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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5 22:11
물론 그렇지만 지금의 멤버가 바뀌면 KTF는 KTF로서의 의미가 없어보이네요..
물론 저 혼자만의 의견입니다만.. 변하지 않는 거대 기업팀이 하나쯤 있어줬으면 바랍니다..
06/02/25 22:12
케텝을 좋아하는 팬이 그랜드파이널에서 겨우2판이긴선수를 정규리그내내 제몫을해준선수보다 더 가치있다고 평가하고 그 선수를 썩은피로 평가하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티원이 너무 강할뿐이고 어떤팀도 티원을 이기긴 힘듭니다.
06/02/25 22:12
전 아마 ktf 팀 자체를 좋아하진 않았나 봅니다..
이 글 보고 나선.. 홍진호선수가 케텝팀을 떠나게 된다면.. 저또한 케텝팬을 안할거 같네요.... 솔직하게요... 변화, 쇄신.. 확실히 필요하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응원했는데... 결과는 좋지 못하네요... 케텝팀에 후폭풍이 어떻게 올지 모르겠지만.. 선수들 힘냈으면 좋겠네요... 진호선수... 정말... 고개숙이는 모습 그만 보고 싶어요
06/02/25 22:12
이제 다음에 더 잘하라는 말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팀 분위기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어떤식으로 반응하든 팀내에 엄청난 변화가 분명히 생겨야 할겁니다. 계속 강팀으로 살아남으려면...
06/02/25 22:14
그래도 홍진호 선수 그간 박정석 선수와 팀플 최강 아니었나요
박정석, 홍진호는 팀플에서 최강이었지 않습니까 오늘은 KTF가 못했다기보다 SK Telecom T1이 너무 잘한 탓 같습니다
06/02/25 22:14
KTF는 숱한 패배를 당한 적이 없습니다... 결승에서 계속 졌을 뿐, 그 누구보다 강해보였고 실제로도 강했습니다. KTF는 라이벌 SKT에게 졌다는 이유만으로 폄하되어 버리기까지 합니다. 팀 자체적으로 뭔가 변화가 생기기야 하겠지만... 그냥 안타까울 뿐입니다.
06/02/25 22:14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냥 실력이 달리는 겁니다. 저도 한때는 정신이 문제라느니, 징크스가 문제라느니 하는 말을 믿었지만, 더 이상 믿지 않습니다. 그냥 절대적인 '실력'이 부족할 뿐입니다.
06/02/25 22:14
변화가 필요하긴 한것 같더군요 오늘 챙긴 2승은 이병민선수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고 나머지 예전 선수들은 조용호 선수외엔 1승도 올리지 못한건 정말 아쉽습니다
06/02/25 22:14
발업까먹은질럿//1승씩 거둬주던 2004시즌 3라운드와 그랜드파이널과는 달리 현재는 김정민선수의 슬럼프라는게 있으니까요
현재 김정민선수의 슬럼프는 2002~2003년 초반을 보는듯한 개인전 부진이니까 데이터만 두고 내보낼수는 없었겠죠
06/02/25 22:15
조용호선수는 MSL우승도 이루어 냈고 강민선수도 긴 슬럼프를 벗어나고 다시금 포스를 느끼게 해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정석선수는 매우 꾸준했지만 온겜에선 이번에 염보성이란 대박신인에 밀렸지만 여전히 엠겜에 잔류해 있기도 하고요. 물론 케텝의 두저그역시 양대,온겜 최상위 리거입니다. 더이상 어떻게해야 먹티가 아니고 썩은피가 안되는건지 알수없네요.
06/02/25 22:15
그동안 문제로 지적되었던 정수영 감독님의 용병술은.. 이번에 확 바뀌었네요.
항상 뻔한 맞대결을 고집해왔으나.. 이번엔 완벽한 예측 엔트리를 바탕으로 스나이핑 엔트리를 선보였습니다. 전 티원빠인데.. 엔트리 공개됐을땐 정말 숨이 막히더군요. 지는줄 알았습니다. ㅜ_ㅜ
06/02/25 22:15
좀 많은 연봉으로 타팀선수 데려오지 말고 김윤환 김민구선수같은 선수들 잘키웠으면 좋겠어요. 힘이 있는 프랜차이져를 키워야 그선수 중심으로 팀이 뭉치죠.
