도 연속으로 할때도많습니다 당골왕때는 7전 4선승제했죠..
06/02/25 10:12
어제 경기는 연성선수가 4강전과 그랜드 파이널의 스케줄 문제로 인한 연습시간의 압박 때문이지 절대 4강에서 5경기를 연속으로 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는 별로 부담될 건 없어 보이네요.
06/02/25 10:13
어제는 최연성선수의 개인적 컨디션이 다소 안좋았을뿐입니다.
그래서 승자 인터뷰할때도 그토록 기운이 없어보였던것이구요. 평소같았으면 몇마디 더했을텐데 그만큼 컨디션이 안좋았다는것이죠. 그리고 4강전은 현 시스템이 훨씬 낫습니다. 온게임넷만의 특유의 드라마를 짜내는 탁월한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06/02/25 10:41
2002 sky 부터 4강전에 5전 3선승제를 도입했고, 충분히 지금까지는 엄청난 명경기들이 쏟아졌죠.
온게임넷이 4강부터 재미있다는 말은 비단 4강전 선수 대진이 화려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하루에 5게임을 몰아하면서 그 안에 녹아드는 심리전이나 기타 추가 요소들이 매력적이기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06/02/25 10:48
글쓰신분께서 바둑 이야기 하셨는데 바둑은 스타와 경기 시간이 다릅니다. 물론 스타도 가끔 장기전이 나오긴하지만 대채적으로 10~30분사이에 끝납니다 하지만 바둑은 긴 시간을 필요로 하기때문에 하루에 경기를 다 안하는겁니다.
06/02/25 10:51
프로게이머를 생각하는 모습은 좋습니다. 하지만 게임도 이스포츠로 발전되었고 즉 프로게이머도 스포츠 선수나 마찬가지인 시대입니다. 스포츠 선수가 제일중요한게 체력이죠. 한 선수가 발전하려면 전략 전술 컨트롤 운영 등등에서도 좋은 면이 있어야 겠지만 체력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지금 이말은 축구선수들의 경기시간을 줄여달라는 말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만,,,,
06/02/25 10:53
컨디션 문제에 있어서는 한동욱 선수는 잘 모르겠지만 최연성 선수는 첫 경기 개인화면 때 자원을 좀 많이 남기더군요. 앞마당 막 돌리기 시작했던 떄로 기억되는데요.
배럭이 파괴되어서 팩토리를 제 시간에 못 늘린건지 아무튼 미네랄 천정도에 가스도 상당히 남았고 그런 모습 보기가 힘든 선수인데
06/02/25 11:05
컨디션도 컨디션이겠지만 전엔 없던 중압감 때문이지 않을까요?? 최근 최연성선수 연속 4강엔 들었지만 이상하게 4강에선 무기력하다고 느낄정도의 모습을 보이며 결승진출에 실패했죠. 이번엔 그렇게 질 수 없다는 중압감을 경기내내 느끼지 않았나 싶네요.
06/02/25 11:17
이윤열 선수 저번에 W플레이어에서 하루에 몇 판 하신건지... 10게임은 한거 같은데..5경기는 문제 없습니다..7경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 체력이야 있어야죠... 제 친구넘은 하루에 20판도 넘게 하는 넘도 있습니다..
06/02/25 11:32
하루에 연습겜을 100경기를 한다는 선수도 있는데 5경기는^^;;
육체적피로보다 긴장하고 경기를 하기때문에 거기서 오는 정신적 피로가 더 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어제 보다가 좀 졸았습니다.;; 전투장면은 재밌지만 그 치열한 신경전, 아무 교전이 없을때 테테전은 좀 졸리기 마련이거든요^^;; 동족전 저그전은 너무 빨리 끝나서 허무할때도 있고, 한타싸움에 끝나버리는 토스전도 재미없을때가 있고. 너무 자극적인것만 찾는건 아닌지 제 스스로 걱정이 되지만 어쨌든 T1 화이팅~
06/02/25 11:46
정말 미안하지만, 이 글 쓰신분은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만 보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단지 이번 4강전 보고나서 5판 3선승제는 힘들다라고 주장하는 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겁니다. 댓글에도 있지만, 예전에 당신은 골프왕 MSL에서는 7전 4선승제로 벌어진 적도 있었거든요. 물론 그때 중계진 포함 스탭진들이 지치는 바람에 그다음 리그에서는 바로 없어져버리긴 했지만 말입니다. 전체를 보지 않고, 일부분만 보고 성급하게 판단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글 올리기 전에 곰곰히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06/02/25 11:46
방송 경기가 많을 때 선수들이 힘들다는 건 그만큼 많은 연습을 해야하기 때문에 힘들다는거지, 방송 스케줄 그 자체가 부담스러운 게 아닙니다. 임성춘 해설도 예전에 '수십경기 씩 연습하는 프로게이머들에게 몇 경기 하는 건 아무 것도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06/02/25 13:12
정신적인 압박이 체력적인 압박이 심하죠 ㅡ,.ㅡ 연겜 5겜 뛰는건 아무것도 아니지만 스타리그 4강 결승은 많은사람들이 주는 중압감
이걸로 결정된다는 압박 이 좌우됨 결론은 5:5
06/02/25 20:03
7전 4선승제 하면 문제가 집에 돌아갈때 대중교통 이용하는 분들.. 저는 지하철 연장운행 덕을 좀 봤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에는 OTL.. 그래서 그냥 5전3선승제 지금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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