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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5 13:11
이런식으로 온겜 하나 엠겜 하나 늘어나면.. 결국 선수들에게 두개의 맵이 더 늘어나겠군요.
선수들에겐 그게 훨씬 더 좌절스러운 상황일 겁니다. -_-;; 차라리 4개의 맵 중에서 양 선수가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맵 하나씩을 제외하고 남은 두 맵 중에 1,5차전 맵을 선택하는게 훨씬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06/02/25 13:17
아니, 그냥 문득 생각난 말이지만, 중립건물들 HP를 좀 줄이면 되지 않나요? 아니, 좀이 아니고 확 ! 반으로 줄이던지 아니면 그 이하로, 그러면 중앙 맵을 평지로 만드는 작업이 훨씬 더 쉬워 질테고, 그렇게되면 초반만 어찌어찌넘기게 된다면 오히려 중 후반은 중앙이 개방적이고 개스멀티가 많은 저그가 유리할 수도 있다고 보는데 ..
06/02/25 13:21
벨로시렙터//그러면...프저전 밸런스가 지금도 붕괴됬지만 더 심하게 붕괴될 듯 싶네요. 초반에 6저글링으로도 금방 붕괴될테니...토스 입장에선 심하게 괴로울 듯.
06/02/25 13:23
로템 12시 2시의 관계를 테란 저그에게 불리하다고 말하는 것이 거의 정설이듯이
개척시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탱크 한 두세번만 엎어지면서 나와도 벌써 앞마당 부셔집니다.. 정말 9드론 치즈러쉬라도 하고 안되면 gg치던지 이러고 싶은 맵이죠.. 물론 저는 테란 유저입니다만.. 하지만 박성준 선수가 과연 어떤 파훼법을 들고 나올지 궁금하네요..
06/02/25 13:23
회상 //
그까이꺼 맵 두개쯤 늘어나는게 선수들에게 부담이 안될거라고 보십니까? 예전에 선수보호와 경기력향상을 이유로 선수와 협회와 방송사간에 진통끝에 겨우겨우 맵 통합에 합의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상당히 당혹스럽네요. 제 기억이 잘못된 건가요? -_-
06/02/25 13:36
이번 대진 정말 짜증납니다. -_-;;
최연성선수가 우승하면.. 맵 예기 또 나올 것 같네요. 모두가 이 맵은 제발... 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그 맵이 2번쓰이다니..
06/02/25 13:38
안티테란 //
기존에 쓰던 맵은 연습 안해도 되나요? -_-;;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맵 수가 많으면 선수들의 연습량이 많아져서 부담되고 각 맵 별로 연습시간이 적어지기 때문에 경기력이 저하된다. 대충 이런 이유로 양 방송사에 모두 쓰이는 맵을 지정함으로써 맵 수를 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힘들게 합의된 내용이였죠. 아무런 부담이 안된다면 그때 선수들이 도대체 왜 줄이자고 했겠습니까? 그래서 전 당연히 맵 수를 늘이자는 의견에는 반대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제가 뭔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가보군요. -_-a
06/02/25 13:41
WordLife님//대회 자체의 맵수가 늘 경우라면 당연히 님께서 지적하신 문제점들이 발생하겠지만, 결승전 때마다 한번씩 기존의 맵을 사용하는 정도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06/02/25 13:45
그리고 기존 맵이라고 연습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신경은 덜 쓰이죠. 새로운 전략이나 빌드가 나올 확률도 적고, 대부분의 맵 사항을 숙지하고 있는 상태니까요. 신규맵에서 10만큼 연습해야 한다면 기존맵에서는 3만큼?
06/02/25 13:49
맨 마지막 맵을 노스텔이나 루나나 각 종족전 밸런스가 괜찮은 기존 맵으로 결승전 때마다 유동적 임의적으로 바꾼다면 그것도 신선할 거 같네요.. 선수들한테 크게 부담도 안되고 팬들에겐 과거 맵의 향수와 함께 진검승부를 기대할 수 있으니까요...
06/02/25 13:51
그냥 그 시즌에 밸런스 좋다고 평가 받는 맵이 1, 5경기로 배치되고
2,3,4경기 맵을 추첨으로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처음 선 보인 맵들은 전적이 좀 적어서 공평성이 없으려나...