06/02/25 22:15
변화가 없다면 현재 수준에 만족해야 겠죠. 저도 변화해야 한다는 하얀나비 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KTF는 팀을 포함, 이스포츠에 투자대비 효과를 가장 못보는 팀에 속하는데, 이런 결과는 앞으로 이 판에 뛰어들 기업 입장에서도 부정적인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차라리 삼성처럼 키 플레이어 몇 명으로 팀의 색깔 전체를 바꾸는게 어떨까 싶네요.
06/02/25 22:17
저는 KTF 그냥 토닥토닥 해주고 싶습니다.. 뭔가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겠지만 선수들을 내보내거다 들여보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은 아닌거 같습니다.
06/02/25 22:17
KTF 우승을 못해서그렇치 투자대비에 효과를 못보는팀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익이죠 과연 이스포츠에 투자할수있는팀이 얼마나된다고 그러시는지
06/02/25 22:17
매번 결승마다 이런말을 듣는 KTF 당사자분들이야말로 마음이 너무 아프겠네요.
특히 가면갈수록 결승무대에서만큼은 약해지는 홍진호선수... 아쉽습니다. T1 팬으로써 우승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하필 상대가 KTF란게 왠지 그렇네요. 그래도 준우승도 좋은 성적입니다.다음 시즌은 정말 KTF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06/02/25 22:17
프로의 세계는 냉정합니다.
들여올건 들여오고 보낼건 확실히 보내야겠죠. 올드 게이머들이 무너지는건 아쉽지만, 현재 임요환선수 뺴고는 나머지 올드게이머들에겐 희망이 보이지 않네요. KTF에게 과감한 변화가 요구 됩니다.
06/02/25 22:17
버관위_스타워즈//그건 그렇지만 솔직히 (패했기 때문이 아님을;;) 중요 경기에선 변길섭 선수보단 김정민 선수가 더 좋은 활약을 펼쳣습니다..둘다 슬럼프인데 그럼 김정민 선수를 투입하는게 어땟을까 하는 생각...변길섭 섭수의 투지와 패햇지만 애쓰신 노력을 생각하면 정말 잔인한 말이지만...
06/02/25 22:17
사실 KFT의 주축 선수들이 자신들의 이름값에 상당하는 활약을 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내부의 원인이든 외부의 원인이든 이는 그들이 프로인 이상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는 경쟁에서 도태된 자는 낙오되어야 한다는 명제로 귀결되지요.
06/02/25 22:18
무슨 아마추어 게임도 아니고 성적이 안좋은 선수 별 활약을 못하는 선수도 무슨 공무원 마냥 진퇴에 아무 문제도 없고,
프로 맞나요? ktf 무슨 자선 사업 기업 입니까? 홍진호 강민 박정석 선수가 50~60까지도 대리고 있으려고요? 그게 ktf의 색깔이라고요? 고인물을 썩게 마련 입니다. 그리고 인생에서 하향세가 있기 마련 입니다. ktf는 그동안 상향세가 아닌 하향세를 걷는 선수만 가져다가 사용했습니다. 이제 마인드가 좀 바껴야 하지 않을까 쉽네여
06/02/25 22:18
저도 지금 멤버가 바뀌면 KTF가 아닐것 같네요. 그러나 개혁이 필요한건 사실이고요. 한말씀 드리자면 김현진, 이창훈, 박정길 선수와 현재 프로리그 플옵에서 부진하고 있는 홍진호, 박정석, 강민 선수 등은 방출시 파급효과가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요? 그래서 방출하기가 힘든것도 사실이구요. 워낙 선수 각각이 네임벨류가 있다보니..
06/02/25 22:18
만년 2등도 이젠 지겹습니다. 글쓴 이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더이상 변화와 혁신을 외면하다가는 점점 나락으로 떨어질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차라리 처음부터 하위권이라면, 어쩌다의 선전에 기뻐할텐데.. 항상 잘하다가.. 플레이 오프에서는 그렇게 압도적으로 이기면서.. 항상 결승에서 또 T1만 만나면 중요한 경기에서 맥을 못추는 모습을 보니 정말 이제는 화도 안납니다. 제가 KTF구단주라면 싹 다 갈아치우겠습니다. 요즘같은 무한 경쟁 시대에 3년 계약이 먼말입니까? 정말 너무 관대합니다. 체계적인 상벌 시스템도 없고, 일단 KTF들어가기만 하며, 최고의 환경에 안정된 연봉.... 경쟁심, 투쟁심이 갖춰지겠습니까? 열심히 한 선수들 안타깝기는 하지만, 정말 KTF는 팀 운영 전반에 걸쳐서 아주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합니다.
06/02/25 22:19
누가 못했고 잘했고가 아닙니다 이병민 선수가 오늘 2경기를 이겼지만 질수도 있었던 거구요 다만 변화가 필요하다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SK 의 정말 저 끝없는 강함에는 절대 적인 테란라인이 받혀주고 저그가 약하냐? 그것도 아니고 거기에 플토까지 박용욱이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으므로 이런 강함이 생기는게 아닌가 감히 추측합니다..
KTF 선수들도 네임벨류로는 정말 어디가도 내노라 하는 선수들만 있지만 확실히 Vs 테란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힘들듯 합니다.. 그리고 오늘 KTF 는 팀플에서 조차 열세를 보였죠 그것이 오늘의 패인이 아닌가 감히 추측합니다.. 그리고 정수영 감독님껜 죄송한 말이지만 레퀴엠에서 변길섭 선수는 좀 오바였습니다.. 박태민 선수를 예상하고 내보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의 선택은 박정석 선수가 아니었을까 감히 말해보네요.. 여튼 모두 수고하셨고 도대체 저 SK T1 을 어느 팀이 이길까 참 갑갑하네요 ;; 배구 보는게 정말 재미없어진게 삼성이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해먹으면서 배구 리그 완전 재미없어졌는데.. 부디 SK 를 견제할 팀이 나타나 주길 바랄뿐입니다
06/02/25 22:20
솔직히 티원이 더무 강합니다 ktf 뿐만 아니라 어느팀이 와도 티원은 이길수 없어보입니다ㅠㅠ 한팀에 독주가 계속 된다면 프로리그에 인기가 점점 하락할것 같네요 ㅠㅠ
06/02/25 22:20
에구... 결승에서 두게임 졌다고 너무 심하게 생각하시지 마세요. 홍진호 선수 아까 경기전에 전적 보니까 40승이 넘던데.. 개인전 팀플전 합쳐서 그정도면 정말 어느팀 어느선수에게도 뒤지지 않을 활약이고, 엄청난 성적입니다. 너무 마지막의 결과만 가지고 평가한다면 프로팀에 남을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06/02/25 22:21
우리도 이렇게 화나는데 선수들은 얼마나 괴롭겠습니까...
정말 힘들겁니다. 승리한 SK팀에는 축하를, 준우승한 KTF팀에는 위로와 격려를... 다음번엔 반드시 우승하길 바랍니다.
06/02/25 22:21
팬들 이럴때 보면 참 이기적인거 같습니다. 선수는 부진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라 끝까지 안고 가고, 감독은 책임지고 물러나라 하고. 솔직히 오늘 엔트리는 KTF가 유리했는데, 정수영 감독님 또 결과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소리 또 들리겠네요.
06/02/25 22:21
KTF 선수들이 뭘 못한거죠?
T1 선수들이 정말 잘한게 아닌가요? 아니면 T1 선수들이 운이 더 좋았다랄지... KTF 선수들 정규시즌에서 얼마나 잘해왔습니까.. 결승에서 매번 발목을 잡혔지만.. 아직 가능성도 많이 보입니다.
06/02/25 22:21
동감합니다.
강민박정석 홍진호 광팬이지만.. 할말은 해야겠습니다. 과감하게 주축 선수들을 2진으로 내리고 이병민을 주축으로 김윤환 조병호 이재억선수들 라인으로 새로 키워야 가망이 있다고 봅니다.