06/02/25 13:53
진리탐구자 //
아.. 스타리그에 맵을 늘이자는게 아니라 결승전에서만 맵을 하나 더 늘이자는 것이었나요? 근데 그래도.. 듀얼,16강,8강,4강에서 한번도 쓰이지 않던 맵이 갑자기 결승에서 쓰인다는것도 쌩뚱맞고.. 단지 밸런스가 깨진 맵이 두번이나 연달아 쓰이는게 문제라면.. 4개의 맵 중에서 양 선수가 불리하다고 생각되는 맵 하나씩을 제외하고 남은 두 맵 중에 1,5차전 맵을 선택하면 되지 않나요? 꼭 무리를 해서 결승에만 맵을 하나 더 넣어야 할 필요성이.. -_-;;
06/02/25 13:53
모습사// 좋은 의견인 것 같습니다.
결승전 5번째 맵을 먼저 정하기 보다는 결승전 종족이 정해진다면.. 데이타나 수정전과 후의 비교 데이터를 꼼꼼히 따져보고 전문가들이 상의후 양쪽 선수들 역시 의견을 들어보고 정한다면 더욱 재밌는 명경기가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06/02/25 13:58
프로리그에서는 한번도 안쓰던 루나를 갑자기 7전 체제로 바뀌자 사용하기 시작했죠. 생뚱맞다는 이유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안한다는 것도 웃기죠.
06/02/25 14:01
WordLife님//음...뭐 생뚱맞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
만약에 어떤 맵을 하나 결승전 전용맵으로 선정되어서 지속적으로 결승전에서 사용된다면 '스타리그에서는 XX맵이 쓰인다'는 것이 각인되어 하나의 전통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06/02/25 14:02
물론 님말씀대로 그냥 공식맵 중 밸런스 좋은 것을 2번 해도 되긴 하지만 만약에 조금씩 밸런스가 어긋난 맵으로만 구성되어 있을 경우에는 조금 난감할 것 같습니다.
06/02/25 14:13
그냥 이번에 새 MSL에 도입되는 식이던가...
양 선수가 '1,5경기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맵을 하나씩 빼는 방식이 가장 합리적이고 좋은듯 하네요
06/02/25 14:19
안티테란 //
그랜드파이널 말씀이신가요? 그랜드파이널은 전후기 모두를 통털어 최강자를 뽑는 경기이기 때문에 전기때 사용한 루나가 포함된 겁니다. 루나를 사용하는건 쌩뚱 맞은게 아니라 사용 해야만 하는 겁니다. 진리탐구자 // 그렇군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_^
06/02/25 14:50
처음에 WordLife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선수들이 각자 가장 싫어하는 맵 하나씩 빼고 나머지 두개 중에 추첨하는게 가장 좋지 싶어요. 그러면 맵이 유리하니 불리하니 하는 소리가 조금은 줄어들겠죠.
06/02/25 14:53
프리미어2004 박성준 VS 박태민 결승전이였죠.
5차전 직전에 양 선수가 싫어하는 맵 1개씩 제외해서 결국 5차전 노텔이 뽑혀서 경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06/02/25 15:00
온겜 이제 대놓고 저그 까는겁니까?
아무리 무개념이라도 1,5경기 개척시대는 하하..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그저 멋진경기만 보여주길 바라는 저같은 팬에겐 실망이네요. 공정한 전장에서 최고의 고수들이 많은팬들이 지켜보는데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길 바랬는데. 아님 골든마우스를 주기싫은것 뿐인건가;; 문뜩 부커진이 떠오르는.. 뭐, 이런거 다 이겨내고 멋진경기를 보여주면 더 좋겠지만 말이죠. 여기서 줄라이가 우브를 잡아내면 정말 안심까라도 인정안할수 없긴 하겠네요. 이기든 지든 까일 우브를 생각하면, 우브가 최대 피해자가 될수도..
06/02/25 15:12
참.... 8강 4강전에서도 맵을 뺐었어야죠....