06/02/25 22:22
저번엔 4:1
이번엔 4:2 t1은 4승으로 저번과 성장한게 없지만 ktf는 1승에서 2승으로 2배 성장했습니다. 전기리그 전승에 전기,그랜드 결승 올라오는게 쉬워 보이나요? ktf는 충분히 훌륭한 팀이고 t1도 훌륭한 팀입니다. 지금 현재 t1이 앞설뿐입니다. ktf는 언제나 강팀이었고 앞으로도 강팀일것입니다. t1도 그러하겠지요. 결승전서 준우승했다고 팀에서 잘하는 선수를 썩은피라고 매도하는건 어폐가 있군요
06/02/25 22:23
위로와 격려도 한 두번이지 ... ktf는 봐줄만큼 봐줬습니다.. 벌써 몇번이나 기회를 줬는지.. 내보내야 될 인원 많습니다... 현재 ktf에는..
06/02/25 22:23
프로야구삼성이 우승하기위해 했던 변화가 생각납니다.
올드스타의 방출(양준혁등...물론 다시 돌아왔지만), 외부인의 영입(김응룡, 선동열...)... 일시적으로는 올드팬들의 반발을 샀지만, 결국 성적이 나오니까 다시 팬들은 돌아옵니다.(작년을 보시면 알죠.)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06/02/25 22:24
2군으로 내린다고 될게 아니라고 보는데요. 선수들의 특성과 장점을 못살리고 개인전 연습시켰다 팀플 연습시켰다 줏대 없고 비효율적인 연습방법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KTF는 POS에서 박용운 코치라도 연봉 많이 주고 데려 와야해요. POS팬으로써 절대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06/02/25 22:24
6경기 팀플, 그 중요한 경기에서 실패하면 뒤가 없는 도박수를 쓰는거 보고 KTF 가 정말 싫어졌습니다.
상대도 전상욱/성학승 의 막강한 선수들이었지만, KTF 도 박정석/홍진호의 막강 라인업이었습니다. 얼마나 자신이 없길래 도박수로 승부하는지... 꼼꼼한 저글링 정찰에 눈치 까이고, 단단한 태란방어에 다크 뻘쭘해지고... 뒤늦게 따라간 커세어 아무 힘도 못쓰고.. 도박수,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했을 경우 뒷감당을 어느정도는 할 수 있어야죠. 실패했을 경우 포석을 전혀 깔아놓지 못한채 상대의 실수만을 기대하고 도박수를 거는것은 이 중요한 경기에 어울리지 않는 플레이었습니다. 서로간에 최선을 다하는 멋진 승부였다....라고 하기는 어려운, 프로와 아마추어의 대결인것 같았습니다.
06/02/25 22:25
보노보노// 누가 누구한테 기회를 주는 겁니까;; 우승하는게 무슨 임무인가요?;; 임무실패, 봐준다. 담에 잘해라. 임무 실패, 봐준다. 담에 잘해라.임무실패, 봐줄만큼 봐줬다, 더이상 기회는 없다. 이 식인가요;?
누가 누구한테 기회를 주고 봐주고 한다는 말인가요?
06/02/25 22:25
SKT1에게 실력에서 진겁니다. 선수들이나 코칭스탭이나 보다 더 강해질 필요성을 느낍니다. KTF는 물론 강팀입니다. KTF를 쉽게 볼수 있는 팀은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항상 2%부족한 느낌. 변혁을 일으키긴 해야한다고 생각되네요.
06/02/25 22:25
상대가 티원이었습니다. 프로리그에서는 지오도 삼성도 힘들어했던 상대였습니다. 상대가 더 강했던것 뿐이었습니다.
지오를 상대로 멋진 승부를 펼쳤던 멤버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프로이기에 더욱더 홍진호선수와 같은 선수를 방출못하는 겁니다. 홍진호선수 팬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굳이 홍진호선수 팬이 아니더라도 홍진호선수 경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얼마나많은지요. 성적도 중요하지만, 기업은 많은 팬들에게 관심을 갖는 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3번의 결승에서 2번의 준우승을 할만큼 팀도 괜찮은 성적을 냈구요. 너무 티원하고 비교를 하다보니 선수들도 팬들도 위축되는것 같습니다. KTF는 분명 강팀입니다. 개인리그에서도 스타리그에 속속 진출하고 있구요.
06/02/25 22:25
그런데 홍진호 선수 스타리그 진출했습니다. 강민 선수도 잘 나가고 있죠. 팀단위로는 저번 주에는 삼성을 완파한 GO를 꺾었군요. 리그 1위는 몇 번 했나요. 이병민 선수가 잘했고 홍진호 선수가 못했으니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된다. 이병민 선수 듀얼 탈락했을 때 역시 KTF가니 실력 떨어진다 등등 소리 나오더니 이제는 혼자만 잘한다고 하는군요.
06/02/25 22:26
티원은 포유 때 그 고생을 같이 하던 김현진, 이창훈 선수까지 내쳤습니다. 지금 멤버가 바뀌면 KTF가 아닐 것 같다는 건 아직 그만큼 목마르지 않다는 소리죠. 프로는 냉정해질 수 있어야죠. 더이상 예전의 명성에만 기대다가는 그 명성도 퇴색하고 맙니다.
그런데.. 정규시즌에는 나쁘지 않게 해주니 KTF로서도 참 난감하겠네요. 사실 성적이 바닥을 기는 것도 아니고 준우승이면 잘한 건데... '만년 준우승팀'이라는 꼬리표가 선수들 스스로를 얽매는 것 같습니다. 결승전에 가면 왠지 모르게 위축이 된다고 할까요? 그냥 그런 느낌이 드네요.
06/02/25 22:26
SK T1에 축하의 말을 KTF에 위로와 수고했단 말을 먼저 하겠습니다.
그럼 과연 KTF 매직엔스의 명성을 유지한 선수들 나 보내고 누굴 남겨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 결과론적인 이야기를 들어 선수들 맘상하게 하는 그런 어리석은 짓은 안 했으면 합니다. 게임상으로만 평가하면서 뭐가 아쉬웠다고 평하면 될 껄 왜 이렇게 선수를 들먹이며 이런식으로 "까"야 할까요? 팬이라면 오늘은 그냥 위로 한마디가 더 힘이 되지 않을까요? 그들은 2006시즌에 볼 수 없어야 속이 시원하겠습니까?
06/02/25 22:26
내 스탈래도// 그렇게 되면... KTF쪽으로 너무 많이 기울죠.
SKT1전력의 1/2을 차지하는 최연성선수입니다. 예전에는 원맨팀이라고 불리었죠.
06/02/25 22:27
오늘은 솔직히 티원이 너무잘했습니다.
엔트리까지 ktf정확히 집어낸.. 하지만 그이상으로 T1팀의 힘이 오늘은 강했을 뿐입니다. 오늘은 이병민선수의 선전을 기뻐하고 다음시즌에서 조금더 변화하는 모습들을 지켜보았으면 하네요. 몇명 선수들을 대체해보자고 하시지만 그선수들을 대체할만한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있습니다.하지만 손에꼽을 정도이고 순순히 내어줄팀들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모든게 끝은 아닙니다. 팬들의 마음이라지만 이기심은 조금 자제하는게 어떨까요.
06/02/25 22:28
발업까먹은질럿// 프로인데 우승하는게 당연한 임무 아닙니까? 실력이 안되면 떠나야죠.. 어쩔 수 없는겁니다. ktf 운영진쪽에서는 솔직히 기회많이 주지 않았습니까?
06/02/25 22:28
내심 티원이 준비했던 모자와 티셔츠를 못 입길 기대하며 봤는데... 잘하네요. 어떤 팀이 결승 올라와도 티원은 이길거 같더군요. 감독의 승리를 갈망하는 눈빛부터가 다르다고 할까.
06/02/25 22:28
ktf가 선수 구성을 바꾸기를 원하지 않으신 분은 먼저 자신이 ktf의 팬인지 아니면 특정 선수의 팬인지부터 알아야겠습니다.
06/02/25 22:29
내스탈대로님// 음 그러면 홍진호 선수가 끼는 강력한 팀플카드 여럿이 빠지는게 되죠.. KTF가 버틸수 있었던건 개인전 다져도, 팀플 다이기고 에이스 결정전 가서 강민카드! 로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었던 강력한 조합이 있었던건데.. 홍진호 선수가 빠지면 팀플카드가 상당히 여럿 없어지죠..
06/02/25 22:29
그래도.. 지오나 한빛 KOR 팀도 우승컵을 한번씩 만져봤는데 천하의 KTF 가 우승컵을 여태까지 한번도 못 만져봤다는거는 좀 그렇죠 -_-;;
06/02/25 22:30
지켜볼겁니다
언제까지나요 하지만 더이상 이렇게 관대하기 위로하는것은 안되겠습니다 티원의 힘이 강했다...그런말로 변명하는것도 이젠 지겹죠 정말 KTF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일 인제 결승전에서 지는것도 정말... 본인들도 힘들겠지만 팬들도 힘드네요....