박성준 선수가 프로선수 밟고 올라올땐 별이야기 없다가 테란한테 자신이 유리함을 가졌었던 그걸 고대로 받는것 뿐인데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될까요. 맵의 밸런스를 맞춰야된다는건 동의하지만 이왕 한거는 어쩔수 없는거죠. 어차피 언제나 그런거니까요. 전 박지호 선수가 올라왔으면 우승하는게 엄청나게 쉬웠을거라 생각하는데요. (3,4위전에서는 또 맵이 유리하죠..) 어쨌든 두개 빼고 추첨하면 좀 그렇네요. 그렇다면 두경기 할 맵은 언제나 한정되는거고.. 이전맵을 다시쓰자고 하시는 분들은.-_-;; 이래서 우승하기가 힘든겁니다.. 실력만으로 되는게 아니죠. 그걸 좋아하시는거 아니었나요? 그럼 MSL처럼 3연패를 보고 싶으신건가요?
06/02/25 15:14
개척시대 첨 나올때부터 테저전 문제 있을 줄 알았는데, 결승전이 테저전이 되고 네임밸루나 실력 상으로 최고인 선수들이 붙으니 논란이 붙는것 같다는. 개인적으로 프리미어리그 방식이 좋더군요. 온겜 맵퍼분들은 너무 테란편이신듯.
06/02/25 15:26
아... 그리고 박성준선수만 불쌍하다고 말고 한동욱 선수도 관심을 가져주길... 플토맵인 개척시대를 이번 3,4위전에서 1,5경기에 쓰이니...
06/02/25 15:31
No.1... / 난감한 분이시네요.
도대체 누가 무개념인지 모르겠습니다. 맵순서는 추첨으로 정해집니다. 누가 골든마우스를 주기싫어하는 부커진인가요?
06/02/25 16:51
최연성 선수가 이기면 이거 또 게시판 난리날듯 하네요.
다음 시즌 부터는 위의 분들이 말하시는 것 처럼 1,5경기 맵은 선수들이 하나씩 제외하고 추첨했으면 좋곘네요. 더불어 한동욱 선수도 1,5경기 개척시대 암울하네요.
06/02/25 17:42
참.. 맵 순서가 맘에 안든다고, 맵이 응원하는 선수나 특정 종족에게 유리하다고, 이런거 상관하면서 누가 좋다 나쁘다.. 이런거 이야기 아무래 해봤자 소용없는 거 다 알죠..
06/02/25 18:24
개척시대 프저 전에서는 프로토스의 김성제식 대놓고 하드코어가 상당히 강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적도 3:3으로 팽팽하구요. 테저전도 10전 밖에 안해서 그렇지만 8:2 이긴 합니다만 조금 비중이 떨어지는 듀얼에서 열린 경기들이 많구요. 경기 내용상 유리한 경기가 판단미스로 역전 당한 경우도 종종 봤습니다. 만약 그 경기들이 승리했다면 6:4 정도 였겠죠. 허나 어찌 되었건 지금 전적은 8:2로 저그가 매우 불리해 보입니다. 가뜩이나 기본 종족 상성도 그런데 테란이 80%의 승률을 보이는 맵이라는 게 꽤 사람들을 불안불안하게 만들죠. 하지만 러쉬 거리가 가까울때 가장 강력할 원해처리 올인성 공격을 했을때 가장 강한게 누구 겠습니까? 바로 박성준 선수 아니겠습니까? 저그가 아니라 박성준 선수 이기 때문에 개척시대가 설령 2번 쓰인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최연성 선수도 방어하나는 기가 막히기 때문에,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제 짧은 견해로는 맵 밸런스와는 상관없이 순수 두 사람의 기량 대결이 될 개척시대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06/02/27 09:20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뭔 생각으로 이렇게 무대책의 추첨을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추첨하기 전에 각자 1경기에 배치되지 않기를 바라는 맵 하나씩 제외하고 두개로만 추첨하면 이런 쓸데없는 논란이 생기지 않을텐데... 맵 밸런스는 언제나 5:5 라고 강변하고 싶은건지, 알량한 자존심인지,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 어쨌거나 1,5경기를 박성준 선수가 져서 우승을 못하게 된다면 나부터 엄청 짜증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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