06/02/25 22:30
성적좋은선수는 영입하고 성적안좋은선수는 방출하라는 말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런쪽보다는 신인선수를 더욱더 키우는것이 중요하지않을까요? 오늘도 대기업2팀의 결승전을 보면서 뭔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대기업팀들은 참 이벤트도 많이하고 영입도 많이하고,,,
개인적으론 박태민선수와 전상욱선수가 이적을 한후 그런생각 많이 했습니다,, 대기업스폰서있는팀은 역시,,,다르구나, 프로게임단사이에서도 빈부격차가 있구나,, 내용은 이상한대로 흘렀지만,, 그래도 준우승도 잘한건데 심한말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서 아쉽네요, 차라리 우승못할꺼면 결승안가는게 낫겠네요;;
06/02/25 22:31
아무리 많은 팬들이 입아프게 이야기 해봐야 대대적인 변화는 없을 게 뻔하구요.
다음 시즌에도 성적이 갑자기 곤두박질 치진 않을거고, 웬만큼 해주겠죠. 그러나 우승하긴 힘들겠죠. 그래서 많은 팬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겠죠?
06/02/25 22:31
보노보노// 프로라서 우승하는게 임무라구요? 그럼 임무실패한 팀/선수들은요? 프로라면, 우승은 임무가 아닌 목표입니다.
선수들이 못해서 진거면 23연승은 어떻게 말씀하실지 모르겠습니다. ktf 운영진쪽에서 기회많이 줬죠, 그건 공감합니다. 근데 준우승이 우스워 보이시는지요? 사실상 결승에 올랏다는 것 자체에서 효과를 보는거 아닐까요?
06/02/25 22:33
이병민 선수의 영입과 의존이, 기존 다른 선수들의 사기 (김정민 선수나 변길섭선수 혹은 주축 플토멤버)에 안좋은 쪽으로 영향을 미쳤을수도 있죠.
글쎄, 홍진호, 박정석 선수를 내보낸다면 과연 KTF에 로열티를 보이는 팬들이 얼마나 될까 궁금하네요. 제가 보기엔 거의 홍진호, 박정석 선수 따라 갈거라 보는데요...
06/02/25 22:34
홍진호 선수 내치면 누가 그자리를 대신해 줄수 있나요? (비꼬려는게 아니라) 일단 신인들을 육성해서 그만큼의 실력이 된다면 몰라도 아직 홍진호,조용호 선수보다 팀내에서 더 잘하는 저그는 없는듯 합니다. 그리고 홍진호 선수 팀플정말 잘하잖아요.
KTF는 지면 방출인가요? 어제만 해도 이병민 선수 먹튀됬다고 난리였는데 오늘은 하루만에 전세역전이네요. 아무리 선수가 승패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한두경기 가지고 속단하긴 좀 그렀습니다.
06/02/25 22:34
SKT1팬이지만 KTF팬들 너무 감싸주는것 같네요.
계속 감싸주시면 KTF는 항상 그 자리를 지킬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오냐오냐 키우는 자식이 나중에 더 버릇이 없어지는 법이죠.
06/02/25 22:35
장기 계약이라 현실성도 없겠지만 홍진호, 강민, 박정석 선수를 내보내면 KTF가 투자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요, 그렇다고 티원선수들 데려올 수도 없을 거고요
티원이 워낙 강한 것이지 케이티에프가 못했다고 볼 수는 없죠
06/02/25 22:35
발업까먹은질럿// 준우승이 우스워 보이는건 아닙니다. 결승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효과는 보겠지만, 계속 이렇게 준우승만 하는 것도 결코 좋은 효과를 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좋지 못한 수식어도 따라다니고요.. T1도 성적 안 좋은 선수는 방출하지 않았습니까? 저도 KTF 선수 당장 다 짜르라는 건 아닙니다. 어째든 1진 교체가 좀 되야 되지 않겠습니까...
06/02/25 22:37
뭔가 변혁이 필요하지만 그게 팬들눈에 보이는 엔트리 변경만은 아닐겁니다. 내부적인 변혁이 있어야겠지요. 팀전력상으로 SK와 비교해보면 KTF만한 팀도 없습니다. 오늘 정말 아쉬운건 정말 강했던 팀플이에요. 1승2패니 말이죠. ㅠㅠ
06/02/25 22:38
방출 시켜야 할 사람이 많다라.. 누굴 빼야하나요?
강민선수요? 에이스결정전 강민선수가 없었다면 KTF 전기 전규전승우승이 가능했을까요? 조용호 선수요? 개인리그에서 우승도 해주었고, 팀플레이에서도 적절한 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정석 선수요? 프로리그 토탈 다승 1위 아닌가요? 홍진호 선수요? 박정석 선수와 팀플레이로 잘하고 있지 않나요? 토탈 다승도 높던데... 그렇다면 김정민선수요? 최근에 팀플레이 마저 지니 방출 해야하나요? 손가락이 갈라질 정도로 연습을 도와줬을 텐데.... 우산국에서 김정민선수의 성적은 그냥 버리나요? 변길섭선수는요? 정규리그 개인전에 가끔 나와 5할이 넘게 잘해주지 않았나요? 그리고 2군들도 지금 구단평가전에서 아주 잘해주구 있구요. KTF 선수들이 못한게 뭘까요. 전 그냥 SK T1 선수들이 운이 더 좋았거나, 조금 더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드는데요.
06/02/25 22:39
KTF는 확실히 채질개선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래도 뭔가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조금이든.. 크게든.. 아무튼 변화..
06/02/25 22:39
보노보노// 일단 제 말투가 좀 공격적이었던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__)
효과면에선 저도 공감합니다 사실...결승에 오르면 효과가 좋지만 거기서 지면 안 좋죠...특히 수식어를 말씀하신 점, 공감합니다. 단지..방금전에 끝난 경기를 가지고 선수들의 방출 등등 얘기가 나오길래 좀 괴로워서 이성을 잃엇던것 같습니다 쩝;;... 개인적인 생각으론..티원을 따라하기 전에, 먼가 조치가 있어야 될것같습니다.....평소엔 잘하다가 결승만 가면 저러는것 역시 문제가 있죠...;; 그래도 여러 사람들이 방출 등등을 거론하시면서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묻혀버리시길래;;
06/02/25 22:40
엔트리까지 100% 맞추고도 오늘 경기를 졌다는 건 케텝이 못했다기보다 티원이 너무 잘한겁니다.
큰 무대에서 번번이 지는 거 아쉽긴 하지만 말입니다.
06/02/25 22:43
이병민을 영입하지 못했다면? 그래서 그 자리에 김정민이 들어갔다면...? 최근 김정민 선수의 경기력으로 보면 4:0의 악몽이 절로 떠오르는것도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케텝과 T1과의 차이라면 역시 개인전라인 입니다. 최연성,박용욱,전상욱등이 개인전 카드가 (거의) 확실히 1승을 챙겨줍니다. 상대가 어느팀이건 무슨맵이건 누가 나오던간에 말이죠.
박태민,임요환등의 카드도 승률이 높진 않지만 무시할 수 없죠. 케텝이 그나마 비등하거나 조금 앞서는 건 팀플이었는데 작년 후반기 들어선 그렇지도 않게 되었죠.. 특히 케텝팀플은 결승에만 가면 더 약해지는것 같습니다.-_-; 팀 체질개선 어쩌고 하는데 사실 마땅한 대안도 없습니다. 조용호는 그렇다치고 홍진호를 버린다면? 그자리를 메꾸면서 더 잘해줄 만한 저그라면 타팀의 에이스저그들(박성준,마재윤)정도밖에 없죠. 박정석,강민의 플토라인은 남주기는 너무 아깝고.. 역시 대체할만한 선수는 박지호,송병구 정도 밖에 없으며 그들이 확실히 낫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테란라인은 기존의 선수는 그대로 둔채 이병민이란 데려올 수 있는 한도 안헤서 최고의 테란 선수를 영입했죠. 이래저래 뜯어봐도 누굴 버리고 누굴 취해서 전력을 만들기엔 현재의 라인도 탄탄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2등도 쉬운게 아닙니다.(맨날 2등만 해서 그렇지-_-) 4강 결승에 밥먹듯 올라가는 강팀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T1이 이창훈,박정길,김현진을 버린것하고는 경우가 다릅니다. 그들의 팀의 주전력은 아니였으니까요. 역시 문제는 신인이 성장 안해주는것일까요.. 고인규,윤종민의 팀플은 명실상부 최강팀플이라고 부를만합니다. 타팀에서 성장한 신인선수는 수두룩하게 열거할 수 있는데 반해 ktf에서 성장한 선수는...없죠. 변화,체질개선 운운해봐도 마땅히 확실하게 '이렇게 바꾸면 되겠다' 란게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이겨주길 바랬지만.. 아쉬울 뿐입니다.
06/02/25 22:47
발업까먹은질럿// 저야말로 사과드려야 겠네요.. 제 댓글도 좀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것 같네요...;; KTF도 참 너무 안타깝기는 합니다.. 결승은 많이 올라가는데, 우승을 못하니..
06/02/25 22:50
티원의 선수방출을 자꾸 말씀하시는데
선수방출당시 티원은 1라운드 준우승이후 2라운드와 3라운드 성적은 거의절망 최악이였죠.............그에반해 케이티에프는 좀다른거 아닌가요..?우승은 못했어도 결슬까지 끌고간 멤버들인데 좀 심한거 아닌가요.....
06/02/25 22:52
비애래// 그나마 이병민이 들어가서 2승을 챙겨주었기에 4:2가 나왔지 다른테란(그중 변길섭 선수는 오늘 출전했으니)이 나왔다면 더 힘들었을 거란 얘깁니다.
06/02/25 23:04
라스트왈츠//최연성 선수가 에이스인건 맞습니다만..
반을 차지하다니요.. 그리고 예전에 임요환 선수의 원맨팀이라고 불린적은 있어도 최연성 선수의 원맨팀이라고 불린적은 없습니다. 팀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잠시 그런소릴 듣긴했습니다만.. 그때 당시에도 지금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있었지요. 그리고 조금 가시섞인 댓글은 조금 조심해 주세요
06/02/25 23:09
발업까먹은질럿님//김정민 선수가 변길섭 선수대신 못나오는 이유는 저그전 때문이죠...김정민 선수가 네오레퀴엠서 나올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최근 김정민 선수 저그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초반인데도 자원이 1000넘게 넘은 경기도 있었습니다...
06/02/25 23:41
제가 KTF팬인 것은 오로지 지금 있는 선수들 때문입니다. 이 선수들이 떠난다면 KTF가 매일 우승을 하더라도 기쁠 이유가 없게 되죠.
06/02/26 00:01
개인적으로 주장자리가 참~ 부담인가 봅니다.
저번 강민 선수도 주장자리일때 부진했었고 요번 진호 선수도 그렇고... 그냥 T1 처럼 종족 주장방식도 좋을듯 해요
06/02/26 00:12
KTF에게 선수는 그만 사고 신인을 좀 키우라고 하는데
그게 쉽게 되는건가요?^^; 지오를 가장 좋아하는 저로써는 지오에 꾸준히 좋은 신인들이 줄줄이 나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지만 그건 여러가지가 결합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KTF라고 신인 선수 키우고 싶지 않은 것 아닐테구요... 지오 선수들이 KTF로 뿔뿔이 헤어진다면 난감하긴 하지만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늘 지적되어 왔듯 확실한 테란 카드가 필요했고 이병민 선수를 영입했죠. 오늘 그 결과를 확실히 보여줬고 필요하다면 더 영입해도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를 살(?) 능력이 있고, 그 조건을 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영입이 이루어지는 거겠죠. 제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지만 KTF가 최고 선수들을 싹쓸이 했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06/02/26 00:24
KTF엔 아직도 네임벨류만으로 버티는 선수가 있는것같습니다..
그선수들에게는 안타깝지만, 관망하기보다는 자극을 주는것도 나쁘진않다고 생각합니다.
06/02/26 00:31
홍진호 선수 없는 KTF는 상상하기 힘든데요. 임요환 선수 없는 T1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그동안 잘해왔던 선수를 결승전에서 졌다고 썩은피라니 황당하군요. 참 기분나쁜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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